(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네티즌의 절반 가량이 노총각과 노처녀의 기준 연령을 각각 36세와 33세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 포털사이트 `이지데이'는 자사 사이트에서 지난 2월말 `진정한 노총각 노처녀는 몇 살부터일까요?'란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참여 네티즌 1천961명의 49%인 947명이 `남자는 36세, 여자는 33세'를 꼽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남자 33세, 여자 30세'가 459명(23%), `상관없다. 싱글이면 다 처녀 총각이다'가 374명(19%), `남자 30세, 여자 27세'는 181명(9%)의 순으로 파악됐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아이린'은 "요즘 나홀로족이 시대적 대세이다 보니 굳이 나이는 별 상관없다고 본다"며 "싱글들의 다양한 삶이 세상과 조화하기를 기대 해본다"고 말했다.
이지데이의 이번 설문조사에는 남성이 29%, 여성이 71%의 비율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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