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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상동영상문화단지를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메카로 본격 개발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을 입안하여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계획은 영상문화단지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부천시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영상·만화·관광 테마파크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문화도시 부천 건설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상동영상문화단지는 원미구 상동 529-2번지 약 10만평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이번에 종합 개발을 추진하는 개발면적은 총 64,160평(212,100㎡)으로 기존의 영상단지내 영구시설로 설치된 서커스상설공연장(3,440평), 아인스월드(17,716평),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8,028평)과 녹지공간(6,560평) 및 계획 중인 무형문화재 공방거리(1,200평)와 로봇 스포츠 센타(2,000평)는 이번 개발계획에서 제외된다.

영상문화단지 개발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넓은 부지를 영상.만화.관광이라는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하고 기존의 시설과도 연계가 가능한 일체화된 인프라를 개발하여 시너지 효과(상승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영상문화단지 개발참가업체 선정은 공모를 통해서 결정하며, 개발의 공공성과 공익성 등 특수성을 반영하되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업체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개발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무슨 시설을 설치할 것인가의 개발 컨셉의 문제는 민간개발업자의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로 당초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려는 취지에 부합하는 만화·영상과 전통 및 휴게시설이 어우러질 수 있는 범위에서 민간업체의 아이템을 적극 수용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부천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을 통해 ▲ 사업자의 기대 충족을 통한 수익극대화, ▲ 부천시가 가진 영상문화의 고도화를 통한 산업화 ▲유망한 사업유치와 부지 제공을 통한 고부가가치 영상문화사업 유치, ▲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개발을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자 관점에서도 부천영상문화단지의 단연 돋보이는 가장 큰 이점은 일체화된 인프라 시설이라는 점이다. 도심 내 넓은 부지를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테마파크를 건설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연계작업들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그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문화단지 종합개발 민간참여 공모 추진일정은 2007년 1월까지 민간공모의 방법과 절차 기준 등을 정한 공모지침과 참여업체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시의회와 유관기관, 관련위원회의 등의 협의와 자문을 마치고, 3월에 개발 공모공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영상문화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은 우수한 사업자의 참여에 의해 결정됨으로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체의 단독 또는 컨소시엄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모결과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키로 했으며, 빠르면 내년 7월이면 사업자가 선정되어 사업이 착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절차를 고려할 때 본격적인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문화단지가 더 이상 애물단지가 아니라 부천시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인 문화 콘텐츠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농축된 시설물 유치가 매우 중요하다. 시에서는 이러한 사항을 감안하여 국내외 굴지의 민간 개발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시가 개발키로 한 상동영상문화단지는 인천시와 부천시를 경계로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 IC와 인접하여 있고, 신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등 광역교통망에 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서 최적의 지리적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1994년 11월 부천도시기본계획 결정시에 유원지 부지로 확정되었으며, 도시계획상 용도지역이 자연녹지 유원지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휴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영상문화도시 부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영상문화단지에는 이미 김두환의 일대기를 그린 SBS 특별기획드라마 야인시대 오픈 셋트장, 1만8천평 규모의 세계유명건축물 박물관인 아인스월드, 3천5백평규모의 동춘서커스장 등이 위치해 있어 수도권의 중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계획중인 1천2백평 규모의 무형문화재 공방거리와 2천평 규모의 로봇 스포츠 센타와 함께 상동영상문화단지가 계획 중이거나 기 설치된 문화인프라와 연계된 일체화된 부천시의 전략산업인 영상·영화, 산업, 기술이 복합적으로 연계를 이루면서 종합적인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고부가가가치 창출의 교과서적 모범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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