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및 디자인 센터를 가지고 있는 독일 머크사의 한국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가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한강홀에서 자동차 부문(현대-기아,삼성,GM대우,건설화학, KCC, DAC, DBC, PPG), 생활가전 부문(삼성전자, LG전자, 한진화학), 프린팅 부문(KT&G, DID, 대동벽지), 플라스틱 패키징 부문(LG생활건강, 태평양, 제일모직, LG화학, 나이키, 덕성, 애경산업), 화장품(아모레 퍼시픽, 한불, 한국콜라, 코스맥스) 그리고 산업용 코팅(삼화페인트, 애경PNC, SSCP) 등 우리나라 전 산업부문에 걸쳐 약 150명의 현직 디자이너를 초청하여 2008/9년 컬러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머크의 유럽 컬러마케팅 그룹 총 책임자인 필립 로스캄씨는 "머크는 유럽의 컬러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업계 적용을 위한 워크숍을 통해,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고객이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의 수요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라며 이번 세미나의 목적을 강조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머크 컬러 및 트렌드 워크숍’은 아시아 지역을 돌며 이루어지는 투어 세미나로 올해는 5월 29일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석의사를 밝혀 전문 세미나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증가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머크 컬러 및 트렌드 워크숍’은 독일 본사 컬러마케팅 개발 담당자를 직접 초청, 현직 디자이너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세미나로, 올해는 머크의 필립 로스캄 씨와 중앙대학교의 이순영 교수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립 로스캄 씨는 △ 제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 △ 2001년부터 2007년까지의 컬러 트렌드 △ 제품디자인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건물 디자인에 이르는2009년 국가별 컬러 트렌드 △ 포장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는 이미 지난 4월 1일과 5월 22일 시카고와 베를린에서 각각 진행된 컬러 마케팅 그룹 컨퍼런스에서 입증된 것이다.
또한, 이순영 교수는 ‘퓨처 메가 트렌드’에 대해 약 100분 동안 강연할 계획이다. 현재 페클레르-파리 한국 지사장인 중앙대학교의 이순영 교수는 휘센 2 in 1에어컨의 07/08 칼라-패턴컨설팅 및 P&G 일본의 07/08 컬러 컨설팅을 담당하며 페클레르-파리의 컬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머크사의 코스메틱 칼라 컨설팅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품, 시장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글로벌 컬러 트렌드와 한국의 니즈에 대한 동시 비교와 함께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통해 산업별로 디자이너의 역량을 개발 할 수 있는 기회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머크의 세미나에 계속 참석해 온 아모레 퍼시픽 디자인팀의 고윤영 과장은 "머크 세미나는 컬러 트렌트에 대한 요약을 하고 동영상자료와 함께 컬러가 사용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전시를 합니다. 그래서, 세미나 중에 개인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생동감이 있으며, 컬러를 그대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실무에 적용 가능한 전문성과 정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매년 참석하고 있습니다"라고 지속적인 참석이유를 밝혔다.
<행사개요>
일시: 2007년 6월1일(금) 10:00~16:00
장소: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1층 한강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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