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줄곧 친노종북형 경제정책을 흘려왔던 안철수 후보를 감안한다면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헌재 전 총리야말로 신자유의식 개방 경제의 전도사이자, 재무부 모피아 조직의 수장이기 때문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의 모습이 드러나자 친노종북 세력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조금만 안철수 후보의 과거행적을 검토해봤다면 이헌재 전 부총리의 등장은 충분히 예상할 만한 일이었다. 오직 권력의 탐욕에 사로잡혀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에만 목매고 있기 때문에 이 당연한 현실이 안보였을 뿐이다. 이헌재씨는 1944년 중국 상해에서 출생, 귀국하여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68년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근무를 시작했고, 전북 고창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진의종씨의 딸과 결혼했다. 진의종씨는 일제시대 고등문관시험에 합격 일제 관리생활을 한 경력으로 친일인명사전에도 오른 인물로서, 박정희 정권에서 공화당 국회의원, 전두환 정권에서 민정당 대표와 국무총리까지 오른 이른바 산업화 군부 세력의 핵심 인물이다. 반면 이헌재씨는 1979년 율산그룹의 부도사건과 연루되어 재무부에서 불명예 퇴직했다. 그가 초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국립묘지를 찾았으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지를 그냥 지나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나도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그럴려면 가해자측의 과거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통합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언제든 묘역을 찾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트윗은 문재인캠프 @mooncamp1219 계정이 올린 뒤, 곧바로 문재인 후보가 리트윗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에 대한 묘소 참배에 조건을 내건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태도라 트위터에서 맹렬히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참배 문제로 국민의 편을 갈라버리면, 반대 측 세력 역시 노무현 관장사 하는 세력들이,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정을 반성하지 않으면 노무현 묘소 참배하지 않겠다는 맞불을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후보의 역사에 대한 정략으로 인해 박정희, 노무현이라는 전직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또 국민이 이간질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김정일 사후, 당시 노무현 재단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 당시 ‘박정희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에 찬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포스코는 2010년 1월14일 1차 이사회를 열어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 을 의안으로 처리했다. 특히 이 안건은 안철수 원장 등이 '재정 및 운영위원회'에서 사전 심의해 가결시킨 것이다.포스코 이사 안철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 찬성표 던져 안철수 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는 제프리 존스 전(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만이 불참, 안철수 원장 등 8명이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을 만장일치로 가결, 통과시켰다. 안철수 원장은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고, 2010년 2월엔 포스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퇴임 시까지 활동했다. 원장이 사외이사로 활동한 기간 동안 포스코는 총 43개의 자회사를 늘렸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을 때 이 중 16개 자회사를 늘렸다. 자신의 저서 에서 "재벌기업에 경제력이
9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통합진보당의 당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는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 등의 세력이 탈당한 뒤, 남은 당원들끼리 새 지도부를 구성하여, 단합을 결속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이런 당내 행사에 대해 밖에서 왈가부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 이정희 전 대표와 김재연 의원 등이 통합진보당 학생당원들과 함께 ‘진보스타일’이라는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춘 것이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정희 세력에 선거부정이란 누명을 덮어씌우고 나간 주역 서기호 의원이 “그들만의 리그로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고 발언하고, 역시 이정희 나팔수 역할에 충실했던 진중권이 “이제 추태는 그만 부렸으면 한다. 무릎 꿇고 사과하고 눈물 흘리며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언닌, 평양스타일’ 신나게 말춤이나 추고 있으니 정신병동을 보는 것 같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배신세력 서기호와 진중권의 비열한 이정희 부관참시 아무리 정치가 추잡한 권력게임이라 해도, 과연 이런 식으로 옛동지들에 대해 부관참시를 해도 되는 건지 필자야말로 씁쓸하다. 서기호와 진중권은 총선 때까지만 해도 이정희의 편에 붙어서 온갖 아첨과 찬양을 늘어놓으며 국민의 눈과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주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이 법안의 논의 과정과 재의요구 절차, 특검법에 명시된 각종 쟁점 사항을 설명했다"며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특별검사의 추천권을 특정 정당인 민주통합당이 행사하도록 한 내용이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법무부는 특검의 추천권자가 특정 정당이라는데 권력분리와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며 "국무회의에서도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는 특정 정당이 후보자 2명을 추천하고 그들 중 대통령이 1명을 반드시 임명하도록 한 것은 민주당이 사실상 특별검사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문화일보 칼럼을 통해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내곡동 사저 사건의 일방 당사자인 ‘고발인’에 해당하므로 민주당에 특검추천권을 주는 것은 고발인으로 하여금 수사검사를 사실상 선택하
현재까지 이번 대선에서의 후보 구도는 완성되지 않았다. 여권에서는 박근혜 후보로 일찌감치 정해졌으나 야권에서는 누가 나올지 전혀 예측되지 않고 있다. 대충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와 외각의 안철수 원장이 단일화하여 박근혜 후보와 일대 일 승부를 할 거라 예측들 하고 있으나 이것도 불확실하다. 안철수라는 존재가 어디로 튈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보자의 구도는 결정되지 않았다 해도 대략적인 대선 이슈는 윤곽이 드러났다. 경제민주화와 유신이다. 경제민주화는 현재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간에 총론적으로 이견이 없는 대선 이슈이다. 경제민주화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MB 정부 들어 급격히 좌익으로 사상 전향하며 내세운 노선이다. 이 때문에 표절까지 운운하지만, 실제 정책 하나하나 따져보면 현재의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서 늘 떠들던 재벌 규제, 보편적 복지확대, 부자증세를 그대로 따온 것이다. 그러니 누가 누구에게 표절을 물을 자격도 없다.경제, 통일 이슈 차별점 없어, 40년 전 과거사 전쟁으로 이슈 이동 문제는 대선을 놓고 경쟁하는 여야 간에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 사실상 똑같아지다 보니 경제 이슈가 제대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의 책 ‘안철수, 만들어진 신화’(미래지향)가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불티나게 팔려서가 아니라, 아예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이 책을 진열대에 놓지를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10권 정도 갖다놓고 다 팔려도 재주문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각 대형서점에서는 안철수 특집 코너를 만들어 그를 예찬하는 책은 줄지어 진열해놓지만 그에 대한 검증을 하고자 하는 책은 무슨 이유인가 제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다시 처음으로 안철수 지지를 공식 선언한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 교수에게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당신은 안철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지지를 선언한 건가. 황장수 소장은 이미 1년전부터 안철수 관련 BW 주가 사기, 맥아피 천만불 투자 거부 의혹 등등을 제기해왔다. 사안 하나하나가 밝혀지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할 정도의 중대 결격 사유들이다. 이런 내용은 애초에 강준만 교수의 책 ‘안철수의 힘’에는 전혀 수록되어있지 않다. ‘안철수의 힘’에서 안철수를 비판한 논객들을 반박한 카테고리가 있음에도 강준만 교수는 이를 고의로 누락시킨 것이다.강준만의 ‘안철수의 힘’ 안철수에 위협적
지난 20일, 21일 경 트위터에서는 진중권, 공지영, 한윤형, 주호민, 박권일 등이 뒤엉키며 출판사 고료지급 관련 논쟁이 벌어졌다. 그 결과 10여년 간 진중권 나팔수를 자청해온 미디어스 한윤형 기자가 진중권에 차단당하며, 막말 욕설을 퍼붓는 일까지 벌어졌다. 어찌보면 거친 트위터 판에서의 해프닝을 수도 있으나,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친노종북 세력의 공고한 386 권력 패거리들과 그 아랫세대의 갈등이 점화되는 흐름이었다. 이 때문에 트위터 여론 뿐 아니라 친노종북 진영의 2030세대 여론에 매우 의미심장한 사건으로 비화된 것이다. 만화가 주호민은 지난 21일 트위터상에 “휴머니스트는 책 잘팔리면 삽화 작업한 아내에게 고료 좀 지급했으면 좋겠는데, 원고는 작년에 넘겼는데 아직도 안 주는군”, “노동자를 위한 책을 내려면 자신이 쓰는 노동자부터 돌아봅시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는 최근 쌍용차 노조 파업 사태를 다룬 공지영의 ‘의자놀이’를 출판한 휴머니스트를 비꼬는 발언으로 들렸다. 그러자 저자인 소설가 공지영이 “참으로 이글을 쓰신 분도 이글을 리트윗하신 분도 너무하십니다. 발간했다고 곤혹을 이제 앞으로 누가 이런 일들을 하겠는지요. 자제 바랍니다”라는 멘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인적사항을 등록한 뒤에야 댓글 또는 게시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44조 1항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07년 7월 악성댓글 등에 따른 사회적 폐해 방지를 위해 포털 게시판 등을 중심으로 도입된 인터넷 실명제가 5년여 만에 폐지되게 됐다. 헌재는 "표현의 자유를 사전 제한하려면 공익의 효과가 명확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인터넷 실명제) 시행 이후 불법 게시물이 의미있게 감소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용자들이 해외사이트로 도피했다는 점,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공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이어 "자유로운 의사 표현을 위축시키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인터넷 게시판 이용을 어렵게 한다는 점, 게시판 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이익이 공익보다 작다고 할 수 없어 법익의 균
안철수 원장의 룸살롱과 음주 여부가 대선의 쟁점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시발점은 안철수 원장이 자신을 결정적으로 부각시켜준 MBC 예능프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음주 관련 다음과 같은 말을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단란히 먹는 술집 가보셨어요. 노래방인데 좀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곳?” 안철수 원장은 “술을 못 마시고 여종업원이 배석하는 술집 자체를 모른다”고 말했다. 부연한다.“술을 못 마시거든요. 뭐가 단란한 거죠?"이에 신동아 9월호에서 급기야 안철수 원장과 함께 룸살롱을 함께 간 고위 공직자 등등의 증언을 소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확실한 증언은 안철수 연구소 직원들의 자발적 증언이다.안철수에 관한 홍보를 10년 간 맡았던 박근우씨가 안철수를 대권 주자로 만들기 위해 쓴 에 안철수는 술 잘 마시는 사람으로 적혀있다. 박씨는 ‘안랩’의 창립멤버인 상무 김현숙에게 묻는다. “안철수 사장님은 언제나 반듯하잖아요. 예전에는 술을 자주 마셨다고 하던데 혹시 실수나 어떤 일탈을 벌인 적 없나요?” 김씨의 대답. “회사 창업 후 기자들과 술을 마신 적이 있었어요. 그날도 새벽까지 포장마차에서 술자리가 이어졌는데 어느
8월 15일 광복절, 친노포털 다음에서는 하루종일 故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 관련 한겨레신문의 기사를 메인에 걸어놓았다. 억울한 죽음의 의문점은 해소되어야 한다. 그러나 과연 현 시점에서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가 하루 천만명이 본다는 친노포털 다음의 메인에 하루종일 걸려야할 만한 국가적 이슈라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런 친노포털의 여론 선점에 의해 ‘장준하’는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대선에서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친노포털들의 경영진과 소수의 직원들은 대선에서의 쟁점 사안을 선정할 정도로 막강한 권력이 된 것이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다음, 네이트, 야후 등에 대한 데일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열악하다 못해 아예 존재하지 않는 협회 재정 탓에 성상훈 포털뉴스팀장 개인이 작업하고, 이를 빅뉴스, 올인코리아, 조갑제닷컴 등 회원사들 사이트에 게재하고 있다. SK그룹의 계열사인 네이트의 경우 볼드체를 없애고, 대선 중립화 방안을 기획하는 등 포털 비판 여론을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친노포털 중에서도 가장 노골적인 친노편집을 하는 다음과, 미국계 회사가 운영하는 야후의 경우 공정한 편집을 해보려는 척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정부와 여당
지금으로부터 3달 전만 해도 친노종북의 아이콘으로 각광받던 이정희 전 통진당 대표의 몰락은 드라마틱한 수준을 넘어선다. 이제 그는 친노종북의 더러운 마녀가 되었으며, 선거 부정 관련 검찰에 기소되어도, 한겨레, 오마이, 경향, 프레시안 등 어떤 언론으로부터도 지원받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 이면에는 “고래를 삼키는 새우가 되겠다”는 정치인생의 모토를 실천해온 유시민의 간계가 있었다. 야권연대를 통해 더 많은 지분을 챙기겠다며 유시민을 직접 끌어들인 장본인이 이정희 전 대표이니 자업자득인 셈이다. 김인성 보고서의 발표 이후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은 이석기도 김재연도 아닌 유시민계의 오옥만 후보 측이 조직적으로 저질렀다는 팩트는 확인되었다. 특히 유시민계는 진상조사위에 적극 가담하여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시키며 이를 이석기와 김재연 등에 덮어씌우는데까지 성공하는 대담한 수법을 선보였다. 이에 선거부정 혐의로 구당파에 총공세를 나섰던 보수언론 측에서는 “김인성 보고서가 사실이라면, 대체 왜 그간 친노종북 어용매체들인 한겨레, 오마이 등이 바로잡지 않느냐”며 의아해 한다. 즉 진실도 아닌 거짓으로 그 막강한 통진 내의 경기동부연합을 유시민이 어떻게 자빠뜨릴 수
통합진보당이 분당 초읽기에 들어갔다. 분당의 주요 세력인 참여계 대표 유시민은 “더 이상 통합진보당에 머무르지 않겠다”며 분당을 선언했다. 여러 정황 상, 대대적인 탈당 결의를 통해 9월 중순 경 창당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분당세력은 참여계를 비롯, 노회찬, 심상정의 진보신당 탈당파, 강기갑 등 인천연합의 지도급 인사로 추정된다. 이들은 이미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신문, 프레시안 등 친노종북 매체와, 민주통합당의 이해찬 지도부 및 문재인 대선후보와 깊은 교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져있다. 즉 이들의 분당과 신당 창당 및 문재인 후보 지지는 일련의 친노종북 세력의 정권 탈환 플랜의 일환인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분당 과정을 보면 석연치 않은 점을 넘어 도덕적으로도 정직하지 못한 측면이 크다. 이들의 분당 사유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 등 구 당권파들이 지난 총선 비례대표 당내 경선에서 부정을 저질렀음에도,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노총 출신 조준호 전 대표의 1차 진상조사보고서는 물론 그 이후의 2차 진상보고서에서도 구 당권파의 선거부정은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 오히려 유시민계의 오옥만 후보 측의 조직적 선거부정이 명확하게 확인되었다.
친노포털 미디어다음의 편집방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던 친노포털사들은 안철수 띄우기로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친노포털 다음의 창업주 이재웅은 바로 안철수, SK 최태원 회장과 함께 V소사이어티 주요 멤버였다. 그러다보니 안철수 원장과 최태원 회장이 동업자 관계였다는 뉴스를 일체 메인에 올리지 않으며 은폐했다. 다음의 이재웅 창업자도 V소사이어티 주요 멤버, 삼성과 현대차 짓밟고 SK는 봐줘 친노포털 다음이 삼성과 현대차의 경우 조금만 부정적인 기사가 나오면 즉각즉각 메인에 올렸던 반면, SK 최태원 회장 관련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부정적 기사를 은폐해왔다. 안철수, 최태원, 이재웅의 V소사이어티 관련 활동이 공개되면 친노포털 다음의 친SK 행각의 이유도 대충 밝혀진 셈이다. 친노포털이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히 추측할 수 있다. 안철수는 네이버 등 친노포털에 머리를 숙이고 백기를 투항한, 이른바 호구 수준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친노포털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개혁적이고 원칙적인 정권이 들어서서, 포털의 불법사업, 경제권력 독점에 대해 칼을 들이대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인터넷의 법치주의를 강
‘안철수와 국민사기극’이란 책을 집필하다가, 오늘 이를 포기하기로 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조사를 하면 할수록 안철수라는 인물은 탐구해볼 가치도 없으며, 대통령은커녕 국회의원 보좌관 감도 안 되는 코스닥 장사치에 불과하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굳이 필자가 직접 나서서 안철수 세력이 주도하는 국민사기극에 대해 경고를 하지 않아도, 안철수 정도는 알아서 사회에서 정리될 거라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수많은 다른 자료들도 있지만, 내 판단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안은 안철수의 SK 최태원 회장 탄원서 관련 말 뒤집기이다. 탄원서는 법치주의 사회에서 사법부의 공식적 절차 이외에, 범죄 혐의자의 지인들의 양심에 기반한 선처요청 행위이다. 즉 이러한 탄원서는 친하다고 아무렇게 쓸 수 없는 것이고, 탄원서에 서명한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야 하는 일이다. 대권에 도움 안 된다며,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부정한 안철수의 양심불량 그러나 안철수는 이 탄원서로 인해 지지층의 비판이 이어질 듯하니 너무나 쉽게 “깊이 생각했어야 했다”, “비판을 받아들이겠다”며 양심을 뒤집었다. 이 탄원서는 개인의 행위도 아니었다. 대기업 2세, 3세, 벤처기업가들이 모인 포럼 V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