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민원인 주차편의를 명분으로 시행한 허울좋은 ‘직원차량10부제’로 시민들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목포시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편의 차원에서 3월 2일부터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직원차량10부제’ 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를 위해매일 직원들 퇴근 전 10부제의 자율참여방송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교통이용과 직원 간 카풀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작심 3일 허울뿐인 행정으로, 목포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의 차량주차 불편사항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은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목포시 공무원들 차량은출근시간대 부터 오후 6시 퇴근 시 까지 주차공간을 하루 종일 점유하고 있어, 정작 민원인들의 차량은 도로변 불법주차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 박 모 씨는 “목포시 주차장은 공무원 전용주차공간이며, 민원인들의 주차공간은 도로변이다”면서 “아침에 출근하면 퇴근 시 까지 주차해두는 직원차량을 대상으로 월별 주차비라도 징수해 시민들 주차공간 해소에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나 이는 작심 3일 허울뿐인 행정으로, 목포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의 차량주차
“무면허 불법 김 양식장을 단속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어떤 곳은 봐주고 어떤 곳은 단속하면 주민들이 신안군 행정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전남신안군 관내 무면허 불법 김양식장이 수년 동안 판을 치고 있어도 정작 단속기관인 신안군은 실태파악조차하지 못하고, 지역별 형평성에 어긋난 단속으로 주민들 원성만 사고 있다.최근 신안군 등에 따르면,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 촬영된 위성사진에 근거, 압해읍 송공리 어촌계 김 양식 어민들에게 불법시설물을 자진 철거하라는 공문을 수차례나 발송했다.이 과정에서 신안군은 2015년 6월 30일까지 불법시설물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수산업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사법처리 된다며 7차례나 공문을 통해 송공리 어촌계 일부 주민들을 압박했다.그러나 이에 반해 “송공리 인근 해역의 불법양식장 주민들에게는 단 1차례의 공문도 발송하지 않고 송공리 어촌계 일부 주민들만 일방적으로 단속을 해 왔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이 같은 신안군의 편협한 행정에 한 주민은 “군민들 녹을 먹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어떻게 지역별 편파적인 단속을 할 수 가 있느냐”며, “송공해역보다 인근 마을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 6,000여만원을 투입해 도서지역(상태, 장도, 만재)자가 발전소 화장실 보수공사를 추진하면서 허술한 관리 감독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더욱이 시공업체가 설계 도서와는 전혀 다른 저가의 규격·제품설치로 설계비가 과다하게 부풀려져 있는데도 업체측의 준공검사조서만 믿고 준공을 내줘, 업체와의 검은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이 같은 배경에는 2,000만원이 넘는 공사에 입찰방식으로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는데도 한 업체와의 밀어주기식 수의계약을 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에 대해 흑산 조 모 씨는 “선박을 이용한 자재운반비가 만재도의 경우 1회 150만원인데도 2회 700만원으로 설계됐으며 상태, 중태의 경우 1회 46만원인데도 2회 각각 290만원씩 설계됐다”며 “입찰방식으로 했으면 과다하게 책정된 예산낭비는 없을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또한 주민 김 모 씨는 “설계 도서에는 변기(비데 일체형)도 수입산 가장 값비싼 제품으로 설계해놓고 실제로는 저가의 분리식 변기로 설치하고, 거울, 세면기, 자동펌프가 다른 제품으로 가격이 부풀려져 있는데도 준공을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며 “반드시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한 부분
전남신안군 흑산면 상태도리 어촌계주민들과 중태도 어촌계주민들이 제1종 마을어업면허(2330호)지선한계를 두고 서로 권리를 주장하며 팽팽이 맞서고 있다.지난 2015년 4월 3일 신안군으로부터 상・중태공동어장으로 허가를 받은 어업면허(2330호)지선에 대해 상태도 어촌계는 독점관리권을 주장하고, 중태도 어촌계는 공동어장으로 면허가 난 만큼 공동관리권을 주장하고 있다.더욱이 상태도 어촌계에서 상・중태도 공동어장(2330호)의 생산물 체포권을 중태도 어촌계 모르게 1억9,000 만원에 일방적으로 매매 하면서 감정이 폭발한 중태도어촌계주민들이 지난 4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법적공방이 예고되고 있다.이 같은 사건의 발단에는 어업면허를 관리・감독하는 신안군의 허술한 행정이 지역민간 갈등만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중태도 주민 박모씨는“신안군에 공동어장어업면허에 대한 한계를 명확히 밝혀달라고 진정서까지 제출했는데도 상태도어촌계의 다수의견만 듣고 중태도 주민들의 소수의견을 무시했다”며 “지역 간 감정으로 치닫기보다는 면허가 취소되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주장했다.또한 박씨는“상태도 어촌계에서 위탁관리자에게 공
수 천억원이 투입되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항 태풍피해공사가 설계변경을 둘러싸고 목포해양수산청과 시공업체간 의견대립으로 공사까지 지연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목포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대립은 지난해 11월 시공사인 삼성물산(주)등 3개시공업체가 공사를 위한 사전지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현장에서 연약지반이 확인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추가 공사비가 950억여원에 이르며 공사기간도 30개월여가 늘어나게 된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시공사는 6개월여의 면밀한 조사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났다며 감리단과 발주처인 목포해수청에 이에대한 설계변경을 요청했다.이어 시공사는 당초 설계인 케이슨방식을 경사식으로 바꿀 경우 오히려 3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절약된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하며 근본적인 설계변경을 해줄 것을 주장했다.이에대해 감리단과 목포해수청은 연약지반확인 등 일부 설계부실은 시인하면서도 확인결과 추가 공사비는 시공사 주장과 달리 430억여원이 소요되며 공사기간도 14개월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한 추가예산을 기재부에 요청해놓은 만큼 원래 설계방식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을 천명했다.이후 기존설계고수와 새로운 설계 채택 등 설계변경 안을
청정지역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 인근에 건축자재 폐기물이 수년 간 방치되어 지역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더욱이 방치된 폐기물은 바람에 날려 인근 지역은 물론 소하천마저 오염시키고 있어 관광지 흑산도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 실정이다.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과 신안군은 수년간 건축폐기물이 적치되어 방치되어 있는 현장에 민원이 발생하자 책임회피에 급급해 뒤늦게 투기자를 찾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이에대해 예리주민 박모씨는 “항만부지에 건축철거폐기물이 수년 간 방치되어 있어도 항만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과 신안군은 외면하고 있다”며, “투기자를 철저히 조사해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언성을 높였다.또한 주민 김모씨는 “해당업자는 예전에도 국립공원에 폐기물을 투기해 현재 검찰에 송치된 걸로 알고있다”며 “고의적인 상습투기를 방지하기위해 사법기관의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의 폐기물은 (구)신안흑산수협건물 철거과정에서 발생된 폐기물로 모 업자가 공사를 마친 뒤 투기한 걸로 밝혀져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청의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말썽이 일자 항만 관리청인 목포해양수산청관계자는 “신안군에 지난 2월5일 해당 폐기물을 처리해 달라고 공문을 발
수백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목포신항 자동차부두가 설계부실 등으로 추가비용 발생과 함께 완공기한까지 지연돼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3년7개월여의 공사기간으로 320억원이 소요된 목포신항자동차부두가 준공마감일인 지난 4월21일 포장공사 등의 마무리 작업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일부공정에 대한 준공허가만 이뤄졌다.이 같은 반쪽준공은 지난해 말 공사현장에서 치환현상 연약지반처리 등 시공비 추가요인이 발생해 공사가 지연되면서 발생했다.준공기한 내 완공이 불가능해지자 발주기관인 목포해수청은‘예산증액 승인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설계변경대신 포장 등 공사구간 일부를 분리해 별도 발주하겠다’며 시공업체에 이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정만 마무리하도록 한 뒤 해당 부분에 대한 준공허가를 내준 것이다.공사중 설계미비로 추가공사비가 발생할 경우 설계를 변경해서 예산을 증액해 공사를 마무리해야 되는데도 목포해수청은 기존 공사의 일부 공정을 떼내어 신규공사로 대체한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신항자동차 부두는 현재 미완공 상태로 당장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목포해수청은 분리발주 이유를 ‘기재부 승인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준공기간단축을 위해
목포시가 13일 발표한 목포시립무용단 안무자 임용을 둘러싸고 사전 내정설이 불거지는 등 선정과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목포시와 지역예술계 등에 따르면 목포시는 지난달 21일 임기가 만료된 정란 안무자 후임을 공모, 총 6명이 응모해 실기 등 심사를 거쳐 목포시립국악원 원감을 지냈던 박수경씨를 선임했다.그러나 지역예술계 인사들은 이 과정에서 심사 등에 의혹이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번 심사에서 안무자로 임용된 박수경씨는 지난해 6월 시의원출마를 위해 재직중이던 목포시립국악원원감을 사직하고 새천년민주당공천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무용계 인사들은 국악원 원감을 지내다 선거에 낙선한 인물을 장르가 다른 무용계수장으로 임용하는 것도 안 맞는 일이지만 선출과정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예술감독이나 안무자 등 지도자급을 뽑을 때는 주로 응모자의 작품을 평가하며 통솔력 등 리더쉽 위주로 심사된다.하지만 이번 목포시 심사는 일반 단원 모집 때 하는 실기를 하게 하는 등 의외의 심사를 하는가 하면 이마저도 시험 하루 전날 오후에야 통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방식을 취했다.특히 지난 8일 실시한 실기시험에서 춤을 췄던 응모자들은 ‘무용계 후배인 30대 심사위원이 대선배
“교육행정이 군사작전을 수행하는 밀실행정도 아니고 일부소수(18.7%)주민들의 의견(찬성70%)을 물어 학교이설을 결정한다는게 말이나 되느냐...”목포 원도심에 소재한 청호중학교 이설문제를 두고 지역 상권을 걱정하는 주민들과 통학시 교통문제를 제기하는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더욱이 주민 등은 “학교이전으로 인근지역 지역민들의 삶에 대한 환경이 바뀌는 중대한 사안” 이라며 전남도교육청에 수천여명(2,853명)이 진정을 하는 등 학교이설에 대해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특히 이설에 반대하는 50여명의 지역주민들은 지난 3일 오후 박지원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항의 반문해 청호중학교 이설확정에 대해 반박하고, 반대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지역민 등은 학교이전에 대해 “동문, 학교인근 주민, 학부모, 재학생 등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으며, 학교이전시 부지활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청호중학교 운영위원장인 정경주 씨는 “교육행정이 밀실행정도 아니고 일부소수(18.7%)주민들의 의견(찬성70%)을 물어 이설을 확정했다” 며, “지역주민들도 모르는 사업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는 또 “학교이설
신안군의회 조영훈의원이 2일 열린 광주고등법원항소심에서 의원직 상실 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 받았다.조 의원은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최종 확정되면, 선거법 위반으로 금고 또는 100만 원 이상의 선고가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조 의원은 지난해 8월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으며, 10월 28일 선거법위반 기부행위혐의로 법원에 기소된 이후 광주지법 목포지원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해 2년을 선고 받았다.이날 광주고법 재판부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가 조건 없이 유권자에게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상 기부행위다고 인정했다.재판부는 또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70만 원을 선고 받은 전력도 언급했다.재판부는 2010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고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위법 행위로, 누구보다 선거법을 지켜야 할 의원으로서 반성도 하지 않고 위법행위를 부인하는 등 행위가 가볍지 않다는 점을 양형이유로 들었다.조영훈 의원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해남지부(지부장 김총수)에서 주관한 제4회 땅끝해남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14일 해남군문예회관 2층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이날 전시회 및 시상식에는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장을 비롯하여 해남예총 이주식 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관계자와 해남지부 김총수 지부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이번 ‘제4회 땅끝해남 관광사진공모전’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 기간을 거쳐 출품된 작품 434점 중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수상작 71점을 선정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안한준씨(작품명 ‘과거로의 여행’)를 비롯한 은상, 동상, 가작 수상자 11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안 씨의 금상 작품인 ‘과거로의 여행’은 공룡화석지의 테마에 작가의 감성을 더해 야간촬영을 장시간 활용한 작품으로 프로작가급 사진인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다.은상에는 정애영씨(진도)의 ‘명량해전 재현1’과 홍정숙씨(천안시)의 ‘공룡’, 동상에는 서덕임씨(해남)의 ‘임하도 석양’, 이상미씨(해남)의 ‘괘불재’, 정지승씨(해남)의 ‘우슬재 여명’, 가작에는 김병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6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 단추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군은 지난 2월6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과 함께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 ․ 정책 협의회를 개최, 예산편성 환경이 새롭게 변화한 것에 발 빠르게 대처했다.이번 예산 ․ 정책 협의회에서는 해남군이 발굴한 94개 사업 2016년 총 사업비 1,560억원 중 ‘16년 국비 979억원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군은 특히 정책건의를 통해 지방교부세에 대한 개편을 요청했는데, 최근 대통령의 지방교부세․지방재정교부금 개혁에 대한 발언에 대해 지방교부세는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노인인구비율 등을 반영한 교부세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적극 건의했다.또한 기초연금 시․군재원부담율을 현행 2:8에서 지방재정업에서 정한 5:5로 조정해 줄 것과, 기초연금․보육료 국비 부담율 확대, 불법매립지 양상화 추진 등을 건의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김영록 국회의원은 “정부에 대한 건의와 입법
“선교활동에 전념해야할 종교단체가 어촌계 주민들의 생활터전에 신설한 선박수리사업에 이권을 개입한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169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해 신안군 흑산면 진리 일원에 설치한 선박수리소를 천주교에 주려고 하고 있다’는 어촌계 주민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선박수리창 운영권을 둘러싸고 주민 간 마찰이 일고 있다.최근 신안군 흑산면 어촌계 진리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당시 해양수산부(당시는 전남도 발주)는 신안군 흑산면 진리 30-6번지 소재에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박간이수리소를 신설했다.하지만 흑산 천주교단체가 당초 수리창(진리 30번지 천주교 땅에 설치된 기존 수리소) 운영권을 주장하며 연간 1천만원상당의 임대료가 발생하는 신규 선박수리창 사업에 개입하면서 어촌계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천주교측 개입에 어촌계 주민들은 ‘지역어민들을 위해 신설된 선박 수리창은 어촌계 주민들의 생활터전인 진리 지선에 소재하고 우선권도 있는 만큼 주민들이 운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천주교측은 현재 수리창이 신설되기 전부터 “기존의 선박수리소에 대한 권리가 천주교에 있었다” 며 “수리창 이설 당시 보상조건으로 신규 수리창을 대체 해준 것으로 알고
목포시 상공회의소가 회장선출을 앞두고 극심한 내홍에 휩싸여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김호남 회장과 이한철 부회장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갈등의 원인은 김 회장이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재출마를 선언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목포지역 상공인들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목포시상공회의소 회장이던 주영순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회장직을 사퇴하자 김호남회장이 당시 당선이 유력시됐던 이한철부회장을 찾아가 주영순회장의 잔여임기만 하겠다는 조건으로 양보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이에 김 회장의 고교후배이기도 한 이부회장이 이를 수락해 김 회장을 추대하며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도록 힘써왔다.이 같은 배경으로 선출됐던 김 회장이 약속을 번복 지난해 또 다시 7월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두 사람 간 갈등이 빚어졌다.더욱이 지난 1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목포상공회의소 신년 하례식 겸 총회석상에서 이부회장이 인사말을 하려고 진행을 돕고 있는 상공회의소 직원들에게 마이크를 달라고 수차례 요구했으나 거절당하면서 이부회장의 감정이 폭발했다당시 만찬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이부회장이 격렬한 항의 끝에 마이크를 잡자 김
해남북일향우회(회장 윤을식)는 3일(화) 2015년 첫 모임을 갖고 결속을 다진다.해남읍에서 생활하고있는 북일면 출신으로 꾸려진 재해북일향우회는 윤을식 회장을 비롯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격월 모임을 통해 향우간 우의를 다지고 북일면 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북일향우회는 재해북일면향우회, 재광 북일면향우회와 더불어, 북일면 출신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상호 존중하며 상부상조해 가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견인차 역활을 다하고 있다.윤을식 회장은 “새해에도 향우들의 밝은 모습을 기대하며 고향이 점차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박수를 보내고 도와주신 회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전했다.또한, "언제나 고향을 가슴에 새기며 ,한마음 한뜻으로 친목을 다져가며 북일인의 자긍심을 높여가자"며 특히, "올해는 북일향우회와 각향각지의 향우들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향을 연결시키는 가교 역활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해남북일향우회는 매년 자연정화활동과 지역 봉사를 통해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면서 2015년 한해도 '기다려지는 향우회! 가고싶은 향우회! 변화하는 향우회!'로 거듭나기위해 회원 모두가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