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극 ‘다가진 여자’가 막을 올린다. 지난 해 창작연희극 ‘사랑애몽’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거목 엔터테인먼트가 올 봄 골드미스의사랑찾기 스토리로 관객을 찾는다. ‘다가진 여자’는 강남역 슬로우시티에서 트렌디한 만찬과함께 즐기는 살롱식 연극으로, 우리 시대 평범한 싱글녀들을 골드미스로 만들어 줄 유쾌한 작품이 될 것이다. 결혼으로 가족제도와 관습에 매여 복잡한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여성들과 달리 30대 싱글녀는 종종 기혼 여성들의부러움을 사는 존재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누리는 ‘골드미스’라면, 더할 나위 없이 부러운 ‘여자들의 이상형’ 주인공 ‘다가진’은 학창시절 성공을 위해 열심히 공부한 노력파였다.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잘 나가는로펌에 변호사로 스카웃 되어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받는 완벽한 골드미스다. 그러나‘골드미스’인 건 좋지만 ‘36세 노처녀’이기는 싫은 그녀, 맞선 자리도 거절하지 않으며 부지런히짝을 찾는다. 꿈 속 어린왕자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이 남자일 것 같은 천왕성, 손대면 녹아버릴 것 같은 탄탄한몸매의 화끈남 강건한,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을 첫사랑 그 오빠 김민섭, 쉴 새 없이
MBC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이 천막농성 10일차에 접어들며, 회사에 대한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이른 바,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를 엄중히 경고했다. MBC노동조합은 사내 전국언론노동조합문화방송본부(민주노총 산하. 이하 1노조)가 주도했던 지난 2012년최장기 파업 이 후, ‘정치파업’ 성격의 쟁의행위 반대세력이주축이 되어 구성된 MBC 3노조다. MBC노동조합은 상암동 MBC본사 앞 광장에 차려진 1노조 천막농성 현장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보였다. 온라인에 유포된 1노조 조합원들의 MBC비방 동영상에 대해서도 ‘가짜뉴스’라며 맹비판했다. 최근, ‘안광한 MBC사장과 정윤회 씨의 비밀회동’과 같은 뉴스도 ‘가짜뉴스’라는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1노조에 대한 사내 비판적 견해를 이처럼 김세의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MBC노동조합이 천막농성으로 가시화하자, 1노조 측에서는 ‘자신들의 집회공간’이라는 이유로 공세를 가했다. MBC노동조합은“MBC광장이 왜 자신들만의 공간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1노조의 이 같은 공세에 대해 “1노조를 비판하기 위한 천막을 옮기라는유치한 모습”이라 일축했다. MBC노동조합의 천막농성에 회사도 관심을 보였다.
MBC노동조합(3노조. 김세의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이 7일 성명을 통해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민주노총 산하. 이하 1노조)의 대규모 집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MBC노조는 1노조 일부 조합원의 과격한 발언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1노조를 ‘MBC를 자해하는 암세포’에 비유하는 등 격하게 맞대응했다. MBC노조 측 성명에 따르면, 1노조는 7일 현재 MBC 상암 본사 로비에서 대규모 집회 중으로, ‘근조 MBC뉴스’피켓을내걸었다. 또, 위원장 입후보자는 집회 현장에서 뉴스부문을“완전히 무너뜨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1노조가 주도했던 지난 2012년최장기파업 당시, 파업을 반대했던 이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MBC사내 3노조다. 이들은파업 기간 동안 조합원 이탈에 따른 MBC 뉴스의 공백을 묵묵히 채워왔고, 파업 이후부터는 1노조의 정치편향적 행보를 비판해 왔다. 따라서, 1노조의 이 같은 주장은 스스로를 다그치는 반성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MBC노조에 대한 적대적 공세로 해석될 수 있다. MBC노조는 “그동안 MBC는 철저한 목적 의식 아래 파괴됐다는 점이 다시확인된것”이라며, “ 이들이기를쓰고죽이려는 MB
MBC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가 최근이뤄진 사내 승진대사자 발표 내용 관련, “해사행위자가 승진하느냐”고목소리를 높이며 사측의 해명을 촉구했다. MBC노조는 지난 2012년 장기파업 이 후 민주노총 산하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의 정치 편향성을 비판하며 ‘순수 노조 운동’을위해 창립된 MBC사내 제 3노조다. MBC노조는 3일 성명을 발표, 지난 달 10일 유튜브 등으로 공개된 MBC보도국 기자와 앵커들의 동영상에 대해 “MBC 내부에서는 해당영상이 보도국 보직자의 재빠른 줄타기 정신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가 흘러나왔다”고주장했다. 보도국 꽃보직으로 불리는 앵커, 해외 특파원, 데스크, 해외 장기연수자, 사내대학원 지원 대상자 등 ‘이른바 누릴 것 다 누려온 이들’이동영상에 등장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어, “이를 계기로 지금까지 노른자위에 있다가 특정 시점에갈아 타기하는 행태가 조직 내에 만연하게 된다면 우리 조직의 미래는 과연 어떨 것인가? 그렇다면 누가회사를 아끼고 묵묵히 업무를 하겠는가? 업무 일선과 공정방송은 누가 지키겠는가?”라 반문했다. 꽃보직을 두루 섭렵한 특정 인사들이 선거를 앞둔
MBC 노동조합(김세의 임정환 최대현 공동위원장. 이하 MBC노조)은 1일상암동 MBC광장에서 천막농성에 전격돌입, “타 노조의 정치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MBC 비방 주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최근 부쩍 늘어난 타 노조의 선동적인 현수막과 깃발이, 올해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정치적 바람에 편승하려는 구태의연한 술책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거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MBC광장에서는 현재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민주노총 산하)가 수개월 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 이하 MBC노동조합 성명 전문- 천막 농성 2일째 MBC에 대한 정치적 음해와 비겁한 가짜 주장에 맞서겠습니다. MBC노동조합(이하 MBC노조)은 지난 1일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MBC광장은 오랜 기간 정치 편향적이고 MBC구성원을 비방하는 천막과 선전‧선동 깃발로 점령당해왔습니다. 이제 MBC노조는 이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 늦었지만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MBC광장, 이제 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천막은 평화와 화합의 천막을 지향합니다. MBC광장을 MBC구성원과 시민들에게 오롯이 되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문화방송 MBC(이하 MBC)가 자사 안광한 사장이 정윤회씨와 독대했다는 보도를 낸 TV조선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MBC는 13일 <TV조선의 허위보도(뉴스판)에 대한 문화방송의 입장>을 통해 “TV조선과 미디어오늘 등 일부 매체의 파렴치한 허위보도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명백히 사실이 아닌 가짜뉴스로 인해 채널 경쟁력과 보도의 신뢰도에 엄청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MBC는 “문화방송은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힌다”며 “공정방송을 실현하고 국민을 위한 방송을 실천해야 하는 문화방송의 가치와 사명을 지켜내기 위해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보도와 부당한 집단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하 보도자료 전문- TV조선의 허위보도(뉴스판)에 대한 문화방송의 입장 - 문화방송에 대한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거짓보도와 이를 이용한 정치적 선동, 부당한 집단행위는 범죄다 문화방송은 회사와 사장에 대한 일부 매체의 무책임하고 극단적인 허위보도에 대하여 명백히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문화방송을 흔들고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한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그 어떤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등과 공범이라는 검찰 수사 발표를 두고 법조인들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른바 부림사건 판사로 알려진 서석구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 혐의를 발표한 검찰 논리에 문제를 제기했다. 서 변호사는 20일 검찰 발표 직후 개인 성명을 내어,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나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주장과 입증의 기회를 박탈한 검찰 수사발표는 적법절차를 무시하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 헌법위반이자 혐의자의 주장 입증의 권리를 짓밟은 형사소송법 법리위반이자 검찰권의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대통령에 대한 혐의여부는 혐의자인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하고 혐의자인 대통령에게 혐의사실을 반박할 주장과 증거를 제출할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 형사소송법의 법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대면조사도 못한 상태이고 더구나 변호인의 주장과 입증의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지 아니한 채 지나치게 졸속으로 상당부분 공모혐의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것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장한 헌법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이 이미 수사과정에서 금요일까지 출두하라는 최후통첩 운운의 언론보도를 보더라도 검찰의 지나친 강압적 수
강규형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의 박사학위 학력사칭 파문과 관련해 ‘학력 집착 사회의 단면을 드러냈다’는 취지로 도 교수를 옹호하고 나선 구해근 하와이대 사회학과 교수글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강 교수는 19일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에 <도정일 교수의 학위 사칭 옹호글에 반론한다-구해근 교수의 구원등판을 환영하며...>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구씨는 문제의 핵심을 완전히 벗어나 사실을 호도했다.”며 “이 문제는 한국사회의 학위집착증과는 상관없는 일이고 박사학위가 중요하냐의 문제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 교수는 “도씨가 박사학위를 오랫동안 조직적으로 허위로 사칭하고 이에 대한 검증도 회피해 온 것이 문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그는 “도씨의 학위사칭 이력은 매우 길고 화려해서 다 언급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간 도 교수가 자신에게 제기된 학력 의혹에 대해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 교수는 “용감하게 학위의혹 제기를 한 경희대 한학성 교수의 외로운 외침에 귀 기울인 언론이나 방송은 거의 없었다.”며 “만약 우파진영의 유명교수가 이런 식의 학위사칭을 했다면 그는
변호사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야당을 향해 “헌정중단을 꾀하는 야 3당 등의 위헌적 처사에 엄중히 경고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은 12일 주말 개최 예정인 민중총궐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좌파세력 등이 주도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여론몰이에 본격적으로 동참한 셈이다. 한변(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과 자변(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 연대)은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치적 혼란을 부채질할 뿐 헌정이 요구하는 권력질서와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1987년 현행과 같이 헌법이 제정된 후 지금까지 6번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 시위에 의한 하야나 쿠데타 등으로 점철된 불행한 헌정사와 달리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왔다. 이러한 헌정의 연속은 중요한 정치자산이고 대한민국 발전에 매우 긴요한 것”이라며 “이에 우리는 헌정중단을 꾀하는 야 3당 등의 위헌적 처사에 엄중히 경고하며, 조속히 이 난국이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수습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이하 전문- 야(野) 3당은 헌정 중단을 꾀하지 말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하여 거국 총리를 요구했던 야당이 태도를 바꾸어 사실상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
오는 주말 민중총궐기 집회에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총동원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학부모단체가 “학생을 더 이상 저질 정치 집회, 세몰이에 이용하지 말라”며 우려하고 나섰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상임대표 이경자)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지난 5일 민중총궐기집회에 ‘중고생혁명지도부’ 이름으로 나선 학생들 사진을 보고 온 국민이 경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미래 학생은 보호대상이지 정치 이용도구가 아니”라며 “우리 학부모는 학생을 정치로 이용하는 정치집단을 국회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학부모행동을 시작한다. 학부모의 이름으로 저질 막장 정치인들을 심판하고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이하 전문- 학생을 군중집회 홍위병으로 세운 정치인들 규탄한다! 국가미래 학생은 저질 정치인들 도구가 아니다. 지난 11월5일 민중총궐기집회에 ‘중고생혁명지도부’ 이름을 걸고 “혁명정권 세워내자”고 나선 학생들 사진을 보고 온 국민이 경악했다. 그 중고생연대 상임고문인 최준호는 20대 통진당 청소년위원장 출신으로 13세부터 정치에 관심, 부모반대에도 정치활동에 빠져 아버지가 “부모와 둘 중 하나를 택하라” 반대했지만 결국 정치를 택해 가출한 문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이하 본부노조, 본부장 조능희)가 10일 오후 조합원 비상총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부노조가 이를 계기로 또다시 파업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앞서 MBC는 본부노조가 주도한 지난 2012년 170일간의 총파업 이후 시청률 부진 등 경쟁력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특히 본부노조가 최순실 사태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조합원 비상총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분석도 나온다. 반박근혜 정부 노선을 걸어온 본부노조의 이 같은 행보가 박 대통령 하야 정서를 조장하는 야권의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안광한 사장의 임기가 내년 2월 종료되고 신임 사장 임명을 몇 달 앞뒀다는 점에서 기선제압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제3노조인 MBC 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세의 박상규 최대현)은 10일 보도자료를 내어 “총파업을 위한 수순이 아니길 바란다”고 우려했다. 노동조합은 “현재 MBC 뉴스데스크는 최악의 위기 상황”이라며 “설마 이렇게까지 예상대로 진행될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상황이 마치 정해진 것처럼 돌아가
미국 대선에서 한미 언론의 압도적 예상을 깨고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은 9일 논평을 통해 “대선 기간 중 언론들은 트럼프를 ‘동네북’처럼 두드리며 사실상 클린턴을 찍을 것을 국민들에게 강요했지만, 민심은 언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트럼프의 당선이 오만한 국내 언론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단체는 “트럼프의 당선이 대한민국에 위기를 몰고 올까 우려된다. 하지만 ‘위기(危幾)’라는 단어에는 글자 그대로 ‘위험(危險)’과 ‘기회(幾回)’”가 공존한다면서, “트럼프의 당선이 안보불감증에 빠져 있는 우리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하 논평 전문- [논평] 트럼프 당선에 대한 어버이연합의 입장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당초 예상을 깨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됐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점쳤지만, 미국의 민심은 트럼프를 택했다. 대선 기간 중 언론들은 트럼프를 ‘동네북’처럼 두드리며 사실상 클린턴을 찍을 것을 국민들에게 강요했지만, 민심은 언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트럼프의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1노조)가 10일 서울 상암봉 본사 사옥에서 'mbc 방송 정상화를 위한 전국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알려진 가운데, 문화방송(MBC) 사측이 “또다시 정치의 계절, 정치공작 놀음에 나설 시기가 돌아온 것이냐”며 비판에 나섰다. MBC는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1노조가 공문을 통해 일방적으로 알려 온 ‘총회 개최’에 가장 적합한 공간으로 회사가 미디어센터 공개홀을 제공하고자 하였음에도, 이를 거절하고 사옥 로비를 고집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은 공간을 무단사용 함으로 빚어질 충돌을 애써 야기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로 인해 충분히 예상되는 충돌에 대한 책임은 1노조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MBC는 “그동안 회사의 정상적이고 정당한 각종 정책과 경영행위에 대해서 왜곡과 음해를 가하고, 보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편향된 관점으로 자학성 비난을 일삼다가 이제 다시 회사를 정치투쟁의 장, 극단적인 갈등 상황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로비에서의 1노조 집회를 회사의 시설관리권에 근거해 불허한다”며 이후 사규 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최순실 파문으로 정국이 혼란한 가운데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상임대표 김태훈, 이하 한변)이 “지금은 모든 주체가 차분히 헌법질서에 따라야 할 때”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한변은 특히 “여당은 자중지란에 빠져 국정수습 방안을 두고 야당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언론은 다투어 새로운 의혹을 보도하고 있다.”며, “ 우리가 지켜야 할 근본적인 가치는 대한민국이고, 헌법적 가치질서이며, 자유민주주의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이하 전문- 흔들리는 대한민국,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2016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다. 경제와 안보의 중첩적 위기상황에서 덮친 대통령의 리더십 위기는 국가존망의 위기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 총리가 내정되었음에도 정치권의 갈등은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실망하고 분노한 국민들과 일부 시류에 편승한 야당 인사들은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다. 여당은 자중지란에 빠져 국정수습 방안을 두고 야당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언론은 다투어 새로운 의혹을 보도하고 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구현하여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수호할
이른바 부림사건의 주임판사 가운데 한 명으로 유명한 서석구 변호사(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대표)가 이른바 최순실 의혹을 계기로 박 대통령을 향해 총공세에 나선 언론을 향해 쓴 소리를 던졌다. 서 변호사는 최근 인터넷 매체 올린 글에서 “남의 눈에 티끌(최순실 건)보면서 제 눈에 대들보를 언론과 야당은 왜 보지 못하는가?”라며 “최순실 티끌은 비판받아야 하겠지만 최순실이가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이적행위를 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서 변호사는 이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드배치결단, 미국 언론이 높이 평가한 국군의 날 박근혜 대통령의 명연설은 왜 보지 못하는가?”라고 답답해 했다. -이하 전문 - 남의 눈에 티끌은 보면서 재 눈의 대들보는 왜 못보는가?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인가? 오늘 10.26 서거한 한강의 기적을 달성한 벅정희 대통령의 명복을 기도드린다. 걸핏하면 박정희를 군사독재라고 비난하면서 북한세습독재정권에는 천문학적인 퍼주기를 약속한 김대중 김정일 6.15 선언과 노무현 김정일 10.4선언을 따르는 언론과 야당은 왜 제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는가? 유엔에서 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