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활동가들이 충북 충주에서 제8차 진보중도보수연대작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같이 냈다. 10일, 충주 대봉교 둔치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비롯해 김준혁 한신대 교수, 양정열 충북민주시민연대 부대표, 김영태 충주민주시민연대 대표,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정대택 서울의 소리 고문, 김세진 김세진TV 대표, 인싸이트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김용민 목사,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 박영기 노무사, 김성균 열린민주당 대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의원,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백혜숙 푸르당TV 대표, 이은영 이은영TV 대표, 김영아 대구경북더민주포럼 대표,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연설에 나선 백은종 대표는 “윤석열을 (투표에서) 찍고 아직도 반성을 않는 충주시민이 있다면 정말 잘못하는 것”이라며 “아직도 윤석열이 잘못하고 있다고 얘기 못하는 충주시민들에게 말씀드린다. 여러분은 정말 투표를 잘못한 것이고 투표를 할 때 최소한 나라와 민족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고 투표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연일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중국의 침공으로부터 대만을 지켜내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기반으로 대만해협에서 중국과의 워게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최근에는 대만에 첨단무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이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들은 물론이고 미국 본토의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이러한 준비로 인해 대만 공격이 어려워질 경우, 중국이 대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의 유명 군사전문지인 ‘19포티파이브(19FortyFive)’는 지난 9일(현지시간) 존퀸시애덤스연구소(John Quincy Adams Society)의 패트릭 폭스(Patrick Fox) 연구원과 중국 전문가인 개럿 에힝어(Garrett Ehinger)가 공동으로 기고한 “중국의 도발 시작점은 대만이 아닐 것(China Won’t Start With Taiwan)”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미국의 현 정책이 중국의 대만 공격을 막거나,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미국의 협력국들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보수우파와 진보좌파를 대표하는 활동가들이 오는 13일(수) 오후 2시, 서울 시청역 상연재 별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최대집 자유보수당창당추진위원장(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김용민 김용민TV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지난 탄핵 정국 시절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제출한 태블릿) 조작수사에 연루된 이들을 허위공문서작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피고발인들은 당시 수사 제4팀의 팀장인 윤석열(현 대통령)과 2인자인 한동훈(현 법무부 장관)은 물론, 최서원 씨에게 태블릿을 개통해줬다고 거짓으로 진술한 당시 모바일 기기 판매점 점주 김모 씨, 그리고 김모 씨에게 거짓 진술서를 받아낸 김영철(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 부장검사), 네 사람이다. 고발인들은 공수처 고발장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먼저 이번 고발의 자세한 취지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고발에서 핵심 피고발인 중 한 사람인 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른바 ‘돈봉투 의혹’ 등으로 현재 송영길 전 더불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수사를 담당한 실무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피고 당사자들이 8일자로 재판부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답변 내용이 사실상 조작수사 자백 취지여서 재판 결과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올해 7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 김용제 서울지검 형사 제4부 부부장 검사 △ 김종우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 강상묵 부산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세 사람을 상대로 총 9천만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변 고문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말 탄핵 정국때 김한수 당시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조작, 태블릿 실사용자를 최서원 씨로 바꿔치기한 실무자들이다. 변 고문은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해서 자신이 2018년도부터 JTBC 방송사와 관련한 명예훼손 형사재판을 겪게 됐고, 또 그로써 구속과 1심 유죄 선고까지 당하는 등 큰 법적 불이익을 겪게 됐다는 입장이다. 강상묵·김종우·김용제 검사는 이번 공동 명의 답변서에서 일단 자신들은 변희재 대표고문에 대한 손해를 끼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상묵 검사 등은 “원고(변희재)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 피고들(강상묵·
중국의 경제침체가 예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달 공산당 원로들을 만난 자리에서 원로급 인사들의 연이은 조언을 들은 후 측근들에게 분노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는 오는 9일과 10일 인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도 불참할 예정이다. 영국의 유력 통신사인 로이터(Reuter)는 지난 4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를 주로 취재하는 조 캐시(Joe Cash) 기자가 작성한 “중국 경제기적의 상당부분 신기루였고, 이제 현실을 확인할 시간(Part of China's economic miracle was a mirage. Reality check is next)”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서두에서 시진핑이 지난 2013년 집권 직후에 내놓은 경제 개혁안을 설명하면서 “낡은 성장모델을 타파하고 2020년까지 서비스와 소비가 주도하는 서구식 자유시장 경제로 전환하겠다는 대담한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중국의 막대한 부채와 과잉 생산을 심화시키는 낡은 정책으로 인해 이 개혁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기사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구조조정에 실패하면서 일본식 경기 침체로 천천히 접어들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더 심각한 경제
국회 국민동의청원 “법사위에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이 태블릿 증거를 조작, 증거인멸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의 동의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0일,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대표가 올린 해당 청원은 오늘(7일)을 기준으로 약 1만 3,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 청원이 다음달 1일까지 일반 국민 5만 명의 동의를 얻을 경우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상정된 안건은 국회 표결에 부쳐지게 된다.. 임 공동대표는 이 청원에서 “변희재 대표고문은 2016년 박근혜 탄핵 당시부터 7년 간 JTBC 보도한 제1 태블릿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제2태블릿 모두 검찰과 특검이 최순실 것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해왔다”며 “지금껏 조금만 자신을 비판하면 곧바로 고소, 고발에 압수수색을 마다치 않던 한동훈 장관은 유독 태블릿 조작 건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공동대표는 “만약 현직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태블릿이란 국정농단 수사 당시 최대 이슈가 된 증거물을 조작했고,이의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을 검찰권력
최서원에게 제2태블릿(장시호 태블릿)을 반환하라는 판결에 불복한 법무부(장관 한동훈)가 최근 ‘항소이유서’에서 장시호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제2태블릿 반환소송에서 피고 ‘대한민국’의 소송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부는 지난 1일 법원(2023나44230 유체동산인도)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원고 최서원의 1심 승소 판결이 나온 지 두 달여만이다. 본지는 5일 최서원 측 이동환 변호사에게서 법무부의 ‘항소이유서’를 입수했다. 항소이유를 분석해보니 대부분 1심에서 주장하던 내용의 반복으로 새로운 주장은 없었다. 다만 항소심이 열리면 장시호를 증인 신청하겠다고 밝힌 부분이 눈에 띄었다. 법무부는 항소이유서에서 “추후 장시호에 대한 증인신청을 할 예정에 있는 바, 장시호 진술의 신빙성 여부 등 원심의 판단에 대해서는 증인신문 과정에서 자세히 다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법무부가 장시호를 증인 신청하는 이유는 “장시호의 수사기관 및 법정 진술은 모두 ‘거짓’ 진술임이 분명하므로, 그 진술내용을 신빙할 수 없게 되었다”는 1심 판결 때문이다. 법원은 특검 수사 당시 제2태블릿 ‘입수경위’에 대해 장시호가 진술한 모든 내용이 거짓이라고
중국이 대만 침공을 위한 군사훈련과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국민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장완안(蔣萬安) 타이베이 시장이 중국 방문을 강행하면서 대만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상당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장 시장은 중국 상하이와 대만 타이베이의 ‘트윈시티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출국하면서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이므로 중요한 정책 결정에 대해 대조적인 의견이 있다(The Republic of China is a democratic country, so there will be contrasting opinions toward any important policy decision)”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해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대만의 유력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2일(현지시간) “중국 방문에 대한 정밀한 감시가 필요하다(China visits need intense scrutiny)” ” 제하의 사설을 게재, 장완안 시장을 공격했다. 사설은 “대조적인 의견”을 언급한 장완안의 주장에 대해 대만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은 대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양심선언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전 대표는 4일 유튜브 ‘유용화의 생활정치’ 채널에 출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시호 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조만간 태블릿 조작수사의 진실이 폭발하는 ‘빅뱅’이 있을 것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질타한 송영길 전 대표는 “홍범도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도 인정했다”면서 이어서 화제를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로 돌렸다. 송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금 태블릿PC 조작해서 지금 구속시켰다는게 변희재 씨의 일관된 주장 아닌가. 변희재 씨의 주장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송 전 대표는 특히 장시호 씨가 조만간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해 양심선언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씨는 이른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박영수 특검 수사 제4팀에 제출한 장본인이다. 당시 박영수 특검 수사 제4팀의 팀장이 현 윤석열 대통령이고 2인자가 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다. 그는 “장시호 씨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현대고
대만 침공을 준비하고 있는 중국이 북극해 빙원(ice floe) 지역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서방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영토가 북극까지 이어져 있으면서 최근 중국 공산당의 선거 개입 논란을 밝혀낸 캐나다에서는 이 문제가 공론화되는 분위기다. 캐나다의 유력 매체인 ‘글로브앤메일(Globe and Mail)’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싱크탱크인 ‘맥도날드로리에 연구소(Macdonald-Laurier Institute)’ 수석연구원인 로버트 휴버트(Rob Huebert)의 칼럼 “중국이 캐나다의 북극해를 끊임없이 장악하려고 한다(China is on a relentless mission to control Canada’s Arctic waters)” 를 게재했다. 칼럼은 서두에서 중국이 캐나다 인근 북극을 공략해온 것이 1999년부터라고 설명한 후 “최근 중국의 행동과 발표를 보면 이 지역에 군사력을 보유하려는 중국의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칼럼은 중국이 북국에서 미국과 캐나다 등 자유진영 연합국의 잠수함을 추적할 수 있는 수중청음장치(underwater listening device)를 이미 개발했으며, 향후 2년 이내에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들으십시오. 오랜 지인 입장에서, 어쨌든 천신만고 끝에 방통위원장에 임명된 것에 축하 말씀드립니다. 물론 제가 옆에 있었다면 두 번, 세 번이라도 이 자리에 가는 것을 뜯어말렸을 것입니다. 그 자리는 지금부터 잘 해봐야 상처뿐인 영광이 될 자리가 되리라는 점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달리 보면, 조금이라도 한발 잘못 내딛는다면, 그 자리는 단순히 상처 뿐인 영광의 자리 정도가 아니라 지옥의 끝으로 떨어질 묘자리가 될 것입니다. 저는 2005년도에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 당시에 위원장 귀하와 만찬 자리에 동석한 이래 심지어 이명박 정권이 끝난 뒤에도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는 확신으로 이번에 가감없는 조언과 직언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최근에 저는 귀하가 조작, 날조 범죄 집단인 윤석열 정부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계속 비판해왔지만, 귀하 개인의 인격과 능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지난해 11월에 이명박 정부에서 귀하와 홍보수석실에서 함께 일했던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과 만나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 수사 제4팀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이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도 “국회 법사위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30일 청원인 ‘임**’은(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대표로 확인)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조만간 열릴 국정감사 법사위에서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의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이 태블릿 증거를 조작, 증거인멸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청원을 올렸다. ‘임**’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2016년 박근혜 탄핵 당시부터 7년 간 JTBC 보도한 제1 태블릿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제2 태블릿 모두 검찰과 특검이 최순실 것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다 2018년 5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한동훈 제3차장 당시 OECD 언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재판없이 구속 1년 간 투옥됐다. 그러나 항소심 중 보석으로 석방 그 이후로도 그는 태블릿 조작론을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지난해 12월 안진걸 민생경제연소장, 김용민 목사, 최대집 전 의사협회 회장 등과 함께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의 책임을 물어, 윤석열과 한동훈을 공수처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