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지성지가미국정치계의 상황과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 그리고 한국의 문재인 정권이란 역학 관계 속에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분석한 칼럼을 게재해 화제다. 금번달 8일(현지시각), ‘내셔널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紙는부산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국제정치를 가르치고 있는 로버트 켈리(Robert E Kelly) 교수의 칼럼‘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주한 미군을 철수시킬까?(Will a re-elected Donald Trump withdraw the U.S. military from South Korea?)’를 게재했다. 이번 칼럼에서 로버트 켈리 교수는 먼저 주한미군 철수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게 갑자기 피부에 와 닿도록 현실화된 배경부터 살폈다. 한미 양국 정부 불화의 원인은 명확하다. 미국과 한국, 양국 지도자가 지금까지 봐 온 패턴의 한국과 미국의 지도력의 모습이 일단 아니다. 이들은 무정형 이종교배에서 나온 듯한 가히 이단적인 지도자들이라 할 만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우산 속으로 무임승차를 밥 먹듯 하며 미국의 등골을 빼먹는 족속들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의
종북반일 문재인 정권의 ‘지소미아 파기 사태’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사태’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은 참담하다. 하지만 지난 8월 16일 유튜브 조갑제 TV가 방영한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의 강창만 발행인과‘조갑제닷컴’조갑제 대표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은 애국 국민들에게 시사점과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토오이츠닛포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반공보수계 재일교포를 대변하는 유일한 교포신문이다. 이 신문의 발행인인 강창만 대표는 조갑제TV에 출연해 반공보수계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조총련과 어떻게 투쟁했는지를 밝히며 한국의 애국 국민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창만 발행인(이하 강 대표)은 이 방송에서 8.15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소회부터 밝혔다. 그는 “(태극기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의 애국보수가 하나의 가치 아래 결집했으면 한다”면서 “그 하나의 가치는 주체사상파가 장악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일 움직임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들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문재인 정권이 이끄는 관제 민족주의”라고 비판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시종일관 비판론을 견지해온 미국 내 좌파 언론인 ‘뉴욕타임스(NewYorkTimes)’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팀이 북한에 대해 사실상 외교적 승리를 거두고 있다는 오피니언 칼럼을 게재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월 1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김정은의 끔찍하고, 무시무시하고, 전혀 좋지 않으며, 매우 불쾌한 나날(Kim Jung-un's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Year)” 제하 미국의 대표적인 동북아 정세 전문가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Nicholas Eberstadt)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의 칼럼을 게재했다. 니콜라스 에버스타트는 칼럼 첫 문장에서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우표를 장식한 주인공이 된 이유를 북한과 북한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기반해서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 하나에 허둥지둥 달려 나올 수 밖에 없는 김정은의 모습이 지금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처한 사면초가의 모습을 그대로 나타내 주는 것이라 지적했다. 니콜라스 에버스타트에 따르면, 김정은은 작년 싱가포르 회담과 올초 하노이 회담에서 자기 아버지 때부터 면면히 이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