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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이츠닛포 발행인, 조갑제TV와 대담 ... “한국의 오른팔은 미국이고, 왼팔은 일본이다”

“한미일 동맹을 통해 전체주의와 맞서 새로운 문명사회를 만들어야 ... 종북주사파를 척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건설될 것”

종북반일 문재인 정권의 ‘지소미아 파기 사태’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사태’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은 참담하다. 

하지만 지난 8월 16일 유튜브 조갑제 TV가 방영한 ‘토오이츠닛포(統一日報, 통일일보)’의 강창만 발행인과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책은 애국 국민들에게 시사점과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토오이츠닛포는 일본에서 발행되는, 반공보수계 재일교포를 대변하는 유일한 교포신문이다. 이 신문의 발행인인 강창만 대표는 조갑제TV에 출연해 반공보수계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 조총련과 어떻게 투쟁했는지를 밝히며 한국의 애국 국민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창만 발행인(이하 강 대표)은 이 방송에서 8.15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소회부터 밝혔다. 그는 “(태극기 집회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의 애국보수가 하나의 가치 아래 결집했으면 한다”면서 “그 하나의 가치는 주체사상파가 장악한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일 움직임에 대해서 “(대한민국의) 일반 국민들은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문재인 정권이 이끄는 관제 민족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는 “식민지 시대의 일본과 지금의 일본은 완전히 다른 나라”라며 “지금 시대는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친일이 시대의 소명이다. 반일은 너무나 시대착오적”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 했다.

강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이 만든 자유민주주의, 박정희 대통령이 건설한 경제근대화 이런 우수한 제도가 우리의 번영을 가져왔고 그 덕에 일본에 살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지켜왔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문재인 같은 괴물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면서 “일본에서 객관적으로 보니까 한국 상황이 베트남 패망 당시 남베트남 상황과 너무 흡사해서 놀랐다. 베트콩 깃발을 올린 사람들이 통일되니 다 숙청되었다”고 전하며 문재인 정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강 대표의 문재인 정권 비판에 대해서 조갑제 대표는 “한국의 베트콩이 주사파다. 한국이 적화 통일되면 숙청 1호는 주사파”라고 화답했다. 

조갑제 대표는 한국정부의 반일 선동으로 인해 재일 교포들의 생활에 지장은 없는지 물었다. 

강 대표는 “재일교포들은 차별과 싸웠고 일본 조총련 공산당과 싸워 와서 경쟁력과 투지력이 강한 사람들”이라면서 “우리는 스스로 일본 정부에 국민연금까지도 받아냈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투쟁했기 때문에 이제 일본 은행에서 돈 빌리기도 훨씬 쉽게 되어 있다. 우리는 항상 현장에서 투쟁해서 얻어냈다”고 대답했다.

강 대표는 또한 “문재인이 일본에 와서 조총련, 일본 공산당, 신좌익을 포함한 200명을 무료 초청해서 재일교포 사회를 분열시켰다”면서 “국내의 한국인은 또 친일과 반일로 나누고 있다, 국내의 애국 국민을 친일파라는 프레임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자들”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성격을 규정했다.



조갑제 대표는 문재인의 ‘반 아베 전략’에 대한 일본 현지의 반응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서 강 대표는 “일본 국민 대다수는 한국의 문재인이 전략물자를 북한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의심하기 때문에 아베의 정책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아베가 결국 일본의 최장수 총리가 되었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일본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아베의 리더십은 지금 일본에서 각광 받고 있다. 일본 자민당이 ‘잃어버린 20년’을 찾겠다며 야심차게 내건 소위 아베노믹스가 성공하여 일본 청년들의 청년실업률이 해결되고 일자리는 넘쳐나는데, 기업마다 사람이 부족할 정도의 완전고용을 실현했다는 것이다. 

강 대표는 한국도 일본처럼 실질적으로 통일에 대비하고 당면한 현실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일본의 사례를 들어 타산지석으로 삼길 권고했다.

“아베처럼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미래가 보인다. 이렇게 되기까지 일본 사람들은 총리 이하 공무원들이 일본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 같이 끈기 있게 노력했다. 매년 인구가 20만씩 줄어드는 인구감소 문제 해결 위해 출입국관리법을 개정해 앞으로 50년간 외국인 1천만 명을 받아들이겠다는 정책을 착착 진행 중이다. 북송 당한 사람 10만 명도 남북한이 통일되면 일본에 이민 오면 대환영이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미래를 철저히 준비한다.”


일본이 이렇게 번영해 나가고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데 이 격변의 시기에 내 나라 대한민국이 번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강 대표는 일본 내 공산당과 조총련과 민주적인 방식으로 싸워 이긴 사람으로서 문재인 종북 주사파 정부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자 했다.

“8.15에 그렇게 많은 문재인 퇴진 원하는 국민이 모여도 언론에 기사 한 줄 안 나는 이런 암흑의 상황에서 몸을 날려서라도 현장 전투에서 우선 이기고 봐야 한다. 광화문 바닥에 백두칭송 위원회 같은 빨갱이 단체들이 돌아다니게 놔둬서는 안 된다. 경찰이 막지 못하면 국민들이 육탄으로 막아야 한다. 문재인 탓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강 대표는 한 때 일본 내 거류민단으로 들어온 친 노무현 계 조총련 단체에 대항하여 유혈 투쟁을 불사하고 몰아낸 경험을 얘기하면서 한국과 민단이 종북주사파와의 투쟁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갑제 대표는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광화문에 결집해서 반독재 투쟁을 하는 에너지를 어떻게 전환시킬 것인가이다. 반공투사이신 강창만 발행인에게 한 수 배우고자 한다”고 운을 띄운 뒤, “우리 자유 우파가 이렇게 수세에 몰린 이유는 우파의 안일한 보신주의 때문이다. 우리들이 한미 동맹이라는 큰 우산 아래 안보를 오직 주한 미군에만 맡겨 놓고 돈 버는 것에만 몰두해온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 때문”이라며 자유우파 세력의 현실을 신랄하게 꼬집기도 했다. 

“우리는 남태평양처럼 살 게 아니라 이스라엘처럼 살았어야 했다”, 조갑제 대표의 말이다.

그러나 사람의 인생을 한 치 앞을 모르듯 국가의 운명도 속단 할 수 없는 법. 조갑제 대표는 “국제 정세가 급변하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김정은이 무너지고 한국 자유민주주의가 주도하는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월남과 비슷하다고 인식했다는 자체가 그렇게 되지 않겠다는 다짐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현 상황을 비판적으로 보지만 한국의 미래를 좀 더 전향적으로 볼 필요도 있다는 것.

강 대표와 조갑제 대표 두 원로는 삶을 살아온 뚝심만큼 단단한 낙관론을 펼치며 대담을 끝냈다.  

“지금부터도 늦지 않았다. 한줌도 안 되는 주사파 정부가 국가의 곳곳을 장악한 이 상황을 똑똑히 인식하고 자기가 서 있는 현장에서 이를 분쇄하고 자유우파의 신념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그러니까 주사파를 척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나라를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 






[ 재일동포 대변 통일일보 발행인 강창만 인터뷰 전문 ]



[조갑제 대표] 강창만 통일일보 발행인 모셨습니다. 통일일보는 1959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주간지로, 줄기차게 반공 자유 민주 노선을 추구하여 북한의 노동당 기지인 조총련과 싸워서 조총련을 와해시키는 이념 투쟁에 앞장 서 왔습니다.  통일일보는 역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발행인 이영근 선생, 그 다음에 이승목 선생, 그 다음 바통을 이어받으신 분이 강창만 통일일보 발행인이십니다. 이번에 8.15 국민 총궐기 대회에 참석하시기 위해 한국에 오셨습니다. 재일동포들의 대표로서 요즘 한일 갈등으로 재일교포가 겪는 어려움 재일동포들이 보는 한반도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어제 태극기 집회 참석하고 나서 어떤 느낌을 받았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먼저 통일일보 소개 감사합니다. 통일일보 창간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영근 선생이 많은 활동 하셨고 그 다음에 민단의 원심창 의사 그러니까 안중근 의사와 같은 ‘의사’라는 뜻입니다. 그 분이 상해 육삼정 사건의 주모자로서 백정기,이강훈 등과 함께 미우라 공사를 습격하여 체포되어 나가사키 형무소에서 16년간 수감되었습니다. 이 원심창 의사가 해방 후에 나오셔서 민단의 초대 사무총장을 하셨습니다. 무정부 투쟁을 하셨죠.


[조갑제 대표] 아나키스트인거죠?


[강창만 발행인] 예. 이분과 한국에서 망명 오신 이영근 선생이 함께 해서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민족지인 통일일보를 출범시켰습니다. 제가 3대 발행인을 맡은 지는 거의 20년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일동포가 어렵기 때문에 (한국에) 온 게 아니고,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걱정이 되어서 왔습니다. 도대체 그 김일성 주체사상이란건 일본에서는 1960년대, 70년대 한때 확 퍼졌던 것입니다. 


[조갑제 대표] 주체사상이 일본에 먼저 퍼졌네요?


[강창만 발행인] 예, 하지만 하루아침에 없어졌습니다. 1980년대, 90년대, 2000년대 들어서면서요.


[조갑제 대표]  소련이 무너지면서 그렇게 된 거죠? 


[강창만 발행인] 예, 그런데 우리나라에 주체사상이란 게 어떻게 아직도 생산된단 말입니까?


[조갑제 대표] 우리는 80년대 때 주체사상이 유행했으니 일본보다 늦었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세상에 이런 것도 있습니까? 우리나라를 70년 가까이 봅니다만 서울올림픽 끝나고 못 살던 나라가 잘 살고, 자식들에게 봐라,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냐 자랑하고 일본 사람들에게도 참 떳떳하게 살아왔는데, 이상한 게 들어와 가지고 어이가 없어요.


[조갑제 대표]  오히려 일본 사람에게 떳떳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예, 그래서 걱정이 되어 가지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지키자는 취지에서 지난 7월 25일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조갑제 대표]  그러니까 줄여서 한자협 공동 대표시죠?


[강창만 발행인] 예, 저도 언론인이지만, 언론이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나라가 있어야 언론이 있지 않습니까? 민단의 중앙선거 공동대표 한재은 씨 하고, 민단본부 총장 심일욱 씨 하고, 저 하고 세 사람이 공동대표입니다. 재일동포의 힘으로서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지켜나가자 이런 사명감에서 하게 됐습니다.


[조갑제 대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느낌은 어떠셨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많이들 나오셨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보수는 각 개인의 신념은 가지고 있되 10가지 이념 중 하나라도 확실한 것이 있다면 그 하나를 중심으로 뭉쳐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대동단결해야죠.


[강창만 발행인] 제가 광화문, 대한문, 서울역 다 돌아봤습니다. 


[조갑제 대표] 아주 잘 하셨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많이 오셨지만 참 답답해요.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려야 합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조갑제 대표] 옛날에는 본국에서 재일동포 걱정 했는데 이제는 재일동포가 대한민국을 걱정하게 됐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그렇게 됐습니다.


[조갑제 대표] 그리고 대한민국이 잘 될 때마다 재일동포의 위상이 올라갔잖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올라갔죠.


[조갑제 대표] 우리가 이제 민주화 이루고 일본사람을 당당하게 대하고 조총련을 누르고 했는데 한 마디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등장하고 어렵게 된 거죠?


[강창만 발행인] 어렵게 됐죠.


[조갑제 대표] 왜 그렇게 됐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지금까지 한일 관계가 일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징용문제만 보더라도 1965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다 끝난 문제에요. 2005년 노무현 정부 때도 특별 협약을 만들어 가지고 다 끝난 사안 아닙니까? 이렇게 다 끝난 문제를 가지고 왜 이렇게 다시 거론 하느냐? 이거죠. 저도 8.15 국민대회 참가하려고 일본국기 300개 정도 가져왔어요. 


[조갑제 대표] 일본 국기를 어디에 쓰시려고 가져오셨나요?


[강창만 발행인] 한미동맹은 기본이고 일본과는 우호 관계입니다. 


[조갑제 대표] 완전 우호 관계죠.


[강창만 발행인] 우리가 중간에 있다면 오른팔은 미국이고 왼팔은 일본입니다. 한미일 동맹을 통해 전체주의와 맞서 새로운 문명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식민지 시대 일본과 현재의 일본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솔직히 반일과 일본의 경제침략이라는 것 자체를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옛날의 식민지 시대 일본과 현재의 일본은 완전히 다르지 않습니까?


[조갑제 대표] 1945년 전의 친일과 1965년 이후의 친일은 구별해야 합니다. 1945년 이전의 친일은 민족반역일 수도 있으나 1965년 이후의 친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의무입니다. 구 친일과 신 친일은 구별해야죠. 지금 정권 잡은 사람들이 오늘의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을 친일로 몰아가고 있어요. 이것을 시대착오라고 합니다. 이런 시대착오 속에서 1945년 이전의 생각으로 사람들을 협박하고 마녀사냥하고 있어요.


[강창만 발행인] 일본사람들은 친절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일본에서 차별받은 적이 없어요. 돈도 많이 받았어요.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일본은행에서 돈 빌리기 더 쉽고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이 차별이 거의 없어 졌어요. 우리가 끊임없이 투쟁해서 일본 국민연금도 받아냈고 일본 사람들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긍지 갖고 사는 게 힘들어지니까 요즘은 차라리 일본인으로 귀화해 버리자하는 사람도 있어요.


[조갑제 대표] 귀화라는 표현은 안 맞고 일본으로 국적을 옮기자 그런 말이겠죠. 재일동포 사정 좀 말씀해 주세요. 재일동표 거류민단 수가 어느 정도 됩니까?


[강창만 발행인] 35만 명.


[조갑제 대표] 조총련은요?


[강창만 발행인] 3만명. (명맥이) 끊어졌어요. 


[조갑제 대표] 합치면 한 40만 명 정도 봐야겠네요. 그 35만 명은 다 한국 국적 갖고 있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갖고 있죠. 그리고 최근에 한국에서 일본 와서 사업하는 사람이 거의 10만 명 정도 됩니다. 대략 한 45만 명 정도 됩니다.


[조갑제 대표] 그럼 45만 명이 다 투표권 갖고 있죠?


[강창만 발행인] 예, 다 투표권 있고 이중국적은 없고.


[조갑제 대표] 투표권을 잘 행사해야겠습니다. 헌법에 위반하는 자에게는 투표 안하겠다는, 누구를 안 찍겠다는 투표 운동해야 합니다. 첫째 투표 참여 많이 해야 합니다. 미국교포도 투표권 가진 사람이 100만 명 되는데 투표율이 너무 낮대요. 그러니 영향력이 적어요. 그래서 재일동포 투표운동 해야 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지난 5월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자유민주주의 재일 연합회’, 줄여서 한자협을 출범시키셨습니다. 이 단체의 취지를 말씀해 주세요.


[강창만 발행인] 일례로 우리 이승만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만들어 주시지 않았습니까? 제가 젊었을 때는 그 고마움을 몰랐죠.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서 못 살던 나라가 이렇게 잘 살게 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이건 국민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자유민주주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이라서 아주 행복한 겁니다. 저도 세계를 다녀 보면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해 보면 한국이 좀 더 고쳐야겠다, 생각하지만 동남아나 유럽 다녀보면 한국만큼 좋은 나라도 없다, 이런 생각 듭니다. 


[조갑제 대표] 그래도 일본이 최고네요.


[강창만 발행인] 그러니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사는 게 얼마나 행복하냐 말입니다. 그래서 자유민주주의를 재일동포의 힘으로라도 지켜보자는 심정으로 만든 겁니다.


[조갑제 대표] 강 발행인 말씀대로 일본은 범죄율, 깨끗한 점 등 모든 면에서 독일과 막상막하를 이루며 세계 최고에요. 우리가 그 세계 최고를 쫓아가고자 노력하다 보니 다른 나라들보다는 좋은 나라가 되었다는 말씀이군요.


[강창만 발행인] 사실 제가 어릴 때는 한국기업이 일본기업을 능가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조갑제 대표] 삼성이 쏘니를 미쓰비시를 능가하고...


[강창만 발행인] 예, 그러니까 일본사람도 한국 사람들 참 머리 좋다. 거의 차이가 없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랐어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면서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요즘 남베트남이 어떻게 무너졌나 우리가 학습을 하는데 지금 한국 상황이 그때 남베트남 하고 거의 똑같아요. 


[조갑제 대표] 베트콩이 한국의 주사파죠.


[강창만 발행인] 월남 패망 시에 깃발을 올린 남베트남 사람들이 통일되고 나서 다 숙청당했죠. 지금 주사파도 나중에 백두산에 깃발 올리고 나면 다 숙청당합니다.


[조갑제 대표] 결국 그들이 나중에 불만분자가 되니까 다 숙청하는 거죠.


[강창만 발행인] 결국 우리가 남베트남처럼 되면 어떻게 하느냐 걱정이 많이 되요.


[조갑제 대표] 문재인 정권의 반일정책으로 재일동포들이 생활하는 데 지장은 없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큰 지장은 없습니다. 재일동포들은 어려움 속에서 일본 사람들 속에서 경쟁을 통해 자립해 왔습니다.


[조갑제 대표] 거류민단 중심의 재일동포들은 굉장히 경쟁력 있는 사람들입니다. 왜냐면 가장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 살아남은 거 아닙니까? 차별과 싸웠고 거기다가 조총련이라는 공산당과 싸웠지요. 그러니까 이중 삼중으로 싸우면서 오늘날 일본에서 삶의 터전을 만든 재일동포들은 경쟁력과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죠.


[강창만 발행인] 저희 독자분들도 다 재일교포에요. 한사람 한 사람 다 개성이 강하고 투지가 있고 일본 사람들을 고용해서 쓰고 있죠. 장점, 단점 다 교화시키면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문재인 정권의 반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관제 반일입니다. 이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만든 반일운동이 아닙니다. 이런 식은 안 됩니다. 똑바로 일본을 바라봐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강창만 발행인은 일본의 차별과 또 공산당과 싸웠기 때문에 이런 말씀 하실 자격이 있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공산당 신좌익 등 200명을 오사카에서 무료 초청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반일 운동시키려고 그랬다는 데 기가 찹니다. 이해가 안 됩니다.


[조갑제 대표] 재일교포 사회도 분열시키는 거죠. 


[강창만 발행인] 남베트남에게 베트콩이 했듯이 분열 조장하는 겁니다.


[조갑제 대표] 좌파는 항상 소수니까 상대방을 분열 시키죠.


[강창만 발행인] 힘이 좀 약해지면 평화로 합시다, 이런 거죠. 이런 좌익 전술에 우리가 빠지면 안 되죠.


[조갑제 대표] 문재인이 국민 분열 정치를 하면서, 친일 하면 역적이라고 몰아붙이고 있어요. 문재인 정권은 우리 애국국민과 싸우는 겁니다. 애국국민들에게 친일파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어요. 


[강창만 발행인] 주사파들이 반일을 하니 일반 국민 반발이 너무 세니까 반 아베로 정책을 바꿨어요.


[조갑제 대표] 그게 일본에서 먹혀 들어갑니까?


[강창만 발행인] 전혀 안 먹힙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전략물자 문제와 관련해서 압도적으로 아베 정권이 잘한다고 보고 있으니까요. 전략물자에 대해 어떻게 쓰고 있는지 3개월에 한 번씩 보고해야 하는데 2년 가까이 한국 정부는 보고를 전혀 안 했어요. 보고하라니까 한국 측이 아예 답이 없대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그 전략물자가 북한이나 이란이나 시리아 같은 곳으로 간 것 아니냐? 의심하게 된 거죠. 그런 근거가 어느 단계에서는 나오리라고 봅니다.


[조갑제 대표] 근데 우리 한국 정부는 우리가 일본보다 더 확실히 통제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강창만 발행인] 그러니까 어디서 어떻게 통제하고 있는지 밝히면 될 것 아닙니까?


[조갑제 대표] 또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북한으로도 물자가 많이 들어가지 않았느냐? 조총련 기업이 북한에 물자를 대주고 하지 않느냐? 


[강창만 발행인] 1980년대 중반까지는 그럴 가능성이 많았어요. 그때까지는 일본이 대남 공작의 거점지니까요. 대남 공작요원 중 장관급이 일본에 7-8명 있었어요. 전두환 정권 때 통일혁명당 일본 본부 책임자를 제가 한국에 데리고 온 적도 있어요. 


[조갑제 대표] 전향시켰죠?


[강창만 발행인] 전향시켰죠. 간첩 난수표도 제 눈으로 다 봤습니다. 문재인 이가 가장 존경한다는 신영복보다 위급의 간첩이 일본에 있었어요. 북한을 비공식적으로 40번 이상 왔다 갔다 하고 김정일 만나고 한 사람인데 제 중학교 동기동창이었어요. 그 애가 갑자기 사라졌다가 몇 년 뒤 나타났어요. 한국에 가고 싶다, 해서 한국에 가서 깨끗이 정리하고 일본으로 갔어요. 


[조갑제 대표] 지금 그분은 어떻게 사세요?


[강창만 발행인] 몇 년 전에 병으로 죽었어요. 그 외에 제1대 통혁당 회장도 일본에 지금 있어요.


[조갑제 대표] 전향 안 하고요?


[강창만 발행인] 전향했죠. 1980년대는 조총련을 통해 물자가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납치가 표면화된 이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조갑제 대표] 지금 대북 제재를 가장 엄격하게 하는 나라가 일본이니까요.


[강창만 발행인] 예. 청와대가 말하는 대로 일본에서 물자가 북으로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당장 탄로 납니다. 


[조갑제 대표] 지금 한국에서는 김정은보다 아베를 더 싫어한다는 데 일본에서 아베의 인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강창만 발행인] 일본 전체적으로는 아베 지지율이 50-60% 정도 되고 자민당 내에서는 절대적이죠.


[조갑제 대표] 최장기 수상이죠? 요시다, 사또, 고이즈미, 나카소네 


[강창만 발행인] 다 제치고 아베가 최장기죠.


[조갑제 대표] 일본에서 아베 수상의 리더십이 강한 이유가 뭡니까?


[강창만 발행인] 아무래도 자민당에서 ‘잃어버린 20년’을 깨버렸다는 점이겠죠. 아베노믹스 즉 소비자 물가 2% 올리겠다는 것인데 실질적으로는 꿈 같은 얘기죠. 일본사람들이 고령화 사회다 보니 노후대비를 위해서도 돈을 안 씁니다.


[조갑제 대표] 소비 촉진인 거죠?


[강창만 발행인] 돈은 많이 있는데 돈이 안 돌아가니까 소비 인플레를 올려보자는 건데 효력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아베 정권 들어 젊은이들의 취업률이 해결됐어요. 우리가 일본의 이 상황을 참고해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거의 완전 고용이에요.


[강창만 발행인] 완전 고용이죠. 지금 (일자리는 넘쳐 나는데) 사람이 없어요. 


[조갑제 대표] 실업률을 낮춘 그 비결이 있을 텐데요?


[강창만 발행인] 각 분야에 해고를 쉽게 하지 못 하도록 만들고 일본이 1년에 인구가 20만 명씩 줄어드니까 ‘출입국 관리법’을 개정해서 앞으로 10년간 1천만 명의 이민자를 수용하는 정책을 쓰고 있어요. 정부와 함께 이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한 분이 사카나카 히토노리 라는 공직자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일본은 일본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조갑제 대표] 강창만 발행인은 공산주의와 싸운 사람입니다. 바로 일본에서 북한 노동당의 일본기지인 조총련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싸워 이겼습니다. 한국이 주사파 종북 세력과 싸워 이기는 방식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적인 방식으로 싸워 이겨야 하는 겁니다. 총 들고 싸워서는 안 됩니다. 애국하시는 분들이 강창만 선생이 싸워 이기는 과정을 면밀하게 배워야 하는 시점입니다. 한 수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웃음)


[강창만 발행인] (웃음) 


[조갑제 대표] 어제 8월15일에 애국 시민들이 최대로 모였는데 오늘 신문에는 아주 작게 다뤘습니다. 과연 기자들은 사건이 있으면 다루는 것인데 이렇게 행사만 해서야 되겠느냐? 하는 문제의식이 안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런 거 다 포함해서 한 수 가르쳐 주세요.


[강창만 발행인] 저는 어제 열성적인 국민이 많이 나온 것을 보고 이게 습관처럼 행사 중심으로 가서 문재인을 끌어내릴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 민단이 조총련에게 주도권을 뺏긴 경험이 있어요. 이론적으로 대의명분이 명확히 서야 합니다. 이론과 명분이 명확해야 한다. 두 번째는 조직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그 때 그 때 그 장면에서 전투를 해서 이겨야 합니다. 1972년에 조총련 사람들이 민단을 완전 점거해 가지고 민단 중앙회장을 막 폭력적으로 때리고 해서 무정부 상태가 된 적이 있어요. 그게 ‘김영식 사건’이라 합니다. 이 김영식은 조총련 부의장에서 나중에 부주석까지 됐어요. 그 김영식이 김일성한테 보내는 편지에 ‘민단은 우리 손 안에 들어 왔습니다’이런 보고를 했어요. 통일일보 청년 조직이 조총련 앞잡이들과 매일 육탄으로 싸웠습니다. 피도 흘리고 경찰 집회 가고 


[조갑제 대표] 실형도 살았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실형도 살고, 그래서 그 현장에서 전투에서 이겨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그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강창만 발행인] 현장 전투에서 이기지 못하면 집니다.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김일성 칭송 위원회’이런 것들을 왜 가만 놔둡니까? 


[조갑제 대표] 왜 그걸 막지 못했느냐?


[강창만 발행인] 경찰이 못 막으면 국민의 힘으로라도 막아야지요. 감옥 갈 각오로 하지 않으면 행사 중심으로 문재인 탓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어제도 단상에 올라 가지고 가만 보니까 문재인 탓만 한다고 문재인이 물러나겠습니까?


[조갑제 대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거죠?


[강창만 발행인] 행동해야죠. 그 사람들이 자연히 내려올 사람들입니까? 작심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게, 우리가 6.25 동란 때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좋은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조갑제 대표] 목숨 걸고 이 마적 세력과 싸울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 말씀이죠?


[강창만 발행인] 전광훈 목사님이 목숨 걸고 나서고 있습니다.


[조갑제 대표] 그 분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예, 그 분 존경합니다. 전광훈 목사님과 다른 모든 보수단체가 다 같이 결집해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조총련과 민단이 육탄대결 할 때 일본경찰은 중립이었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중립이고 최악의 경우엔 현장에 나타나지도 않았어요.


[조갑제 대표] 알아서 하라 이거죠?


[강창만 발행인] 조총련 본부에 우리 청년이 끌려가서 감금 당한 적도 몇 번이나 있었어요. 그런 과정을 거쳐 지킨 것입니다. 말로만 해서 지킨 게 아닙니다.


[조갑제 대표] 지금 검찰, 경찰, 언론이 대한민국 세력과 반 대한민국 세력이 대립할 때 한국의 기관들이 대한민국 세력 편을 들지 않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창만 발행인] 우리도 당시 일본 경찰은 조총련 편이었어요. 박정희 독재 세력이라고 밉다고 그랬어요.


[조갑제 대표] 민단이 박정희 편이라고 그랬군요.


[강창만 발행인] 일본에서는 언론도 변호사도 경찰도 다 조총련 편이었어요.


[조갑제 대표] 우리 상황과 거의 똑같네요.


[강창만 발행인]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처럼, 이론으로 나오면 이론으로 맞서고 조직으로 나오면 조직으로 맞서고 법적으로 나오면 법적으로 맞서고 그 장면, 장면에서 이겨야 합니다. 그 장면, 장면에서 무너지면 집니다. 


[조갑제 대표] 참고가 많이 됩니다. 실제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행사 중심으로 하면 한계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강창만 발행인] 행사가 습관이 되어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허무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기만 하는 것도 국가적 손실입니다. 이론, 성격, 행동, 조직이 다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행동하는 조직이 있어야 한다. 전광훈 목사님이 문재인 하야 서명 운동에 300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서명운동도 하나의 조직화라고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저희도 서명 운동도 했습니다만...


[조갑제 대표] 서명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조직화 되어야 한다는 거죠?


[강창만 발행인]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안 되고 조직화되어야죠. 그리고 비공개 조직도 필요합니다. 전투에서 이겨야 합니다. 한자협은 일반 정치 단체가 아닙니다만 일본에서의 경험을 통해 보면 공개, 비공개 이중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즘에 주사파 조직이 들어와서 재일 한국인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계획적으로 재일동포들이 나서서 막아야 하기 때문에 한자협을 출범시킨 것입니다.


[조갑제 대표] 조총련과 싸워서 이겼는데 이제는 본국의 주사파가 들어온 거죠. 2005년-2006년 노무현 정권 때도 조총련을 지원했죠.


[강창만 발행인] 그 때 민단 단장이 ‘우리 민족끼리’라고 해서 조총련과 손을 잡으려는 것을 


[조갑제 대표]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났죠?


[강창만 발행인] 예, 우리가 일어나서 뒤엎어버렸죠.


[조갑제 대표] 반란이 아니라 진압을 한 거죠. 그러니까 친노무현계를 앞세운 조총련을 민단이 쫓아낸 겁니다.


[강창만 발행인] 조총련은 즉 북한의 노동당입니다. 자기결정권이 하나도 없어요. ‘조선신보’ 라는 주간지를 갖고 있지만 평양에서 지령이 안 오면 1면에 뭘 실어야 하는지도 자기 멋대로 못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북한에서 민단 조직 장악 지령이 내려오고 있었다는 거지요.


[조갑제 대표] 지금 전투가 벌어지고 있네요.


[강창만 발행인] 벌어지고 있죠. 지금 현재 민단 정부는 한국 정부에서 지원도 받고 하니까 말을 제대로 못하죠. 그래서 할 수 없이 현역 민단 간부들이 아닌 사람들이 조직화되어 만든 것이 한자협입니다. 


[조갑제 대표] 아까 말씀하신 일본 국기 300개 가져온 그 뜻이 한미일 3국이 연합하여 중국, 북한, 러시아를 물리친다는 뜻이잖습니까? 이 3각 동맹의 연결고리가 재일동포네요.


[강창만 발행인] 연결고리는 우리(대한민국)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문 정권을 친북 친중 정권이라 보고 있습니다. 


[조갑제 대표] 친북, 친중, 반일 그런데 반미는 노골적으로 못하고, 하지만 반일이 깊어지면 반미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강창만 발행인] 조그만 경험이지만 참고해 주세요.


[조갑제 대표] 강창만 선생님은 반공투사신데 어제 8.15에 광화문 광장에 그렇게 많은 애국국민이 모였는데 강 선생님 같으면 이 거대한 애국의 에너지를 어떻게 전환 시키겠습니까? 좋은 아이디어 없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위에 계신 분들이 잘 조직을 하셔야죠.


[조갑제 대표] 우리공화당이 사실 조직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공화당이 결속력이 있습니다. 광화문에 텐트도 치고.


[강창만 발행인] 4군데에서 애국 활동 하시는 분들을 전부 모아 가지고 대동단결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의 예능이나 문화, 언론 등 여러 분야가 다 좌파 쪽으로 80% 이상 넘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이것도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빨리 고쳐야죠. 한국 언론도 고쳐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조직이 있어야 한단 말이죠?


[강창만 발행인] 조직이 있어야 되고.


[조갑제 대표] 조직이 있어야 행동이 나온다.


[강창만 발행인] 왜 이렇게 되었느냐 저는 전교조의 피해가 지금 이렇게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교조를 빨리 없애야 하는데 우리가 안심해서 방치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겁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입니다. 문재인이 나쁘다 하기 이전에 실질적으로 우리 책임입니다.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방치했어요. 돈만 있으면(공산당) 사고가 바뀔 거라고 잘못 생각했다는 겁니다. 


[조갑제 대표] 한미동맹 때문에 국방과 안보를 미국에 맡겨놓고 우리가 웰빙 생활만 한 거죠. 간첩도 사람인데, 빨갱이도 우리 민족인데 하는 안일함 때문에 현관 내주고 이제 안방까지 쳐들어온 상황입니다. 자주 국방 의지가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이스라엘처럼 살아야 되는 한국인데 남태평양 나라처럼 살고 있었거든요. 그것을 이제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느냐 인데 ...


[강창만 발행인]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면 됩니다. 자유민주주의가 결점도 있지만 얼마나 좋은 제도입니까?


[조갑제 대표] 우리는 항상 일본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에서도 주사파가 있다가 사라져 버리고 사회당도 사라지지 않았습니까? 


[강창만 발행인] 자민당 내에 사회당 역할 하는 세력이 존재하다 사라졌습니다.


[조갑제 대표] 그러니까 국제정세가 크게 변하면 그런 기적 같은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강창만 발행인] 예, 물론 가능합니다.


[조갑제 대표] 그게 김정은이가 몰락하고...


[강창만 발행인] 그건 틀림없이 무너집니다.


[조갑제 대표] 그때 한국에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준비를 하고 있어야 돼요. 


[강창만 발행인] 요번에 이 상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한국이 만들어지리라고 봅니다. 새로운 한국이 나와야 합니다. 


[조갑제 대표] 결국 낙관적으로 보시는 거죠? 월남과 비슷하다는 인식을 하는 것 자체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강창만 발행인] 전략적으로 낙관하면서 전술은 비관적으로 엄격하게...


[조갑제 대표] 그 유명한 모택동이 한 이야기죠.


[강창만 발행인] 아 그렇습니까? 절대 현장에서 타협하면 안 됩니다.


[조갑제 대표] 절대 고지를 뺏겨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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