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기사는 JTB까 측과 특약으로 JBC까의 기사 ‘[태블릿PC 추적]최서원 “박근혜에 '태블릿 내 것이 아니다'밝혔지만 변명 기회조차 주지 않고, 대국민 사과"’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 태블릿PC 최서원 것으로 단정한 유영하 김한수 “태블릿PC 누구 겁니까(기자)-저는 최서원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JTBC 태블릿PC문제 또 나왔데요(기자)-태블릿PC가 조작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있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유영하 변호사)” 유 변호사와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말 발간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나란히 이렇게 밝혔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도 최서원 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를 보도한 JTBC는 줄곧 “태블릿PC는 최서원 씨 것이 맞다”고 보도했다. 특검과 검찰도 똑같은 입장이었다. 그러나 태블릿PC 당사자로 지목된 최서원 씨는 “태블릿PC는 내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태블릿PC를 사용할 줄도 모르고 쓴 적도 없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와 관련, 고영태 씨도 최 씨와 비슷한 말을 했다. 고 씨는 최 씨가 소유한 더블루K 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고 씨는 2016년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프로포폴 상습투약 장시호와 엮인 이재용의 치명적 핸디캡’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및 성관계 의혹, 삼성-검찰 유착 의혹 시민언론 뉴탐사가 입수한 장시호씨의 녹취 파일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및 성관계 의혹이 불거졌다. 장시호씨는 지난 2020년 10월,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별공판2팀장이었던 김영철 검사에게 이재용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고 병원에서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제보를 했다. 당시 해당 병원장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었고, 장시호씨 본인도 연루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이 같은 제보를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성형외과 병원 문닫고 프로포폴 투약하고 성관계까지 장시호씨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자주 가는 성형외과에서 병원 문을 닫은 뒤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 과정에서 동석한 여성과 함께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병원 CCTV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가발과 콧수염 등 삐에로 차림으로 변장한 모습이 찍혀있었고, 압수수색 당시 혈액이 묻은 주사기도 발견됐다고 한다. 이 같은 정황은 신모 원장에 대한 수사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시민언론 뉴탐사는 13일 방송에서 장시호 씨와 김영철 검사 간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삼성 이재용 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이를 둘러싼 검찰과의 사법거래 정황을 제기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장시호 씨는 2020년 10월경 김영철 검사에게 이재용 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털어놨다. 장 씨는 평소 다니던 성형외과에서 이 회장의 불법 투약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검찰 수사 압박에 이재용 약점 제보 당시 장 씨 역시 해당 병원에서 불법 투약을 받고 있었고, 영재스포츠센터 횡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었다. 이에 자신의 혐의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장 씨는 이 회장의 약점을 김 검사에게 제공하며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황은 김 검사가 2020년 8월 이 회장 사건 공판 팀장으로 발령 난 후 10월부터 본격화된다. 김 검사는 장 씨에게 이 회장의 약점을 지속해서 요구했고, 장 씨는 결국 2020년 10월 25일 이건희 회장 사망 당일 저녁 이재용 당시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털어놨다. 2020년 10월 18일 장시호 통화 녹취장시호 : 형사는 내가 김스타에게 기소취하 좀 해달라고 부탁했어..지인 : 아, 근데 김스타 뉴스, 기사랑
일명 ‘장시호 위증교사’ 의혹 녹취록을 폭로한 뉴탐사가 이재용 삼성 회장의 약점을 김 검사에게 제보하며 기소유예 등 사법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3일 뉴탐사는 “병원서 프로포폴 맞다 이재용 본 장시호, 이재용 공판 검사 김스타와 시도한 사법거래는?”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에서 뉴탐사는 장시호 씨가 과거 이재용 삼성 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현장을 목격했다면서 이를 김영철 검사에게 제보하며 사법거래 시도를 한 정황을 제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21년 1심에서 벌금 7,000만원과 추징금 1,702만원을 선고받았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뉴탐사는 “당시 장 씨 역시 해당 병원에서 불법 투약을 받고 있었고, 영재스포츠센터 횡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이었다”며 “이에 자신의 혐의가 드러날 것을 우려한 장 씨는 이 회장의 약점을 김 검사에게 제공하며 거래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탐사가 공개한 2020년 10월 9일자 장시호 씨와 장 씨의 지인간 통화 녹취에서 장 씨는 “그런데 이제 여기서는 이재용의 뭐라도 XX를 X야(뒤를 캐야) 재판 쪽에 유리해지는 거지
미국 전역의 대학교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을 규탄하고 테러집단인 하마스를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위꾼들은 대학 졸업식장에서도 소요사태를 일으켜서 졸업식이 취소된 대학도 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는 졸업생 대표가 공개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대학 당국이 졸업식을 취소했다. 점점 더 과격해지는 친(親)하마스 시위와 이에 미온적인 대학 당국의 문제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는 대학들을 향한 자금 지원에 대해서도 검토해보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참고로 미국 대학들이 적성국가인 중국으로부터 천문학적인 자금을 지원받아서 여러 친중 성향 연구소를 운영 중인 것도 확인된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자유우파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3일(현지시각) 미국혁신재단(Foundation for American Innovation)의 연구관리자인 로버트 벨라피오(Robert Bellafiore)가 기고한 칼럼 “
정유라 씨가 최근 장시호 씨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고 나서 주목된다.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장시호 씨가 실은 여전히 지인과 소통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근 김영철 대검 반부패1과장(부장검사)는 장시호 씨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해 장 씨 본인이 이를 부인하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섰다. 하지만 김영철 검사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는 6개월 전의 것으로, 최근의 것이 아니어서 의구심을 낳았다. 와중에 장시호 씨는 얼마 전까지도 정유라 씨와 카톡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0일 정유라 씨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이 대화에서 장 씨는 “나도 지금 제 정신이 아니지 않겠니.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사람인데”라고 말하자 정 씨는 “약 좋아하잖아 X먹고 XX”라며 욕설을 섞어 장 씨를 맹비난한다. 장 씨가 “그러려했는데 약이 없어”, “진짜루”라고 답하자 다시 정 씨는 “뛰어내려 XXX, 그럼 어쩌라고”라고 한다. 장 씨의 소재는 작년에 해외로 나갔다는 것만 확인될 뿐, 외국에서 정확히 어디에 살고 있는지, 또 귀국 여부 등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갈등 관계에 있는
법원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장시호 씨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과 관련해 공시송달을 시행할 방침을 13일자로 밝혔다. 공시송달은 재판 당사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경우 서류를 게시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송달이 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장시호 씨가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검찰에 허위 진술을 하여 자신이 관련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법적 불이익을 겪었다며 지난해 11월 장 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변 대표는 소장을 통해 “피고(장시호)의 허위 진술은 유죄 판결을 받은 원고(변희재)에게 있어서는 인신의 구속이라는 큰 손해를 끼쳤음은 물론,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어 큰 방해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변 대표의 소장은 장 씨의 거주지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이사 불명으로 송달되지 못했다. 이에 재판 역시 수달째 진행되지 못했다. 변 대표는 장 씨가 국외에 머무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장 씨의 주소지를 변경한 ‘당사자표시정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변 대표와 장시호의 재판을 주관하는 서울서부지법 민사3단독부는 해당 장소
‘장시호 녹취록’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김영철 대검찰청 반부패수사1과장이 관여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장시호 씨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 개통경위 조작 문제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김용민 김용민TV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국정농단 특검 수사 제4팀 검사였던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 2부 부장검사(당시)를 허위공문서작성,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던 바 있다. 고발인들은 김영철 검사가 수사 증거물인 ‘제2의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그 개통경위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2017년초 특검 소속 김영철 검사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개통해줬다고 주장하는 모바일 기기 판매점 점주 김 모 씨의 진술서를 받아낸 장본인이다. 모바일 기기 판매점 점주 김 모 씨는 최서원 씨가 2015년 10월 12일 최 씨의 회계직원인 안모 씨와 함께 태블릿을 들고 자신의 매장에 방문해 최 씨 건물 청소 직원의 명의로 해당 기기를 개통해줬다고 김 검사에게 진술했다. 당시 특검은 판매점 점주 김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문제의 태블릿을 최서원 씨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장시호와 더러운 사법거래 김영철 검사와 2라운드’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장시호 녹취록 분석으로 김영철 검사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 짙어 장시호 씨의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 씨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의혹이 더욱 깊어졌다. 녹취록에는 김영철 검사가 장시호 씨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으며, 이를 목격한 지인까지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영철 검사는 장시호 씨와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지만, 녹취록 내용을 보면 김검사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장시호] 오빠 부서 누가 오늘 승진했대. 회식하다 말고 지금 뛰어온거야. [지인] 진짜야? 미치겠다 정말. 그래서 아까 급하게... 아... 승진... 근데 너 지금 통화 어떻게 해? [장시호] 오빠 갔어. [지인] 아... 진짜? [장시호] 전화가 왔어. 전화 100통 오는 줄 [지인] 아니 어쩐지 헐레벌떡 오시는거 같더라니 (중략) [지인] 어쩐지 헐레벌떡 10분안에 도착한게 너무... 아~ [장시호] 자기 죽는 줄 알았대. [지인] 왜? [장시호] 두 시간 동안 참느라고 [지인] 뭘? [장시호] 마음을 굳게 먹고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뉴탐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문제제기로 장시호와 김영철 현 대검찰청 반부패 1과장의 불륜 및 위증교사 혐의가 근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장시호는 김영철 뿐만 아니라 역시 ‘국정농단’ 특검 소속 검사였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도 심상치 않은 관계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실제로 한동훈은 장시호의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선배로서 특검 수사 당시 최고급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장시호에게 무한정 제공해줬었다는 동아일보 보도가 작년초에 나왔던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당시 한동훈은 장시호에게 탕수육까지 “이빠이” 시켜주었다고 한다. 장시호가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수사 제4팀의 “복덩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특검이 박근혜, 이재용의 구속을 위해 수사의 피치를 한참 올리던 2017년 초부터다. 7년 전 연합뉴스TV의 2017년 3월 4일자 ‘'특검 도우미' 장시호 "진술서 제가 쓸게요"’ 보도를 보면 당시 장시호와 특검의 유착 수준이 어느 정도 수준이었는지가 드러난다. 연합뉴스TV는 “장시호 씨는 일주일에 두 번 꼴로 특검에 나와 조사를 받았다”며 “특검 관계자들 역시 장 씨를 긍정적이고 붙임성 좋은 사람으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인 한국, 일본, 중국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공통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세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중국은 2023년 합계출산율 1.0명을 기록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등극할 기회를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8일(현지시각)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니콜라스 에버슈타트 연구원이 기고한 칼럼 “
미디어워치가 JTBC 방송사를 상대로 제기한 ‘최순실 태블릿’ 관련 정정보도 및 명예훼손 손해배상 민사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10일 서울고등법원(서관) 309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문광섭 재판장(제13민사부)은 재판을 시작하면서 원고 측과 피고 측이 사전에 제출한 준비서면을 변론기일 진술로 갈음하고, 원고 측이 8일 제출한 문서제출명령 신청에 대해서 관련 문서(태블릿 사본화파일) 소지자들에게 심문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원고 측인 미디어워치는 이날 법정에서도 ‘최순실 태블릿’ L자 잠금패턴 조작 사실 확정을 거듭 주장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으로 임한 황의원 미디어워치 편집국장((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지배인)은 “피고 측 JTBC 방송사에서 주장해온 태블릿 입수경위가 거짓임은 잠금패턴이 우연히 일치할 확률이 14만분의 1 확률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입증되지만, 이번에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KCFPA)의 감정으로 잠금패턴은 태블릿 입수 당시엔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거듭 확정됐다”이라며 “이조차도 피고 측이 못 받아들이겠다면 태블릿 감정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문 재판장은 “JTBC 방송사 측에서 굳이 새로운 잠금패턴을 설정할 이유가
소나무당이 10일자 당 논평을 통해 근래 화제가 되고 있는 장시호 녹취록 사안은 송영길 대표가 작년부터 공개적으로 추적해왔던 사안임을 밝혔다. 소나무당은 “송영길 대표는 정유라와 접촉하고 장시호 녹취파일을 받기위해 뉴탐사와 같이 노력하던중 정치검찰 김영철에 의해 구속이 되었다”며 “지금 장시호 장시호 녹취파일이 다시 뉴탐사에 와서 판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소나무당은 “장시호 녹취파일 사건은 송영길 대표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실규명을 위해) 소나무당이 송영길, 변희재와 함께 맨앞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작년 6월부터 태블릿 조작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9월부터는 장시호의 위증 문제도 함께 시비했었다. 12월 구속 당시에도 “박근혜 특검에서 한동훈, 김영철 검사는 장시호 태블릿PC 조작과 관련된 유착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공언했었다. 송 대표는 올해 4월 초에도 옥중 선거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태블릿PC 증거조작 의혹 관련 한동훈과 김영철 검사, 최순실 조카 장시호 간의 유착관계를 밝혀내겠다”고 약속했던 바 있다. 관련기사 : 송영길 “태블릿PC 증거조작 의혹 밝혀낼 것” 송영
뉴탐사가 장시호 회유 의혹과 관련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김영철 대검찰청 반부패 1과장(부장검사)의 반박에 대해 “4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녹취록에는 김 검사의 부적절한 행적을 보여주는 흔적이 한 두개가 아니어서 쉽게 덮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재반박했다. 앞서 지난 8일 뉴탐사는 이른바 '장시호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국정농단 사건 당시 김영철 검사가 장시호 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며 장 씨의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영철 부장검사는 입장문을 내고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입장문에서 김 부장검사는 “저는 장OO를 외부에서 만난 사실이 전혀 없고, 사건과 무관한 이유로 연락한 적도 전혀 없으며,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그 어떤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며 “보도 매체들은 장OO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허위로 진술한 대화만을 근거로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표현을 사용했는데,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보도는 허위보도 프레임을 이용해, 가능하지도 않은 부존재 사실의 입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중요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를 사회적으로 사장시키려는 비열한 공작의 일환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기사 ‘김영철 검사 해명에 대한 뉴탐사 공식입장. 장시호와 불륜설 뒷바침 녹취파일 추가 공개’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시민언론 뉴탐사는 8일 방송을 통해 장시호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영철 검사의 반박 입장에 대해 재반박했다. 김영철 검사는 오늘 오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녹취록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으나, 4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녹취록에는 김 검사의 부적절한 행적을 보여주는 흔적이 한 두개가 아니어서 쉽게 덮을 수 없는 상황이다. 장시호 녹취록에 담긴 검찰의 민낯 뉴탐사가 입수한 장시호 녹취록에 따르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공판 검사였던 김영철 검사가 피고인 장시호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진 장면이 여러군데 나와 있다. 법정 구속 전 구형량을 알려주고, 구속 당일 밤에는 위로와 함께 약을 건넨 정황이 드러났다. 또 김영철로 지목되는 '김스타' 검사와 장시호의 불륜 정황, 검찰의 회유 공작, 당시 특검이었던 윤석열·한동훈과의 친분 관계 등 검찰의 민낯을 보여주는 내용이 녹취록에 수두룩하다. "김 검사 탄핵해야" 야당들 강력 비판 민주당에서는 김영철 검사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