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5일 서울영등포경찰서(또는 남부지검)에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박근혜 대통령 얼굴 등을 합성한 나체 그림의 국회 전시를 주도한 표창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정)을 긴급 고발할 계획이다.
활빈단은 25일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의 자질이 이 정도 저질이냐?"면서 추 대표에 "경찰대 교수 출신으로 2013 제27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 수상자인 표 의원의 反여성적인 여성비하 등 성폭력 수준급의 이성마비된 인격적 결함 행위로 한껏 오르던 당 지지율 40%가 오는 대선에서 표 떨어지듯 급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표의원 나체그림을 설 선물로 보내며 추악한 선량으로 경고성 표창 하겠다는 활빈단은 표현의 자유 영역 운운하는 등 변명 일색인 표 의원을 동료의원들이 "표 안나게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 온 활빈단은 그간 최순실 사건으로 빚어진 현 탄핵국면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박 대통령의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이 일국의 여성대통령에 대해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반격에 나섰다.
활빈단은 이후 여성인 박 대통령의 위해를 가하는 저질세력들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등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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