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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시민단체 “TV조선 ‘내란 선동’ 김갑수 출연 금지시켜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19일 오후 2시 TV조선 앞 기자회견 개최

시민단체들이 최근 정청래 전 의원 출판기념식에서 ‘암살’ 등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방송인 김갑수씨의 TV조선 출연금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방송인 김갑수의 일련의 발언들은 막말의 절정으로 그야말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출연금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그는 특히 현 야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잡을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을 국정원장에 앉혀 반대진영을 ‘작살’ 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무슨 인민재판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보수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 TV조선이 문제의 발언을 한 김갑수를 ‘강적들’이란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시키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갑수의 패널 출연을 중단시키지 않을 경우 우리는 시청거부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19일 오후 2시 TV조선 사옥 앞에서 방송인 김갑수 씨의 ‘강적들’ 패널 출연 중단을 촉구하는 2차 기자회견을 갖는다.


                            


- 이하 성명 전문-


[성명서] TV조선은 ‘내란 선동’ 김갑수 출연을 당장 금지시켜라!


방송인이라는 김갑수가 지난 15일 정청래 출판기념회에 내뱉었다는 일련의 발언들은 막말의 절정을 보여준 것으로 그야말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특히 현 야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잡을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을 국정원장에 앉혀 반대진영을 ‘작살’ 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무슨 인민재판이라도 하겠다는 것인가?


우리는 정치보복을 의미하는 김갑수의 이러한 발언이 단순히 김갑수 개인의 생각이라고 보지 않는다. 이는 야권의 평소 생각이 표출된 것으로, 이들이 정권을 잡을 경우 상상못할 갑질이 자행될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평소 현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해 온 이들 진영이야말로 독재적인 발상을 지니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이들이 권력을 쥔 후 ‘작살’ 낼 대상에는 우리 같은 보수 시민단체들은 물론이고, 보수언론까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수언론이라고 할 수 있는 TV조선이 문제의 발언을 한 김갑수를 ‘강적들’이란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얼마전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 사건을 접한 우리 보수단체들은 조선일보에 대한 구독거부 및 광고게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그 자회사인 TV조선 역시 김갑수의 패널 출연을 중단시키지 않을 경우 우리는 시청거부운동에 돌입할 것이다.


한편 김갑수는 정청래 출판기념회에서 “대선 전 야권 유력후보 암살 가능성 있다”며,  “내란에 준하는 사태” “엄청난 인명살상을 각오” 등 제 정신으로 한 말인지 의심스러운 발언들까지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이러한 말을 한 김갑수에게 정신감정을 받아보길 제안한다. 만일 김갑수가 제 정신으로 이러한 말을 했다면 내란선동 혐의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사법당국에 묻고 싶다!


다시 한번 TV조선은 김갑수의 출연을 금지시키기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는 TV조선 시청거부 운동으로 강력하게 맞설 것임을 밝혀 둔다.


2016년 10월 19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外 시민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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