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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피부과' 유언비어 유포한 박원순, 부인 논란엔 이중잣대

2011년 재보선 당시 '1억 피부과' 흑색선전 힘입어 당선


새민련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부인과 관련된 논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 가족을 음해와 흑색선전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가장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이며 정치인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오늘 이후로 벌어지는 흑색선전에 대해 당사자와 유포자에게 가능한 모든 법적,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박원순 후보는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상대 후보였던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유언비어까지 동원한 인신공격을 가한 바 있다.

당시 박원순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던 새민련 우상호 의원은 2011년 10월21일 "수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1억원짜리 강남 피부샵을 들락거리면서 부동산 투자로 13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공직자가 과연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겠나"는 발언을 했다. 당시 우 의원의 이 발언을 보도한 매체는 노컷뉴스, 아이뉴스24, 한겨레, 뉴데일리 등이 있다.

즉 박 후보로서는 이같은 흑색선전에 힘입어 서울시장에 당선됐으면서도 3년이 지난 지금 자신의 부인에 대해 제기된 논란과 관련해서는 180도 다른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박원순 후보는 최근 관훈토론에서 "우리 캠프에서 주장한 게 아니고 시사 주간지에서 그 문제를 다뤘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나 뿐 아니라 아들과 돌아가신 아버님까지 네거티브 선거의 피해자였다"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자신의 캠프 대변인이었던 우상호 의원이 해당 발언을 공식적으로 한 사실이 들통난 후에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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