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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피부과' 공격 안했다? 박원순 거짓말 발각

2011년 10월 21일 캠프 대변인이 직접 발언.. 현장에서 바로 적발


새민련 박원순 후보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의 첫 TV토론회인 관훈클럽 토론회가 19일 오전 진행된 가운데, 박원순 후보가 3년 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 거짓말을 하다가 현장에서 발각됐다.

이날 정몽준 후보는 박 후보에게 "박 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말자고 하는데 박 후보는 나경원 후보의 '1억원 피부과 네거티브'의 최대 수혜자였다"며 "그것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이 책임지는 자세"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이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자 한 패널이 '나경원 피부과 1억 원' 흑색선전에 대해 사과할 뜻이 있는지를 재차 물었다. 그제서야 박 후보는 "우리 캠프에서 주장한 게 아니고 시사 주간지에서 그 문제를 다뤘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나 뿐 아니라 아들과 돌아가신 아버님까지 네거티브 선거의 피해자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2011년 선거 당시 박원순 캠프에서는 이 유언비어를 공식적으로 거론하며 공격을 퍼부은 바 있다.

당시 박원순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던 새민련 우상호 의원은 2011년 10월21일 "수천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1억원짜리 강남 피부샵을 들락거리면서 부동산 투자로 13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공직자가 과연 서민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겠나"는 발언을 했다. 당시 우 의원의 이 발언을 보도한 매체는 노컷뉴스, 아이뉴스24, 한겨레, 뉴데일리 등이 있다.

결국 박 후보로서는 자신의 캠프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한 발언에 대해 아니라고 발뺌하다가 현장에서 거짓말이 발각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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