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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예선전에선 더 심각한 편파판정으로 승리

RSC패를 선언해되 될 정도로 일방적으로 맞아



편파판정 논란에 휩싸인 송영길의 인천시청 소속 이시영이, 예선 전에선 더 심각한 편파판정을 통해 승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싱 저널리스트와 복싱 마니아들의 사이트인 조타운슬리의 복싱매거진(http://blog.naver.com/townsley)에는 이시영의 예선 전 경기가 올라와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 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 첫 경기서 이소연(전북체육회)과의 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이시영은 사실 상 단 한번의 체중실린 펀치도 성공시키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난타를 당했다. 만약 정상적인 룰이었다면 2라운드나 3라운드에 RSC패를 줘도 될 정도였다. 이시영은 아예 공격을 포기하고 계속 뒤로 물러났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지, 만약 공격하다 카운터라도 맞았더라면 아찔할 정도의 무서운 강타자에 걸렸던 것이다.

특히 서너 차례 충격적인 연타를 맞고 이시영의 고개가 크게 젖혀짐에도, 심판은 아마복싱의 룰인 스탠딩 다운을 선언하지 않는다. 스탠딩다운은 강타를 맞은 상대에 회복할 시간을 줘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룰이나, 이시영의 경우는 이번 예선이나 결승 모두, 강타를 맞아도 다운으로 선언되지 않는 것이다. 스탠딩 다운이 선언되면 1점의 손해를 본다. 결국 이시영은 18:16으로 이겼다.

심판진이 권력의 상층부로부터, 이시영이 승리하도록 게임을 이끌라는 지령을 받은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단적인 증거이다.

회원들은 다음과 같은 비판들을 쏟아내고 있다.

"정타로 고개가 여러번 젖혀지면 스탠딩 다운을 줘야...아마추어리즘에 맞는거죠. 힘아리 없이 툭툭 맞추기만 한것으로는 시영양이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진 못했네요. 상대선수는 시영양에게 데미지를 주었구요. 그러면 점수는 다르게 나와야하지만....데미지를 계산하지 않았으니....그냥 이름값으로 승리를 안겨줄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좋은게 좋은거네요"

"연예인이고 말고 스포츠는 스포츠입니다. 판정은 공정해야하고 어려운때일수록 공정한 룰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복싱이 살아나는겁니다. 진짜 너무들하네요.. 기본적인것도 지키려하지 않으면서 무슨 요행을 바라는건지 모르겟네요.."

"..이건 좀 너무했네. 운동하는 사람이면 정직함이 있어야하는데.. 제가 이시영 이었다면 국가의 체면을 봐서 어떻게든 상대방이 국가대표로 나가달라고 요구하겠네요"

“제가 보기엔 다시 판정을 바꿀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시영이 스타인데 갑자기 국가대표 됬다 안됬다 그러면 주변에서 뭐라 그러겠어요. 상대방분 열심히 운동하고 결국 결과가 손에 안들어와서 참 쌓아놓은 탑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 기분일 겁니다. 애효.. 참 상대 한번 잘못 만나서 운도 뭐같이 없네요”

“이시영 보다는 점수를 저렇게 준 심판이 잘못이네요. 그리고 이시영 때문에 복싱의 부활의 조짐을 보인다 그런건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있다하더라도 그건 아주 일시적인 현상같네요. 정말 누가봐도' 와 환장하게 끝내주네 ' 라고 상대를 푹 빠지게 만들어야 나도 해보고 싶다. 또는 복싱 재밌네 계속 봐야지 하고 그러죠. 제가 복싱을 하는 이유도 장정구 선수 때문이었죠. 변칙적이고 날아오는걸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하는 모습에 완전 나도 복싱 해보고 싶다란 마음이 생겼죠 ㅎㅎ(정말 쉬운 기술이 아닌데..) 장정구선수는 링이란 스케치북에 글러브란 붓을 들고 12라운드 동안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같습니다”

복싱 원로 홍수환씨도 "이시영이 소속된 인천 시청 소속 선수들이 유리한 판정을 받는다"며 "이시영뿐 아니라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종훈(24·인천시청)의 결승전도 공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인천 시청에 특혜를 주는 것 같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전현직 복서들의 커뮤니티인 네이버 링사이드스토리에서도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순수하게 복싱과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뛰어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그러나 이미 이시영은 송영길 시장의 인천시로부터 특급 대우를 받고 있어, 홀로 판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미디어워치 측은 인천시에 이시영에 지급하는 연봉과 개런티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고, 이 결과가 나오면, 산하 공인검증센터를 통해 인천시민의 혈세로 복싱계를 망치고 있는 송영길 시장의 결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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