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이 전 대표의 접대사실부인행위금지 소송에 본인이 직접 보조참가인으로 참가한다는 의사를 3일 밝혔다.
이날 강신업 변호사를 위시한 김성진 대표 측 법률대리인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진 대표가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이준석 민사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년 4월 6일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 및 변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법률대리인단은 “해당 재판에서 김성진 대표 측이 승소할 경우, 이준석 전 대표는 더 이상 언론 등에 성접대 사실을 법적으로 부인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법률대리인단의 강신업 대표 변호사는 “사건 핵심 증인 김성진의 적극적인 소송행위를 환영한다”며 “형사 외에 민사판결로도 이준석의 성접대 사실이 확인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