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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국정원 배후설’까지 등장한 미디어워치 특종 ‘재조명’

손석희, 이정희, 진중권, 조국 등 ‘센 놈만 끝까지 패는’ 선굵은 본지 특종들

미디어워치가 국정원의 비호를 받는 매체라는 JTBC 발 가짜뉴스까지 등장하면서, 도대체 미디어워치의 과거 특종이 무엇인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와 노컷뉴스,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 등은 미디어워치의 지난 8년간 특종 기사들이 마치 국정원 지시나 협조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도했다. 25일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가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보고받아 공개한 ‘정치인·교수 등 MB 정부 비판세력 제압활동’ 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미디어워치 단독 특종은 국정원이고, 청와대고 지시 내려서 쓸 수 있는 수준의 기사가 아니다”며 “이 건에 대해서는 국정원TF 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내 반론도 없이 보도한 언론사 모두 억대 민사 들어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미디어워치에 1년에 한두 건 정도 기사 요청한 적 있지만 모두 다 북한, 탈북, 이런 관련 기사여서 바로 기자에 토스했기 때문에 기억도 안 난다”면서 “이건은 왜 국정원TF에서 발표 안하나, 이것도 범죄인가”라고 반문했다. 

변 대표고문은 특히 “내가 인생을 걸고 잡은 한예종 사기극 기사가 국정원의 작품이다? 이건, 한예종을 장악한 서울대 미학과 내부를 모르면 쓸 수 없는 기사”라면서 “이 기사 한방으로 제 20대 전체를 보낸 서울대 미학과 선후배와 완전히 절연됐는데, 이런 걸 국정원 지시로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한예종 사기극 특종, '좌파의 입' 진중권 나락으로

본지가 2009년 집중적으로 파헤친 ‘한예종 35억 원대 부실사업 건과 진중권의 강의료 1700만 원 부당수령 건’ 관련 특종보도 들은 한 재학생의 제보로 시작됐다. 

2008년 5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진중권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 측으로 제보를 해왔던 것. 제보자는 황지우 총장, 심광현 영상원 교수, 외부교수였던 진중권 등이 국민세금 30억 원대를 들여 통섭교육사업을 하는데,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진중권은 애초 한예종에서 강의할 자격이 없는데도 서울대 미학과 좌파 패거리의 힘으로 한예종에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정책위원장이던 변희재 당시 대표가 직접 취재에 나섰다. 당시 한예종 사기극 특종기는 본지의 기사 ‘창간 4주년, 주간 미디어워치 10대 특종’에 잘 설명돼 있다. 

“한예종의 통섭교육사업은 고등교육이라 볼 수 없는 수준의 것이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모든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웹사이트의 경우, 5억 원의 예산이 잡혀있었음에도 거의 공짜로 만든 수준에 머물렀다. 이 웹사이트가 문제가 되자 한예종 측은 부랴부랴 이를 폐쇄시켜버릴 정도였다...(중략)...애초 미디어워치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진씨가 한예종 브랜드를 이용해 벌인 출판 사업이었다. 그리고 이 출판 사업은 한예종의 사업보고서에서 누락돼 있었다. 이 부분을 취재할 때 진씨는 “한예종으로부터 연간 4000만 원을 받았고, 이 돈으로 각 2000만 원씩 책 두 권을 냈으니 된 것 아니냐”고 해명했다. 미디어워치는 즉각 한예종 측에 진씨가 연 4000만 원을 받은 이유를 취재했고, 한예종 측에서는 미디어워치의 질문사항도 아니었음에도 “진씨는 연봉 3400만 원을 받았고, 2학기 때 강의를 하지 못했으나 다른 연구 사업을 수행해 그대로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진씨와 한예종 측의 석연치 않은 태도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초래했고, 진씨는 연봉의 절반인 1700만 원을 반환하라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좌파의 입으로 활약하던 진중권 씨는 이 특종보도 이후로도, 본지의 지속적인 추적 보도와 NLL 사망유희 토론배틀 등을 거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상당부분 상실했다.


‘거짓말 상습범’ 손석희의 위선, 완전히 발가벗겨

손석희와 관련된 본지의 특종도 모두 제보와 취재, 끈질긴 추적보도의 산물이다. 본지는 손석희와 관련,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 조작을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미국 미네소타대학 석사논문 표절, JTBC 뉴스룸의 외교안보 뉴스 조작들, 태블릿PC 조작보도, 평창동 호화저택, 아들 병역특혜, 도둑질 습관 고백 기사 등을 특종 보도했다.

손석희의 실체를 최초로 까밝혔다고할 수 있는 시청자의견 조작 건은 방송과 언론에 관한 고도의 전문성이 없이는 취재가 불가능한 사안이었다. 본지의 기사 ‘창간 4주년, 주간 미디어워치 10대 특종’에 따르면, 손석희가 진행한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 조작은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사실상 거의 매회 상습적으로 반복되고 있었다. 

“네티즌 ‘애국자’는 2009년 1년 내내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 조작 건을 일일이 모니터해 자료를 공개, 미디어워치 측은 ‘손석희의 100분토론, 조작, 조작 그리고 또 조작’이라는 메인 기사를 게재하게 된다. 명백하게 조작된 건이 무려 7건이었고, 이에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즉각 방통심의위에 심의요청을 하게 된다. 추가 조작 건이 드러나자 MBC 측에서는 ‘100분토론’의 여성 아나운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 사과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인터넷 게시판의 글을 방송에 내보낼 수 있게 가다듬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예 없는 문장이 MBC 측 정치적 편향성에 맞도록 삽입된 경우도 있어 MBC 측 해명에는 설득력이 없었다.“


본지의 특종보도로 동아일보는 6월3일자 사설에서 “MBC는 지난해 ‘PD수첩’에서 광우병 관련 왜곡방송으로 국민을 오도하더니 반성은커녕 토론 프로그램에서까지 시청자의견을 변조하거나 작문(作文)한 것”이라며 MBC 비판에 나섰다. 조선일보도 사설에서 “시청자의견까지 왜곡·변조하는 마당이니 ‘100분토론’의 패널 선정, 방청객의 구성과 발언 내용·횟수, 사회자 진행방식 등에서 어떤 의도적 조작과 편파 행위가 벌어졌는지 알 만하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본지의 특종보도로 결국 MBC ‘100분토론’은 7월8일 방통심의위로부터 방송 재허가 감정 사안인 주의 조치를 받았다.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은 네티즌의 도움을 받아 미디어워치가 적극 보도하고, 시민단체·신문사들과의 공조로 MBC의 백기투항을 이끌어냈으며, 결과적으로 손석희가 하차하면서 마무리됐다. 2009년 창간 당시 미디어워치 제1의 특종이었다.


통진당 내 '경기동부연합' 최초로 이슈화...정당해산까지

본지는 이정희, 심재환 부부와 경기동부연합의 실체를 밝히는 특종 보도로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2년 4.11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에서는 민혁당 사건으로 2년 형을 받은 이석기씨가 비례대표 1번으로 전격 등장하면서, 그간 수면에 잠재되어있던 종북세력이 드러났다. 그러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의 관악을 선거구 여론조작 건이 논란을 빚게 되자, 본격적으로 종북세력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내 경기동부연합 논란이 벌어진다.

“본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정체성을 언급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며 종북 논란의 이슈가 터졌다. 진 교수는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23일 이정희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희란 인물을 경기동부연합과 완전히 동일시할 수는 없다. 둘은 좀 다르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의정과 소통, 두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인데 그런 인물을 데려다 고작 계파의 '얼굴마담'이나 시켜 먹는 운동권 조직문화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자 변 대표는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의 기획상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정희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씨가 경기동부연합의 브레인이자 이데올로그라는 점은 다들 알고 있다"며 "6.25 남침설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이걸 진 교수가 모를 리 없다"며 "그럼에도 이정희와 경기동부연합이 다르다는 주장을 멈추지 않는 것은 정치공작"이라고 비난했다. 

변 대표는 "진 교수가 이정희는 소통능력을 갖춰 경기동부연합과 다르다고 우긴다"며 "(이 대표에게) 3대 세습을 물어보면 침묵하겠다, 6.25남침 물어보면 고민하겠다, 탈북자 북송 물어보면 도망가는 게 진중권식 소통능력인가 보다. 하기야 변희재 이름만 들어도 도망가는 처지"라고 진 교수를 조롱하는 멘션을 날렸다. 이 논쟁은 조선, 중앙, 동아 등 거의 전 언론에서 다루며 총선의 또 다른 이슈가 되었다.“


이후 통진당은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의 청구 인용 결정에 따라, 해산됐다. 

본지는 통진당에 이어 2014년 초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종북 실체 문제, 종북 세력의 박유하 교수에 대한 탄압 문제를 파헤치는 특종 보도도 연속해서 냈었다. 이 보도는 최근 정대협을 대리하고 있는 종북 로펌인 향법의 실체 등을 파헤치는 특종 보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직자들, 지식인들 논문 표절 문제 보도

본지는 2013년부터 연구진실성검증센터와 함께 공직자들, 지식인들의 논문표절 문제를 특종으로 계속 보도해왔다. 논문표절 고발보도는 이제 미디어워치의 정체성 중 하나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본지는 현재 민정수석으로 있는 조국 교수의 학술지논문에서의 표절, 자기표절 문제를 시작으로 김미화 방송인, 백지연 방송인, 손석희 당시 성신여대 교수, 표창원 현 국회의원, 진중권 현 동양대 교수, 이재명 현 성남시장 등의 학위논문 표절 문제를 차례차례 고발했다. 이중 조국 민정수석의 경우는 결국 석박사 논문까지 모두 표절인 것으로 밝혀져  조 수석이 큰 망신을 사기도 했다.

미디어워치는 2014년과 2015년도에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조희연 서울교육감,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권은희 의원,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썰전’ 이철희 평론가, 이준구 서울대 교수, 김상곤 새정련 혁신위원장, 김서중 KBS 야권이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등의 논문표절을 연속으로 고발했다. 이중 김상곤 위원장의 논문표절 문제는 그가 문재인 정권에서 교육부총리로 지명되면서 최근 유수 언론들에 의해 다시 재조명되고 상황이다. 

본지의 논문표절 보도는 좌우를 가리지 않았다. 박근혜 정부하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필두로, MBC 방문진 김문환 이사장, 김상률 교육문화수석도 본지 논문표절 보도의 대상이 됐다. 금년초에는 전희경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희옥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도 역시 본지에 의해 석박사학위 논문 표절 사실이 까밝혀졌다.

본지의 논문표절 보도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미 문재인 정권에서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현미 국토해양부 장관, 그리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본지와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논문표절 문제가 크게 불거졌다

'탄핵 칼춤' 박영수 특검팀 부패 고발...핵심인사 문정권 요직으로

무엇보다 본지의 특종 보도가 빛을 발한 때는 지난 탄핵 정국 때다. 미디어워치는 애국시민들의 제보와 다방면의 취재활동을 통해, 박영수 특검과 박충근·이용복·양재식·윤석열·이규철 특검보에 관한 단독보도를 내보냈다. 석박사논문 표절(박영수), 조응천 의원의 변호인 출신 경력(이규철), 여기자 성추행 경력(박충근), 성추문 진정서의 존재(윤석열), 국회 청문회 위증(윤석열) 등이 뒤엉킨 부패한 특검의 면면을 까발린 것이다. 

본지는 그 밖에도 탄핵 과정에서 박근혜 임신설과 성형설, 마약 파티 등 추악한 가짜뉴스를 쏟아낸 ‘언론의 난’을 기록하고 파헤치는 보도도 잇따라 내보냈다. 대표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있는 정보다’라는 충격적인 언론관을 표출한 홍정도 JTBC 대표이사의 발언, 홍석현 회장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주도 정황 등을 기사화했다. 



탄핵 정국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의 위선적 삶을 낱낱이 까밝힌 것도 물론 본지였다. 미디어워치는 손 사장이 MBC 평사원 시절부터 평창동 호화저택에서 살았던 점, 장남에게는 운전병 병역특혜의혹이 제기된다는 점을 짚었다. 이중 평창동 호화저택 관련 보도는 52만회 조회수를 기록, 탄핵 정국 당시 인터넷 매체 기사로는 최고 흥행을 일궈냈다.

무엇보다 본지는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을 파헤치는 본진(本陣)이다. 본지 변희재 대표고문은 지난해 12월부터 JTBC 의 태블릿PC 조작보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 현재도 JTBC와 소송과정이 진행 중이다. 특히 변 대표가 손용석 팀장의 시상소감을 찾아내, 입수경위와 관련해 손 팀장의 진술이 손석희, 심수미 등과 엇갈리는 사실을 적발한 것은 탄핵 기간 중 미디어워치의 최고 특종 보도로 인정받고 있다.

미디어워치의 단독, 특종보도는 언론으로서의 사명과 기민한 취재 능력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이었다. 이와관련 본지에 입장 확인도 없이 ‘국정원의 지시’ 운운하는 가짜뉴스를 보도하는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다. 

미디어워치의 단독, 특종보도는 대부분 문재인 정권에 치명적인 핵심인사들을 향하고 있다. 이에 JTBC 를 통한 국정원 개혁위발 음해보도는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언론탄압'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을 본지는 지적해 두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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