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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주년, 주간 미디어워치 10대 특종

MBC부터 포털, 경기동부연합까지, 미디어 관련 이슈 주도

2009년 2월 25일 창간준비호 발행과, 26일 창간행사를 통해 발행된 주간 미디어워치가 창간 4주년을 맞는다. 주간 미디어워치는 극소수의 인력으로도 지난 간 미디어 분야에서 무수한 특종을 올리며, 애국진영의 유일한 매체비평지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갔다. 또한 최근 자발적 독자들이 급증하면서, 대중적 기반도 확충하고 있다. 주간 미디어워치에서는 신규 독자들을 위해 지난 4년 간 미디어워치의 특종을 다시 정리해본다.




[특종1] MBC 백기투항·손석희 하차 이끌어낸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


동아일보·조선일보·미디어발전국민연합 등과 함께 ‘100분토론’ 위세 무너뜨려


미디어워치 5월6일자 (제 7호)에서는 메인 커버스토리로 ‘MBC ‘100분토론’이 ‘PD수첩’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심층 기획기사를 다뤘다. 2008년 광우병 촛불 당시 ‘100분토론’이 기획한 토론들이 패널 선정부터 시청자의견, 구성안 등에 있어 편파 왜곡됐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2008년 6월, 본지 변희재 대표가 참여한 인터넷 민주주의 관련 토론 편에서는 각 패널들에 주어진 구성안의 절반을 누락시키는 등 조작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변 대표 측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는 “MBC에서 정당한 인터넷정책을 인터넷탄압으로 몰고 가고자 했는데, 노회찬, 곽동수 교수 등 인터넷 정책에 이해가 전무한 인물들이 MBC가 밀어주는 정치세력을 대표해 토론에 나오는 바람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 토론 당일 갑자기 인터넷 정책 토론 부분을 누락시켰다”며 MBC를 맹비난했다. 이에 MBC ‘100분토론’ 작가는 “해명을 하면 오해가 커질 것 같아 해명하지 않겠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한 네티즌의 제보로 시작된 취재와 조사


이후 미디어워치에서는 6월10일자(제 12호)로 ‘MBC 100분토론, 이제 가공의 시청자까지 등장시켜 날조’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네이버 노노데모 까페에서 ‘애국자’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네티즌의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이 조작되었다‘라는 글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미디어워치 조사 결과 실제로 시청자가 하지 않은 말이 ‘100분토론’을 통해 그대로 방영되고 있었다. 미디어워치 기사가 나간 뒤 MBC에서는 당시 사회자 손석희가 직접 공개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미디어워치 조사 결과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 조작은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사실상 거의 매회 상습적으로 반복되고 있었다. 네티즌 ‘애국자’는 2009년 1년 내내 ‘100분토론’의 시청자의견 조작 건을 일일이 모니터해 자료를 공개, 미디어워치 측은 ‘손석희의 100분토론, 조작, 조작 그리고 또 조작’이라는 메인 기사를 게재하게 된다. 명백하게 조작된 건이 무려 7건이었고, 이에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즉각 방통심의위에 심의요청을 하게 된다. 추가 조작 건이 드러나자 MBC 측에서는 ‘100분토론’의 여성 아나운서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 사과와 함께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인터넷 게시판의 글을 방송에 내보낼 수 있게 가다듬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예 없는 문장이 MBC 측 정치적 편향성에 맞도록 삽입된 경우도 있어 MBC 측 해명에는 설득력이 없었다.


동아일보는 6월3일자 사설에서 “MBC는 지난해 ‘PD수첩’에서 광우병관련 왜곡방송으로 국민을 오도하더니 반성은커녕 토론 프로그램에서까지 시청자의견을 변조하거나 작문(作文)한 것”이라며 MBC를 비판했다. 결국 MBC ‘100분토론’은 7월8일 방통심의위로부터 방송 재허가 감정 사안인 주의 조치를 받기에 이른다. 조선일보 역시 사설에서 “시청자의견까지 왜곡·변조하는 마당이니 ‘100분토론’의 패널 선정, 방청객의 구성과 발언 내용·횟수, 사회자 진행방식 등에서 어떤 의도적 조작과 편파 행위가 벌어졌는지 알 만하다”며 비판에 나섰다.


정확한 진상조사 하지 못한 MBC


이러한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은 대중적 신뢰를 확보해온 사회자 손석희의 이미지에 치명타가 된다. 손석희가 직접 시청자의견을 조작한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간판으로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손석희는 2009년 가을개편 때 ‘100분토론’에서 전격 하차하게 되고, 프로그램 제작 실무진도 교체됐다. 그 뒤 사내 인사인 권재홍이 사회를 맡게 됐고, ‘100분토론’은 시청자의견과 구성안 등을 마음껏 조작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관철시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시청자들의 눈에서 사라지고 있다. ‘100분토론’의 막강한 위세가 시청자의견 조작 건으로 무너져버린 셈이다. 최근에는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사회를 보며, 완전히 새로운 토론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당시 MBC 경영관리를 해야 할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이 건에 대해 적극적인 진상조사를 회피하면서, 여전히 누가, 왜, 누구의 지시로 시청자의견을 조작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00분토론’ 시청자의견 조작 건은 네티즌의 도움을 받아 미디어워치가 적극 보도하고, 시민단체·신문사들과의 공조로 MBC의 백기투항을 이끌어냈으며, 결과적으로 손석희가 하차하면서 마무리됐다. 2009년 창간 당시 미디어워치 제 1의 특종이었다. 





[특종2] 한예종 35억 원대 부실사업 건과 진중권의 강의료 1700만 원 부당수령 건


황지우 총장 낙마, 진중권 검찰 기소 등 문화계 친노좌파 인사 거짓과 위선 밝혀내


2008년 5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서 진중권의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이하 인미협) 측으로 제보를 해왔다. 황지우 한예종 총장, 심광현 영상원 교수, 외부교수였던 진중권 등이 국민세금 30억 원대를 들여 통섭교육사업을 하는데,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한 진중권은 애초 한예종에서 강의할 자격이 없는데도 황지우 총장, 심광현 교수 등 서울대 미학과 좌파 패거리의 힘으로 한예종에서 또아리를 틀고 있다는 것이다.


인미협 정책위원장이자 본지 변희재 대표가 취재에 나섰다. 그러나 한예종은 철통같이 폐쇄돼있어 좀처럼 취재 루트를 찾지 못했다. 단지 한예종 통섭교육사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홈페이지를 찾아 조사할 수밖에 없었다.


진중권, 취재방해 목적으로 협박 일삼다 덜미 잡혀


인터넷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예종의 통섭교육사업은 고등교육이라 볼 수 없는 수준의 것이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모든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웹사이트의 경우, 5억 원의 예산이 잡혀있었음에도 거의 공짜로 만든 수준에 머물렀다. 이 웹사이트가 문제가 되자 한예종 측은 부랴부랴 이를 폐쇄시켜버릴 정도였다.


한예종에 대한 취재는 미디어워치 이외에 인미협 소속인 뉴데일리, 프리존뉴스, 독립신문 등도 나섰다. 미디어워치는 2009년 4월8일자(제 3호)에서 ‘진중권 참여 30억대 부실사업 의혹 눈덩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애초 한예종 부실사업을 진중권이 주도할 수 없다는 점은 미디어워치 측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진씨는 언론사의 정당한 한예종 취재에 대해 협박과 거짓말을 일삼으며 훼방 놓았다. 진씨는 미디어워치 기사가 나가기 직전까지도 인미협 회원사들에 전화를 돌려 “곧 경찰이 잡으러 갈 테니 각오하라” “소장을 쓰고자 하는 주소를 대라”며 협박을 가했다.


오히려 진씨가 협박을 하며 내뱉은 말들이 또 다시 특종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 애초 미디어워치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진씨가 한예종 브랜드를 이용해 벌인 출판 사업이었다. 그리고 이 출판 사업은 한예종의 사업보고서에서 누락돼 있었다. 이 부분을 취재할 때 진씨는 “한예종으로부터 연간 4000만 원을 받았고, 이 돈으로 각 2000만 원씩 책 두 권을 냈으니 된 것 아니냐”고 해명했다. 미디어워치는 즉각 한예종 측에 진씨가 연 4000만 원을 받은 이유를 취재했고, 한예종 측에서는 미디어워치의 질문사항도 아니었음에도 “진씨는 연봉 3400만 원을 받았고, 2학기 때 강의를 하지 못했으나 다른 연구 사업을 수행해 그대로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진씨와 한예종 측의 석연치 않은 태도는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초래했고, 진씨는 연봉의 절반인 1700만 원을 반환하라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진중권,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 형 받아


이러한 진중권의 돌발행동은 결국 법적 문제까지 야기했다. 진씨가 온갖 게시판에 한예종 부실사업을 정당히 취재하는 인미협 측에 대해 허위사실을 퍼뜨려놓아 변희재 대표가 진씨를 형사 고소한 것.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유죄로 결정되었다.


평범한 학생의 제보로 시작된 미디어워치의 한예종 부실사업 기사는, 우파 인터넷매체의 협조를 받아 결국 황지우 총장 사퇴를 이끌어냈고, 진씨의 거짓과 위선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2009년 내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미디어워치가 가장 중점을 뒀던 웹사이트 부실 사업 건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한예종 역시 자체 개혁이 되지 않은 채 총장 한 명만 바뀌고 넘어갔다는 한계도 있었다. 





[특종3] 방문진 회의록, 입수, 주식회사 MBC에는 이사회가 존재하지 않는다


미디어워치가 예견한 방문진 김우룡 이사장과 MBC 엄기영 사장의 예정된 충돌


“지금까지는 방문진이 사장을 임명하면 사장이 MBC 이사진 후보 명단을 가져왔고, 방문진이 이를 거의 그대로 추인했다. 문화방송의 한 중견기자는 ‘(방문진이 직접 이사를 선임할 경우) 이사 승진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나없이 방문진 이사들에게 줄서기를 하는 등 파벌문화가 심각해지고, 정권이 방문진을 통해 문화방송 제작·운영까지 직접 통제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사장이 마음대로 이사직 임명해왔던 잘못된 MBC 관행


한겨레의 기사 중 일부다. 미디어워치 2009년 7월29일자(제 17호)에서 이옥경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주식회사 MBC의 이사 선임 시, 일체의 검토도 하지 않고 엄기영 사장이 원하는 대로 추인했으리라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한겨레가 이에 대해 답을 해줬다. 바로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이는 굳이 한겨레 보도가 아니라 MBC 간부급 인사들의 의견만 종합해 봐도 이미 답이 나와 있는 것이었다.


미디어워치에서는 이옥경 이사장 당시 방문진의 MBC 이사 선임 회의록을 입수했다. 2008년 2월22일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MBC 임원진을 임명했다. 부사장 김세영 목포MBC 사장(대구·서울대), 기획조정실장 김종국 전 보도국 부국장(서울·고려대), 편성본부장 이재갑 전 드라마국장(서울·고려대), 보도본부장 송재종 전 보도국장(서울·서울대), 제작본부장 최영근 예능국장(경기 안양·한양대), 기술본부장 문장환 송출기술국장(인천·한국항공대), 경영본부장 박성희 광고국장(경남 진주·서울대) 등 7명이었다.


엄기영 사장이 2배수를 추천해 이옥경 체제의 방문진에 제출, 선임됐다고 보도가 나와 있지만, 실질적 내용을 볼 때 엄 사장이 추천한 그대로 임명됐다는 것이다. 결국 방문진은 이사 선임권이라는 사실상의 유일한 권리를 MBC 측에 넘겨준 것이고, 이 때문에 MBC에 대한 경영 감시를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실제로 당시 방문진은 이사 선임 과정의 회의를 ‘비공개’로 해놓아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미디어워치 기사가 나간 이후 신임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광우병 촛불 파동 당시 MBC 이사회 회의록 제출을 요구했다. 예상대로 MBC 이사회는 열리지 않고 간부 회의로 대체됐다. KBS, YTN, EBS 등 공영방송 중 MBC만 유일하게 각 본부장들이 이사직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사회가 필요 없었던 것이다. 


미디어워치에서는 MBC 본부장들의 이사 지위를 박탈시킨 뒤, 전문성을 고려해 외부 사외이사로 MBC 이사회를 구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MBC노조 측은 방문진이 MBC 이사회까지 장악하려는 의도라 비판했으나 취지는 그 반대였다. MBC 본부장들이 이사 직함을 갖고 있게 되면, 임명권자는 방문진이 된다. 특히 보도, 제작, 편성 등 3본부장의 경우 방문진이 임명권을 갖게 됐을 때 편성권 침해 논란이 벌어진다. 만약 본부장들의 이사 지위가 없다면 사장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방문진은 각 분야마다 사외 이사를 파견해 효과적인 경영관리만 하면 된다.


방문진, MBC의 기형적 경영구조 논의조차 못해


미디어워치의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당시 방문진에서는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출범부터 워낙 많은 현안에 치인 측면도 있지만, 대주주인 방문진과 자회사인 MBC 간 생산적인 관계설정에 대해 고민이 부족했던 것이다.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방문진과 MBC는 여전히 이 난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방문진의 이사회 회의록을 입수, 기형적인 MBC 경영구조 문제를 짚은 미디어워치의 특종만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종4] 미디어발전국민위원으로 국회에 들어온 병역기피 미국인 박경신의 정체 밝혀


참여연대·한겨레·경향신문 등 병역비리와 미국에 대한 이중적 잣대 드러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국회에서는 여야 추천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본지 당시 변희재 대표는 한나라당 추천을 받아 인터넷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카운트 파트너는 고려대 법학과 교수이자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인 창조한국당 추천 박경신이었다. 변 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올 때마다 미디어워치 사무실에서 “한국의 인터넷을 이야기하는데 박 교수는 왜 항상 미국 이야기만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분과회의 당시 박 교수가 “한국의 법체계를 미국의 민사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불만의 수위는 점점 더 높아갔다. 같은 인터넷분과에서 활동한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이헌 공동대표가 즉각 “미디어위 인터넷분과에서 법체계를 논의하는 것은 적당치 않다”고 제지했을 정도다.


박 교수의 미국 편향 불만에 무심코 구글 검색, 정체 드러나


이에 미디어워치 허수현 기자는 무심코 구글을 통해 박경신이라는 이름을 검색했다. 그 결과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경신 교수가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국적을 바꾼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던 것이다. 


2001년 2월 웹진 ‘퍼슨웹’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박 교수는 “특별히 가지려고 한 건 아닌데, 조국에 오려고 하니 그게 없으면 군대에 가야 한다고 했다.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조국에서 일하려고 했더니 일하지 말고 군대 가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땄다”고 당당히 밝힌 것이다.


미디어워치 7월8일자(제 16호)에서는 메인 기사로 ‘미국인에게 유린당한 대한민국 국회’를 채택했다. 박 교수가 단지 법적으로 미국인이라는 문제를 넘어 사고 전체가 미국식에 빠져있어 정상적인 인터넷 정책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미디어워치는 박 교수의 소속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측에 주목했다. 참여연대는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 아들 이정연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해 검찰 고발까지 했던 단체다. 또한 바로 국적 포기 등의 방식으로 병역을 기피해 온 고위층에 대해 꾸준히 비판해온 단체이기도 하다.


미디어워치 측은 “아예 드러내놓고 ‘군대를 빠지기 위해 국적을 포기했다’는 수준의 발언을 자랑스럽게 공식 인터뷰에 밝히는 인물이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소장직을 맡아도 되는 건가” “그럼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 아들에 건에 대해 검찰고발까지 하면서 집요하게 비판한 단체는 또 다른 참여연대인가”라며 공개 질의했다. 그러나 박 교수도 참여연대 측도 묵묵부답으로 버텼다.


참여연대와 박경신, 묵묵부답으로 버티며 여전히 활동 지속


박경신 교수는 미국인 신분이 드러나면서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박 교수는 카이스트와 하버드대 출신 법학과 교수로서 친노좌파 진영의 인터넷 정책 관련 전문가로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인터넷 정책에 대해서라면 좌파 진영에서도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활동가 등의 전문가들이 있었지만, 친노좌파 진영은 사실상 인터넷 비전문가인 박 교수를 집중적으로 띄웠다. 친노좌파 진영의 고질적인 학벌 지상주의와 미국 숭상주의 폐단이었던 것이다.


사회적 영향력은 크게 떨어졌지만 박 교수는 여전히 한겨레과 경향신문에 활발히 기고하며 참여연대 일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심의위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법해석을 보면 반드시 대한민국 국민이 맡아야할 자리를 교묘한 법 해석으로 미국인이 지위에 올라 대한민국 방송계를 호령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인 박 교수 문제는 결국 참여연대, 한겨레, 경향신문 등 친노좌파 진영이 병역비리, 미국에 대한 입장, 전문성 등에 대해 심각한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박 교수 한 명이 친노좌파 진영에 입힌 타격은 예상보다 훨씬 컸던 것이다. 

 




[특종5] 친노 한승헌 SBS 6년 연임·MBC 엄기영 불법 구성, 방송사 시청자위원회 문제점 밝혀


내년 2월 SBS 시청자위원 인사부터 개혁 실천될 수 있어야


DJ 정권 당시 감사원장 출신인 한승헌 위원장, 촛불 선동을 주도했던 참여연대 김민영 위원 등 SBS 시청자위원회가 좌편향으로 구성돼있다는 사실을 지난 미디어워치 2009년 10월7일자 (제 29호)에서 보도했다. 특히 한승헌 위원장은 무려 6년째 위원장직을 연임하고 있고, 참여연대 김민영 위원은 광우병 촛불 난동이 한창인 2008년 10월 임명됐다. 


노무현 정권 출범한 직후인 2003년 2월 SBS는 안티조선 운동 리더인 당시 한일장신대 김동민 교수(현 창조한국당 사무총장)를 SBS 사외 이사로 전격 임명한다. 그리고 김동민 교수는 이후 2003년 12월 우파 성향 SBS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인 유재천 한림대 교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한다.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에서 2003년 11월25일 국회에 제출한 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KBS 시청자위원회와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비판 성명서를 냈는데, SBS 시청자위원회는 여기서 빠졌기 때문.


친노좌파 집중공격으로 우파 위원장 끌어내리고 6년 연임 성공한 한승헌


유재천 위원장이 김동민 교수 등 안티조선 진영으로부터 집단공격을 받은 이듬해인 2004년 3월, SBS는 유재천 위원장을 친DJ 및 친노 인사인 한승헌 전 감사원장으로 교체했다. 유재천 위원장을 함께 공격했던 김창남 교수, 주창윤 교수, 김기식 사무처장 등 친노좌파 인사들은 모두 연임됐다. 그 뒤 한승헌 위원장은 MB 정권 들어서도 6년째 연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김민영 사무처장은 광우병 파동이 한창이었던 지난해 10월, 역시 참여연대의 박원석 협동사무처장이 “광우병대책회의 일로 조계사에서 나가지 못해 시청자위원 일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사의를 표시하면서 자리를 물려받았다. 참여연대 측은 노무현 정권 당시 김기식 사무처장이 SBS 시청자위원을 맡은 뒤 박원석, 김민영으로 이어지며 사실상 자리 하나를 완전히 맡아 놓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영 위원은 시청자위원회 회의 때마다 방송비평을 넘어선 정권 타도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올 2월 시청자위원직 연임에 성공했다. 반면 광우병 난동을 비판한 우파시민단체 인사는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상업방송 SBS 시청자위원회는 친노좌파 인사들의 천국이었던 셈이다.


사고뭉치 MBC의 경우는 더 심각했다. 미디어워치 11월18일자 (제 34호)에서는 엄기영 사장이 MBC 시청자위원을 밀실에서 내정한 사실을 밝혀냈다. 엄 사장은 공식 절차에 따라 응모한 후보자 중 오직 한 명만 임명했고, 나머지 9명은 따로 사적으로 연락해 임명했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더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 한 일”이라며 자랑스럽게 해명, 또 다시 미디어워치 측을 놀라게 했다.


미디어워치 보도 이후 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최홍재 이사는 MBC 측에 이를 시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MBC 측은 “좌파 인사를 배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을 뿐이다. 


시청자위원회 건은 이른바 애국우파시민사회의 무관심 탓에 벌어진 일이다. 왜곡 프로그램에 대해 시정조치 권한을 갖고 있는 시청자위원에 대해 우파시민사회가 관심이 없다보니, SBS와 같이 친노좌파가 장악하던지, MBC의 경우처럼 불법으로 구성해 무력화시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도 SBS 시청자위원회에는 애국적 가치로 프로그램을 비평할 인사가 한명도 없는 실정이다. 즉 시청자위원회 관련 미디어워치 측이 여러 차례 특종을 올렸으나 역시 전혀 개선이 되지 않은 반쪽짜리 특종에 머물렀던 것이다.  





[특종6] 김구라 등 막말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비판으로 사회적 이슈 만들어


연예권력 막강해져 정치권 비판에도 아랑곳 않고 MBC 중심으로 자유롭게 활동 


미디어워치 제 31호에서는 개그맨 김구라의 이명박 대통령 및 우파 인사에 대한 막말 경력을 밝혀냈다. 김구라는 딴지일보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우파 인사들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면서 노무현 정권 눈에 들어 출세가도를 달린 케이스. 특히 김구라는 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던 2003년 11월, 인터넷방송을 통해 “노가다 십장 XX” “이 XX 멸치 대가리” 등 인신공격형 욕설을 퍼부어 노무현 정권에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04년 10월, 김구라는 정연주 사장 시절의 KBS에 의해 파격적으로 KBS 라디오 ‘12시 가요광장’ MC를 맡는다. 정 사장은 ‘12시 가요광장’이 공영방송 KBS의 대표적 음악프로임에도, 음악에 대해 아무런 전문성도 없는 무명의 욕설 개그맨 김구라를 기용한 것이다. 한편 2004년 탄핵 당시에도 김구라는 “한나라당은 아이큐 70이어서 70석을 얻을 것”이라며 선거에 개입하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등 우파의 역사적 인물들과 연예인들에 대해 허위사실로 인신공격을 퍼부은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이라는 노래를 기획,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남의 아버지 모욕해놓고 인자한 아버지로 변신한 김구라


김구라는 현 정부 들어 MB 정권이나 우파 인사들에 대한 욕설을 잠시 중단한 대신, 연예인에 대한 막말로 분야를 바꾸며 여전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출세 길을 달려왔다.


그러면서 예전의 막말 연예인이 아니라 인지한 아버지로 변신했다. 김구라가 같은 MBC ‘황금어장’에 출연한 모 여성그룹 멤버에게 “1980년대 인기 배우였던 아버지가 ‘애마부인’ 등 에로영화에 출연하셨는데 DVD 같은 것을 소장하고 계시지 않느냐”는 등 곤혹스러운 질문을 하며 남의 아버지를 모욕해왔던 점을 상기해보면, 이 역시도 기회주의적 변신이다. 이에 김구라는 최근 MBC ‘황금어장’에 출연하여 이미지 변신 이유로 “어쩌겠습니까. 저도 먹고 살아야죠. 기회 봐서 돌아가겠다”라며 비판자들을 조롱하기도 했다.


김구라의 이러한 오만은 비대해진 연예기획사들의 권력과 맞물려있다. 김구라는 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등 스타MC를 보유한 라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최근 이들 거대 연예기획사들은 각 방송사에 스타권력을 무기로 제작권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권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 김구라는 지난해 정신대 할머니를 집단 창녀로 비유한 발언이 공개되어, 결국 방송중단을 선언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종편 JTBC를 통해 방송 복귀가 예정되어있다.  

 




[특종7] 제목: 문성근의 장자연 거짓선동 제압하다


장자연의 편지, 조작된 것으로 판명


장자연씨의 편지공개 건으로 친노종북 세력은 조선일보를 총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훗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되는 영화배우 문성근씨는 조선일보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정략적 투쟁을 일삼고 있었다. 이에 대해 2011년 3월 12일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본지 변희재 대표와, 스포츠월드의 김용호 기자가 출연, 문성근씨와 맞짱토론을 하여, 그의 거짓선동을 확실히 제압했다.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김용호 부장은 최근 공개된 장자연 편지에 대해 “이미 2년 전에 한 언론사가 보도했다가 경찰에서 진위가 의심스럽다 하여 언론사 스스로 사과하며 기사를 내렸던 것”, “왜 느닷없이 SBS 측에서 이런 편지를 공개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편지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99.9%”라며 잘라 말했다. 장자연씨의 편지가 공개되었다 해서 새롭게 이슈가 되고, 토론회가 성립되었다는 점에서 김용호 부장의 첫 발언으로 상대 패널 측이 무색하게 된 것.


이어 변희재 대표는 “50여통의 편지를 아무리 읽어봐도 31명의 실명명단은 없다. 언론사들이 마치 실명 명단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여 국민들이 혼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실명도 없고,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것도 없으니, 2년 전 경찰에서 이를 참고하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라 주장했다.


반면 조선일보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장자연 리스트에 오른 인사들의 처벌을 주장한 영화배우 문성근씨는 기존의 주장 이외에 별다른 의견을 내지 못했다. 문성근씨는 “젊은 여성이 억울하다고 호소하면서 자료를 남기고 생명을 끊었는데, 그가 남긴 문서가 완전히 묵살되고 있다”며 “그런 호소에 우리 사회가 아무런 응답을 안 해준 게 안타까워 한 언론사 앞에서 시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변희재 대표는 “조선일보 측에서 경찰수사 기록을 공개했으니 조선일보라고 부르겠다”며, “문성근씨가 조선일보 앞에서 시위를 하게 된 것은 언론권력이 수사를 방해했다는 것 아니냐”고 따져묻자 문성근씨는 “그런 말을 한 적 없고 국민들이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돌려 말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조선일보 측이 공개한 경찰 수사기록을 보면, 경찰에서 통화내역까지 철저히 수사했으나, 조선일보 사주와 장자연씨 측의 어떤 관계도 찾을 수 없었고, 매니저 김씨가 스포츠 조선 사장을 조선일보로 잘못 표기했다 인정했으며, 스케줄표의 약속 날짜에 조선일보 사주는 다른 곳에 있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며 정상적인 경찰수사로 무혐의가 밟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경찰수사 결과 장자연의 편지는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으나, 거짓선동한 친노종북 세력은 문성근씨를 비롯하여 단 한명도 이에 대해 사과를 한 바 없다. 

 




[특종8] 이정희, 심재환 부부와 경기동부연합의 실체를 밝히다


통합진보당 내 종북세력 핵심 경기동부연합 최초로 이슈시켜


지난 4.11 총선 당시 통합진보당에서는 민혁당 사건으로 2년 형을 받은 이석기씨가 비례대표 1번으로 전격 등장하면서, 그간 수면에 잠재되어있던 종북세력이 드러났다.


그러다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의 관악을 선거구 여론조작 건이 논란을 빚게 되자, 본격적으로 종북세력의 핵심인 통합진보당 내 경기동부연합 논란이 벌어진다.


본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정체성을 언급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며 종북 논란의 이슈가 터졌다. 진 교수는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23일 이정희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희란 인물을 경기동부연합과 완전히 동일시할 수는 없다. 둘은 좀 다르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의정과 소통, 두 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인물'인데 그런 인물을 데려다 고작 계파의 '얼굴마담'이나 시켜 먹는 운동권 조직문화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자 변 대표는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의 기획상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정희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씨가 경기동부연합의 브레인이자 이데올로그라는 점은 다들 알고 있다"며 "6.25 남침설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또 "이걸 진 교수가 모를 리 없다"며 "그럼에도 이정희와 경기동부연합이 다르다는 주장을 멈추지 않는 것은 정치공작"이라고 비난했다. 


변 대표는 "진 교수가 이정희는 소통능력을 갖춰 경기동부연합과 다르다고 우긴다"며 "(이 대표에게) 3대 세습을 물어보면 침묵하겠다, 6.25남침 물어보면 고민하겠다, 탈북자 북송 물어보면 도망가는 게 진중권식 소통능력인가 보다. 하기야 변희재 이름만 들어도 도망가는 처지"라고 진 교수를 조롱하는 멘션을 날렸다. 이 논쟁은 조선, 중앙, 동아 등 거의 전 언론에서 다루며 총선의 또 다른 이슈가 되었다.


더구나, 이정희-심재환 부부 관계가 이슈가 되면서, 청년비례대표 1번의 김재연과 자본주의연구회를 운영하는 남편 최호현과의 관계도 논란이 되었다. 주로 남편이 10여년차 연상으로서 머리 역할을 하고 부인들이 직접 정치무대에 나와 입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총선 이후 경기동부연합의 실체 관련 법적 공방


총선이 끝나자,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대표와 남편 심재환은 총선 당시 경기동부연합을 이슈화시킨 빅뉴스, 뉴데일리,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 민형사 소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소장에 “경기동부연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짓을 게재하여, 오히려 무고죄로 역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법적 공방은 형사에서는 모두 무죄가 나왔고, 민사 1심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2007년 서울중앙지법 25형사부의 일심회 1심 판결문에 “북한이 경기동부연합을 이용하여 서울지부를 장악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확인되어, 법원에서 다시 한번 경기동부연합의 실체가 인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종10] 사망유희, 대한민국 토론의 격을 바꾸다


NLL의 숨겨진 진실 인터넷 생방 토론으로 밝혀내


2012년 11월 11일 본지 변희재 대표 VS 동양대 진중권 교수의 사망유희 토론은 대한민국 토론계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되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토론의 최강자라 인식되던 진중권 교수가, 변대표의 명확한 팩트 앞에서 한순간 무너져내렸기 때문이다. 이 사망유희 토론 한번으로 토론은 말재주가 아닌 전문실력이라는 당연한 진실이 입증되었다.


이 사망유희 토론은 곰TV와 유투브 등을 통해 500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 대선에서의 또다른 흥행카드가 되었다. 그 후속편으로 기획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VS 진중권 교수와의 안철수 관련 토론도 300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현재 TVN은 사망유희 토론을 본따 ‘사망토론’이란 프로까지 운영 중이다.


사망유희는 창간 때부터 철저한 팩트 중심으로 잘못된 언론보도를 비판해온 주간 미디어워치의 생

중계판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변대표는 NLL 관련 전문 서적, 논문 등을 철저히 조사하여,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소개, 상대 측인 진중권 교수조차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사망유희 토론 직후부터, 주간 미디어워치의 독자가 꾸준히 늘면서, 2013년에는 1만명 독자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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