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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청년들, “청년의 힘으로 환노위 의원 낙선운동 전개”

대청연, 생존문제를 정쟁화하는 국회의원들에 일침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대표 김동근. 이하 대청연)은 “민주노총 형님, 삼촌들에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화 좀 하자고 애걸한 지 12번, 도대체 청년대학생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는 곳이 없다”며,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장소는 광화문 광장 세월호 텐트 앞이다.

대청연은 노동개혁을 ‘노동개악’이라 고쳐 부르며, 불법과 폭력도 불사한 지난 달 14일 ‘민중총궐기’를 두고, “배울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다”고 민주노총을 비판한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 앞서, 대청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개혁 5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다운 논의’가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아니 정말 논의 하려고는 하였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누구도 ‘진심으로’ 노력한 사람이 없는 현실을 개탄했다.

대청연은 이어, “노동개혁은 우리 청년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며, 어떤 이유로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략적 이해관계에 맞물려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된다,”며 “여야가 공방만 벌이는 동안에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 희망도 없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국회를 향한 날선 비판을 제기했다.



대청연은 이인영, 권성동, 김재경, 민현주, 양창영, 이완영, 이인제, 이자스민, 최봉홍, 우원식, 은수미, 이석현, 장하나, 한정애, 심상정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을 언급, 노동개혁 실패의 주도자로 지목했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청년대학생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고의적으로 노동개혁을 막은 자를 가려내어 역사의 심판과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낙선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낙선운동’을 예고했다.

한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에 대해서는 “제 입으로 한 약속을 하루아침에 바꾸며 정치승려 빽 뒤에 숨어 추한 모습을 있는 대로 보이고 있다”고 평하며, “당신들이 망쳐놓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새시대 청년들이 일어서고 있다...이제 가야할 때를 알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세요”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이하 보도자료 전문-


12차 청년일자리창출 위한 기자회견

형님들 삼촌들, 해도 너무합니다!
노동개혁은 생존의 문제, 정쟁 대상이 아닙니다.
"청년의 힘으로 환노위 국회의원 낙선운동 전개하겠다"

대한민국 청년들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하자고 나선지 12달, 민주노총 형님, 삼촌들에게 청년일자리 창출위해 대화 좀 하자고 애걸한 지도 12번, 도대체 청년대학생의 미래에 관심을 가져주는 곳이 없다. 수 많은 언론이 청년의 목소리에 관심가지며 노동개혁의 당위성에 힘을 실어주었으나 절대권한을 가진 국회는 19대 임기를 마치며, 노동개혁법안도 함께 묻어버렸다.

노사정 합의에 따라 노동개혁 5개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국회에서 ‘논의다운 논의’가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아니 정말 논의하려고는 하였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 모두 국민앞에 노동개혁을 외쳤지만 정기국회 마무리 협상장에서 노동개혁 법안은 아예 뒷전이고 누구하나 총대메고 나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답답할 따름이다.

"청년일자리창출 위해 누구도 진심으로 노력한 사람 없었다"

7일 박근혜 대통령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 꼭 해야 될 것은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슴을 칠 일이고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럼에도 변화되는 것이 없다. 노동개혁은 우리 청년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며, 어떤 이유로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정략적 이해관계에 맞물려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되어서도 안된다, 여야가 공방만 벌이는 동안에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 희망도 없이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제 청년, 대학생들은 국회에 아무런 기대도 희망도 걸지 않는다. 국가의 주인자격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국회를 심판하고자 한다. 새로운 시대의 청년들이 깨어나도록 무능한 국회가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처음엔 영문도 모른채, 신세한탄만 하던 청년들이 우리 사회 왜곡된 정의의 진실을 깨닫기 시작하며 조직화 되고 있다.

이인영, 권성동, 김재경, 민현주, 양창영, 이완영, 이인제 ,이자스민, 최봉홍, 우원식, 은수미, 이석현, 장하나, 한정애, 심상정

이들은 이번 노동개혁을 실패하게 만든 환노위 위원들이다. 이들 모두가 대한민국 청년대학생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청년들은 이들 중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노동개혁을 막은 자를 가려내어 역사의 심판과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낙선하게 만들 것이다.

청년대학생이름으로 환노위 국회의원 낙선운동하겠다

그리고 민주노총, 형님, 삼촌들 뜻대로 기득권 지키기 위해 노동개혁을 막은 것에 축하드린다. 이렇게 노동개혁 막아 민노총 형님들 살림살이 얼마나 나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명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맨날 총파업이니 투쟁이니 시끄럽게 굴지만 민중총궐기의 화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한상균위원장은 제 입으로 한 약속을 하루아침에 바꾸며 정치승려 빽 뒤에 숨어 추한 모습을 있는대로 보이고 있다.

투쟁은 확고한 신념과 원칙을 지키는 자가 승리할 수 있다. 그도 아니라면 잃을 것이라도 없어야 화력이 나온다. 원칙도 신념도 없이 억대 연봉 받던 귀족노조가 무슨 투쟁인가. 청년들 눈에는 당신들이 입고나온 붉은 조끼 아래 명품셔츠가 다 보인다. 당신들이 망쳐놓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새시대 청년들이 일어서고 있다. 단군이래 최고의 과실을 다 빨아먹고, 미래세대 사다리 걷어차고, 발목이나 잡는 부끄러운 형님들. 이제 가야할 때를 알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세요.

그리고 조계사 스님들, 어설프게 명동성당 흉내내려 하지 말고 법 위에 있다는 특권의식도 버리십시오. 약자, 강자 구별도 못하시고 참 약자인 우리 청년대학생을 위한 노력은 안중에 없으십니까. 그리고 청년들과의 약속은 언제 지킬 생각이신지요. 저번 달 조계사 앞에 가서 청년들과 대화하겠다고 해놓고 아직도 소식이 없습니다. 말로만 민주, 인권, 평화, 소통 읊어대며 행동은 정 반대인 것이 민주노총과 똑같습니다. 한상균위원장 때문에 우리 친구들, 국가재산의 손실이 얼마입니까? 제발 참회하시고 종교인의 사명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형님, 삼촌, 선배님들!

우리 청년대학생들 열심히 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사랑하고 싶습니다. 결혼도 하고싶고, 아들딸 낳아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이런 우리들의 꿈을 형님, 삼촌들이 방해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분노가 폭발하지 않게 도움 주시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15년 12월 14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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