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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 “북한 교과서 표절한 동아출판과 교육부 진상조사하라”

‘김일성 정권 수립에 대한민국국민이 참여했다’ 역사 날조에 가만히 있는 교육부도 ‘공조’ 주장

국민행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발표,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정권 수립을 위한 선거에 참여하였다는 새빨간 역사날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는 동아출판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하였다는 의심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또, “작년에 분석가들에 의하여 동아출판 교과서의 역사 날조 사실이 여러 번 지적되었지만 올해도 시정되지 않았고, 교육부도 수정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며, 교육부에 대한 조사, 감사, 수사, 청문회 등 ‘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에 대한 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 국민 보고회’가 오는 12월 21일(月)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보고자는 趙甲濟 기자, 金光東 박사(나라정책연구원장)등 이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이하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의 증거를 잡았다!

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한다!

간첩도 자녀들에게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남북한 교과서의 역사 날조 共助(공조)를 고발한다!

<북한 교과서 표절 의혹 국민 보고회>가 오는 12월21일(月)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립니다.

보고자는 趙甲濟 기자, 金光東 박사(나라정책연구원장)등 북한 교과서 내용과 똑같이,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 정권 수립을 위한 최고 인민 회의대의원 선거에 투표하였다고 날조한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 관련자, 이 책을 검인정과정에서 합격시켜준 국사편찬위원회의 책임자, 그리고 여태까지 이 반역적 날조를 묵인하고 있는 교육부에 대한 조사, 감사, 수사, 청문회 등 국가적 진상조사를 촉구한다.

1. 지금 고등학교에서 사용되는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 273페이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정권 수립을 위한 선거에 참여하였다는 새빨간 역사날조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한에서 총선거가 실시되자 (중략) 남북 인구 비례에 따라 최고 인민 회의 대의원을 뽑는 선거를 실시하였다. 북한과 남한에서 선거로 뽑힌 대의원들은 1948년 9월 최고 인민 회의를 열어 헌법을 만들고, 김일성을 수상으로 선출, 내각을 구성하고,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였다.>

2. 한국 유권자들이 김일성 정권 수립을 위하여 투표하였다는 황당무계한 역사 날조의 목적은 조국을 폄하하고, 反국가단체를 고무 찬양하기 위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즉,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은 남한만의 총선거로 수립되었지만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남북한 인구비례에 의한 선거를 통하여 수립되었으므로 더 정통성이 있다고 가르치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3. 그런 의심을 강화시켜주는 증거가 있습니다. 지금 북한의 중학교 4학년이 배우는 ‘혁명력사 1’의 173페이지.

<북과 남의 전체 인민들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다. 북반부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남반부에서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가혹한 탄압으로 하여 비밀리에 서명을 하는 방법으로 먼저 인민대표들을 선출하였다. 선출된 인민대표들은 북반부에 넘어와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를 열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을 선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대원수님께서는 북남총선거가 끝나자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를 여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다.>

4. 이는 동아출판 교과서가 북한 교과서를 표절하였다는 의심을 정당화합니다. 北 측은 ‘북남총선거’라고 했는데, 동아 측은 이를 ‘남북 인구 비례에 의한 선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동아출판교과서 필자들이 교육자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었다면 북한 교과서를 인용하였다는 注(주)라도 달았어야 합니다.

5. 동아출판 측 필자들은 북한 교과서의 날조를 더욱 深化(심화)시켰습니다. 북한 교과서는, 남한에서는 ‘비밀리에 서명을 하는 방법’의 선거를 하였다고 자백하였습니다. 남로당원 등 좌익들끼리 숨어서 불법적이고 변칙적인 투표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아출판 교과서는 <남한에서의 최고 인민 회의 대의원 선거는 공개적으로 선출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실시되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런 행위는 선거일 수가 없는데도 ‘선거’라고 미화하고, 공산주의자들끼리의 불법 행위였음을 고의로 누락, 대한민국 정부가 정당한 선거를 탄압한 것 같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6.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작년에 분석가들에 의하여 동아출판 교과서의 역사 날조 사실이 여러 번 지적되었지만 올해도 시정되지 않았고, 교육부도 수정 지시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이 반역적 사건에 대한 국가적 진상 조사를 촉구합니다. 북한 교과서와 같은 記述(기술)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김일성 정권 수립을 위한 최고 인민 회의 대의원 선거에 투표하였다고 날조한 동아출판의 한국사 교과서 관련자, 이 책을 검인정 과정에서 합격시켜준 국사편찬위원회의 책임자, 그리고 여태까지 이 반역적 날조를 묵인하고 있는 교육부에 대한 조사, 감사, 수사, 청문회 등 국가적 응징이 있어야 합니다. 북한정권을 고무 찬양한 전단지를 돌려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 받는데, 교과서를 불온문서로 만들어 수많은 학생들에게 反대한민국적 거짓말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처벌할 수 없다면 나라도 아닙니다. (2015.12.7. 조선일보 35면 참조)

대한민국 만세 ! 국군 만세 ! 자유통일 만세 !

2015. 12. 7


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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