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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불교 현지사, 12일 ‘비로자나불 점안 봉불식’에 ‘기대감’

행사 하루 앞으로 다가와...법회엔 자재만현 큰스님과 사부대중 천여명 참석 예정

12일 예정된 영산불교 현지사 춘천본사 대적광전의 ‘비로자나불 점안 봉불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법회에는 자재만현 큰스님과 사부대중 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법회 중심 행사로는 비로자나불에 대한 꽃공양을 올리는 ‘헌화의식’이 준비되어 있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지사 측은 이날 ‘비로자나불 점안 봉불식’에 대해, 대적광전의 비로자나 불상이 금빛 새 옷을 입고, 전각 실내외의 탈색된 단청도 새롭게 해 현지사의 중심 전각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지사 측 설명에 따르면, 비로자나불은 석가모니 부처의 진불인 동시에 우주법계 모든 부처가 한데 모이는 우주적인 빛의 몸으로,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현지사 측은 “비로자나 부처님의 위신력은 가히 창조주 적이며 그 위신력으로 우주적인 활동을 한다.”며 “비로자나불은 원래 인격적 형상이 없으나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뜻에 따라 원만보신 노사나불의 모습으로 봉안하게 되는데, 이 부처님께는 우리나라의 남북전쟁과 삼차세계대전을 예방해달라는 광명만덕 자재만현 큰스님의 발원이 섭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점안식 날에는 비로자나 부처님께서 무량광 빛으로 현신하셔서 참석 대중들의 업장소멸을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지사 측은 “부디 많이많이 동참하시어 비로자나부처님이 광림(光臨)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서 부처님의 큰 가피를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미디어내일 박민정 기자 pmj2017_v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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