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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출마가 임박한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2일 광주에서 열린 강연장 진입이 한때 봉쇄되는 소동을 빚었다.

정 처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타워 6층에서 광주시지회 음식점 신규영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위한 식약처의 노력’이라는 주제 특강을 앞두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일부회원들이 승강기 입구를 막고 "서구을 출마를 앞두고 관권선거 혐의가 있다"고 항의하고 나섰다.

이에 정 처장은 난감한 표정을 지며 "업무차 강의를 하러 왔다"며 "강의를 들어보면 선거와 관련없는 내용이다"며 길을 비켜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이 승강기를 가로막고 진입을 못하자 계단을 이용해 6층 행사장으로 올라갔다. 회원들은 계단으로 올라가는 정 처장의 강연장 진입은 막지 않았다.

강연장 진입을 가로막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한 회원은 "광주를 찾아 하필이면 서구에서 오찬에 이어 2곳 행사까지 참여한 것은 선거 출마를 앞두고 의혹을 살만하다"며 "떳떳하게 출마해 활동해야지 공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누가봐도 의심을 가질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광주 서구을에 공천을 신청한 동신대 겸임교수를 지낸 김균진(58)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행정자치분과위원과 이정현 의원 보좌역 출신의 조준성(5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치분과위원장에 대해 계속 심사하기로 하면서 정승 식약처장에 영입에 공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천파열음이 예고되고 있는 분위기다.

순천곡성에서 기적을 이뤄낸 '이정현 효과'가 광주의 정치 지형도를 바꿀수 있다는 전제 속에 이정현 최고위원이 광주 서구을 공천을 쥐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이뤄질 공천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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