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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박빙’ 경기, 인천, 부산 접전 끝 새누리당 승리

남경필, “통합의 도지사, 듣는 도지사, 현장 도지사 될 것”약속

6.4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 중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며 아침까지도 선거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부산시장, 인천시장, 경기도지사 선거 결과 새누리당 서병수, 유정복, 남경필 후보가 각 당선됐다.

남경필 당선인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 1% 내외의 치열한 초박빙 승부를 벌인 끝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 당선인은 5일 오전 8시가 다 되어서야 당선을 확정짓고 새누리당 경기도당 건물 5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방문했다.



그는 "승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먼저 김진표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세월호 희생자들과 실종자 그리고 유가족들을 향해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혁신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하며 "야당과 소통하는 통합의 도지사, 도민과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듣는 도지사, 늘 현장으로 가서 답을 찾는 현장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 전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던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인은 개표결과 50.7%로 오 후보(49.3%)에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서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오 후보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시민여러분들의 뜻도 잘 받들어 하나 된 부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출구조사 결과 송영길 후보에게 0.3%포인트 차로 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송 후보를 2만 6592표 차로 따돌리며 인천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유정복 당선인은 "변화를 선택한 인천시민의 열망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부채도시 인천을 부자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채 감축과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며 인천을 대한민국 관광 메카로 만들겠다"며 "인천은 희망이 있는 도시,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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