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7일 "자유로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비를 반값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새 학년이면 찾아오는 교복비, 걱정만 쌓이는 사교육비, 매일 매일 등하교길 통학비가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27년8개월의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반값 교육비(가계평균 30만원 감소), 반값 통학비(등학교 시간대 지자체 연계 교통비 50% 지원), 반값 사교육비(월 평균 1인당 12만4000원 감소) 등을 공약했다.
또 정 후보는 "정부의 사교육 절감 정책이 보여주기 식 정책으로 진행돼 학부모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