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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언' 논란 문재인, 또 정치선동 혈안

대통령 사과 하루 지나서 뒤통수 치기.. 유병언 감싸기 포석?


얼마전 세월호 사건을 5.18에 비유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대국민 사과를 한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 의원은 20일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담화로 대한민국이 환골탈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망을 안겨줬다"며 "대통령 스스로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박 대통령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시스템과 부처의 문패를 바꾸는 것은 일시적 미봉일 뿐"이라며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조로 바뀌지 않는 한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또 그는 "희생양으로 삼은 표적에 대한 호통과 징벌만 있었다"며 "비극적 참사에 대한 근원적 성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건의 주범인 유병언 일가와 이준석 선장 등에 대한 비난은 단 한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유병언의 지지자들이 금수원 앞에서 물리력을 사용해서 법 집행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문재인 의원을 비롯한 좌파진영 인사들은 이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앞서 19일에는 새민련 김한길 대표가 “유씨에 대한 수사는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핵심이 아니다”며 “진상조사를 제대로 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있을 것”이라며 유병언 전 회장을 감싼 바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김한길 대표에 이은 문재인 의원의 이날 발언이 유병언씨에 대한 검찰 수사 및 국민적 비난 여론을 물타기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게 아니냐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의원과 유병언 전 회장의 이념적 성향이 유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더욱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은 친노종북 세력이 주도한 2008년 광우병 촛불폭동의 배후 조종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32년간 유병언 회장의 최측근 수행원이었던 이청 씨는 지난 5월 9일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 유 회장이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주도한 수뇌부에 자신의 사람을 파견하는 등 배후조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청 씨는 “촛불집회 수뇌부에 유 씨의 구원파 핵심 측근인 김 모씨를 집어넣고, 들락날락 거리고 지시하는 모습도 봤다”면서 “‘유모차를 앞장세워라’ ‘사진을 찍어서 정부가 발표하면 반박자료로 내라’라고 계속 지시하는 모습을 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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