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새누리당 성남시장 신영수 후보, 성남시의 종북, 다툼, 거짓 오명을 뿌리뽑겠다.

시장이 바뀌면 성남시가 바뀝니다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로 선출된 신영수 후보를 만나서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았다.


☞ 먼저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된 소감은 어떠하십니까?

‣ 후보로 확정되면서 기쁨보다는 숙연함이 앞섰습니다. 먼저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가 속히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특히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

이번 경선에서 신영수를 지지해주시고 협력해주신 당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제 본 선거가 20여일 남짓 남아 있는 만큼 전열을 가다듬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습니다.

☞ 당내 경선에서 선전한 후보들과의 화합 및 향후 방향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후보들께 위로를 드립니다. 같은 당 소속으로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시민이 편안하다”는 공통적인 이슈를 갖고 모두가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들 훌륭한 후보들이었는데 제가 본선에 최종 후보로 선출된 것이 못내 미안함을 갖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부족한 면도 있습니다. 후보들의 훌륭한 역량과 아이디어를 결집하면 제가 가진 능력에 수십배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함께 경쟁을 펼쳤던 우리당 후보들을 정중히 모십니다. 이제는 대동단결로 본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화합과 상생이란 원칙 아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성을 갖고 모두가 상대를 존중하면서 힘을 합하는 아름다운 6.4선거를 기대합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의 4년간 성남시 행정을 나름대로 평가한다면?

‣ 성남시 역사가 민선 5기 이재명 집행부를 어떻게 기록하고 평가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혼란의 시기였다고 봅니다.

취임 초, 거짓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은 국가와 지방자치, 의회와 집행부, 시민과 집행부의 혼란을 가져왔습니다. 이 일로 LH공사가 주도하던 재개발이 중단되고, 품격 손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하락, 성남시 도시기발시설 공사 중단 등 수 많은 손실을 입었습니다.

종북도시란 오명도 씻을 수 없습니다. 막말파문, 논문표절, 소송공화국, 부패도시 등 민선 5기에 붙여진 이름들입니다.

이러한 수많은 사건들이 성남 발전을 가로 막았던 적들이었습니다. 그야말로 풀뿌리민주주의에 반하는 독선과 파행이 지난 4년 동안 지속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의 4년간 시정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다면?

‣ 첫째, 대표적인 것으로 거짓 모라토리엄을 뽑겠습니다.

2010년 모라토리엄 당시 성남시는 전국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1위였습니다.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함에도 정치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시민을 볼모로 벌인 쇼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둘째는 종북도시란 오명입니다.

언론과 방송에서는 성남이 종북 본거지라고도 합니다. 왜 이 같은 오명이 붙여졌을까요? 바로 이들을 지원하는 세력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원세력 중심에 이재명 시장이 무관하지 않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셋째는 시의회와의 끝없는 다툼입니다.

말 그대로 소모전이었습니다. 불필요한 재의요구, 몰인정, 부결된 안건 거듭 재상정, 정보 미공개 등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면서 발생한 일들입니다.

넷째, 이 시장은 4년 전 수정구 신흥동 제1공단 부지를 “전면공원화 한다”고 공약했습니다.

현재까지 약속이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와서 대장동과 제1공단을 결합해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전면공원화도 후퇴했습니다.

다섯째는 수정․중원구의 일부지역 재개발 포기입니다.

주민의 의사가 전적으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새누리당 후보로서 내세울 대표적 공약은 무엇입니까?

‣ 미래성남 5대 비전 중 하나인 녹색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24시 신속대응센터(시민콜)’ 설치 운영, 공영주차장 및 대중교통 확충 등 사람 중심의 교통서비스 환경 구축, 맞춤형 복지시설 확충과 지원 확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주거비 지원 확대를 약속합니다.

둘째는 융ㆍ복합형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겠습니다. 이는 신규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KSP(한국창업센터)를 설립해 한국경제 1번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는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수정․중원 본시가지의 주민 맞춤형 도시재생 추진, 분당의 단지 맞춤형 리모델링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방안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넷째는 성남 시내를 누비게 될 트램입니다. 트램은 전기선이 없이 충전장치로 달리는 교통수단입니다. 1호선, 2호선, 위례선으로 성남시 전역을 다니게 할 것입니다.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저상 방식으로 설치하겠습니다. 역사도 지을 필요가 없고 지하철에 드는 비용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건설할 수 있습니다. 트램이 설치되면 택시, 버스, 자전거 등과 함께 육상 운송수단이 완벽하리만치 갖춰지게 됩니다.

다섯째는 판교역사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입니다.

판교역은 신분당선,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 트램이 연결되는 복합환승센터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판교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상업, 문화 허브가 될 것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공항에서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편의 혜택뿐만 아니라, 각국 항공사를 비롯하여 법무부 출입국관리 출장소, 도심공항병무신고사무소, 인천국제공항 세관신고사무소까지 입주해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판교역에 성남, 안양, 의왕, 광명, 시흥시 5개 자치단체를 관통하는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이 들어올 예정인데 판교와 서판교간 길이가 2.7km로 멀리 되어 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역간 평균거리 1.2~1.3km에 비해 2배 이상입니다. 그래서 그 중간 지점에 가칭 “널다리역”을 추가 신설하겠습니다. 18대 국회의원 정치경험을 살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꼭 실현시킬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집권여당 소속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어야 가능한 사업이기도 합니다.


☞ 이번 선거의 쟁점은 무엇이라고 보고 계십니까?

‣ 6.4지방선거에 가장 큰 쟁점은 안전과 민생부문일 것입니다.

이번 진도 세월호 여객선 사고는 우리에게 커다란 경각심을 안겨주었습니다. 탄탄한 계획, 철두철미한 점검, 어떤 경우의 수에도 대비하는 훈련 등 원칙과 기준이 목숨처럼 존중되고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및 종북도시 등 그릇된 오명을 벗고, 무너진 자존심을 세우는 일일 것입니다.

세 번째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대한 활성화 방안일 것입니다. 민선 5기는 생산적인 경제활성화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 및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정책도 미진했다고 봅니다. 도시재생과 글로벌 R&D센터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기찬 성남경제를 이뤄내는 것이 관건일 것입니다.

네 번째는 대장동과 제1공단의 결합개발 방식의 문제를 규명하고 방법을 찾는 일일 것입니다. 대장동 개발에서 얻은 이득금으로 시민의 부담 없이 제1공단을 개발한다는 논리인데 실현불가능 하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법적문제, 소유권확보, 예산, 시기, 취지 등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봅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100만 시민의 시장(市長)은 가장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으로 도덕성을 꼽겠습니다. 도덕성은 그에 걸맞는 책임의 의무가 따르게 됩니다.

저는 도덕성과 책임력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봅니다. 도덕성과 책임력에 대해서는 현대건설 정주영 회장이 인정한 바 있습니다. 또한 30년 넘게 성남에 살면서 소외된 미혼모를 돕는 (사)정을심는복지회 이사장, 대안학교 모델기반인 이우학교 초대이사를 역임하면서 봉사자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또한 성남시재개발 범대위 상임대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범대위 상임대표를 맡아 재개발을 위한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박근혜 대선본부 도시재생특별 본부장을 맡아 수정․중원 본시가지 맞춤형 재개발 및 분당지역 맞춤형 리모델링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18대 국회에서 수많은 수상내역이 이를 입증합니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6개 종합일간지에서 ‘국감인물, 국감스타’ 수상내역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사)국민성공시대, NGO 모니터단 등 시민 사회단체에서 의정대상 및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 왜 신영수 후보여야 한다고 하십니까?

‣ 저는 정의감과 사명감이 큽니다. 굽히지 않는 정신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창조성, 개척(도전)정신이 충만합니다.

때로는 고뇌, 좌절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 그러니까 시대에 맞서 싸워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중앙정치 경험이 있고, 현대건설, 문화일보 등 민간기업 경영자로서 다양한 업무해결 능력과 확고한 추진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남의 지리적 특성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을 발전시킨다면 세계 속의 창조경제 중심도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 가용예산으로는 지역경제, 문화, 체육, 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가진 인력풀을 활용해 국비지원 및 민간자본 유치 등 외부자금을 유입해 투자한다면 활기찬 성남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 지역언론에 대한 남다른 정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지역언론은 사실상 열악한 환경에 있습니다. 지역언론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여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십시요.

‣ 시장이 바뀌면 성남시가 바뀝니다. 후퇴하던 성남이 비전을 갖게 되고 발전일로에 놓일 것입니다.

분열이 화합으로 바뀌고 통합이 이뤄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시민화합을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의회를 존중할 것입니다. 공무원이 중립적 입장에서 대시민 서비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정년을 보장하겠습니다.

100만 성남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 하나로 통합된 도시, 세계로 뻗어가는 도시, 창조경제의 중심되는 도시, 타 도시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그런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