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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후보 신영수 “시장 후보 공약 베끼기가 새정치인가!”

이재명 시집행부의 공약 표절의혹 논란일 듯


신영수 새누리당 성남시장 후보는 백현유원지에 MICE Hub를 조성하겠다는 핵심공약을 새정치연합 후보인 이재명 시집행부가 그대로 발표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신영수 후보는 7일 “지난 3월 2차 정책기자회견을 통해 백현유원지에 ‘MICE Hub’를 조성해 복합문화산업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면서 “새정치연합 후보인 이재명 시집행부가 현 시장의 프리미엄을 갖고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이름만 바꿔 ‘MICE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며 보도자료로 발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성남시에 글로벌 첨단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MICE산업이 부재 중이라며 장기 미집행시설로 남아 있는 백현유원지에 MICE Hub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신 후보는 이어 “이재명 시집행부가 백현유원지에 MICE산업 클러스터로 활용할 의지가 있었다면 지방선거에 들어가기 전이라도 충분히 발표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5월 2일 이재명 시장이 후보 단수로 추천된 이후에서야 발표를 한 것은 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1차 정책기자회견을 통해서는 판교테크노밸리 근접 입지에 글로벌 R&D(연구개발)센터 유치, IT산업과 의료를 융합한 BT산업 Hub인 Inno Valley(혁신연구단지) 개발,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복합용지제도 도입과 연계한 고도화 추진으로 디지털시티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지난 4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서는 판교역사를 도심공항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판교복합환승센터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의 미흡한 교통대책을 해소하면서 육ㆍ해ㆍ공을 망라한 교통 뿐만 아니라 복합시설을 통한 다양한 테마의 문화생활, 업무ㆍ상업ㆍ주거시설이 결합된 신성장 도심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게 신 예비후보의 설명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시집행부는 지난 2일 백현유원지에 MICE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판교테크노밸리, 성남(상대원)하이테크밸리 등과 연계한 R&D 중심의 글로벌 지식기반산업의 허브로 조성하며, 공항터미널과 연계한 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등 마치 하나의 정책인 것처럼 짜깁기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신 후보는 이에 대해 “성남시장 출마를 결심한 후 지난 1년간 정책전문가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예비후보 등록 이후부터 5차례에 걸쳐 정책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해 왔다”면서 “하지만 이같은 공약을 이재명 시집행부가 현 시장의 프리미엄을 내세워 새로운 정책인양 발표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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