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 ‘세월호 침몰’ 보도와 관련해 MBC가 현장 영상을 연출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인터넷 사용자는 24일 "MBC가 '사고 해역에 파도가 높아 구조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한 사고 현장 영상이 취재진이 배를 흔들어 연출한 장면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다수 네티즌들은 MBC를 비난하는 등 악의적인 댓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MBC는 이에 대해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는 명백히 허위의 주장"이라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MBC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사회 혼란을 가중하는 행위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발언자와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