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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정몽준 후보 출마에 현대중공업 주가 오른 것, 직무연관성 방증해”

“서울시장 출마 시사 때마다 현대중공업 주가의 동반상승, 우연이라 볼 수 있나”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몽준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에 따라 현대중공업 주가가 공교롭게도 동반 상승해 왔다는 사실이 JTBC를 통해 보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서울시장직이 현대중공업 주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이렇게 서울시장이 되기도 전에 정 의원 행보에 따라 현대중공업 주가가 상승하는데, 정 의원이 현대중공업 주식을 가진 채 서울시장이 되는 경우에 결과가 어떨지는 충분히 예견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JTBC는 "지난 2월 정 의원이 동작구민 간담회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을 시사 한 시점에 현대중공업 주가는 6,000원 오르고, 정 의원 보유 주식 총 평가액은 463억 상승했다"며 "이후 4월 YTN과 엠브레인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주가는 7,000원 오르고, 정 의원 보유 주식 총 평가액은 540억 상승하는 등 유사한 일이 계속 반복되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이같이 정 의원의 서울시장과 관련된 행보 뒤에 연이은 현대중공업 주가 상승 문제는 단지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것이 바로 국민과 언론이 정 의원이 현대중공업 주식을 가진 채 서울시장이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정 의원은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관해 핵심을 피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는 등 어물쩍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입장을 표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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