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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 조전혁의 ‘경기창조교육’ 분석

조전혁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조전혁 경기교육감 예비후보가 발표한 경기창조교육문을 분석한다.

1. 창조교육으로 기분 좋은 경기교육의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2. 어려운 학생부터 지원하는 것이 더 교육적입니다.
3. 혁신학교는 또 다른 차별을 초래했습니다!
4. 학생인권조례는 폐단만을 낳습니다.
5.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교육감이 돼서는 안 됩니다!
6. 듣는교육감이 되겠습니다.

경기창조교육은 튼튼한 기초학력 위에 사고력을 길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교육으로 ‘경기창조교육’은 따뜻한 인성 위에 개성을 길러 조화롭지만 비범한 시민으로 만드는 교육이다.



경기창조교육 기자회견문 전문


○ 창조교육으로 기분 좋은 경기교육의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교육감후보에 출마한 조전혁입니다. 저의 경기교육 비전은 ‘창조교육’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 학부모, 교사, 그리고 도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자녀들의 교육을 통하여 더 큰 행복을 이루려던 소망이 지난 6년 동안 얼마나 이루어지셨습니까?

저는 창의지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비판과 문제 지적에 치우쳐 기초학력을 등한히 함으로써 꼴찌 학력이 된 경기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창조교육으로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이루고자 오늘 경기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경기창조교육’은 튼튼한 기초학력 위에 사고력을 길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교육입니다. 또한‘경기창조교육’은 따뜻한 인성 위에 개성을 길러 조화롭지만 비범한 시민으로 만드는 교육입니다. 이는 김상곤 전교육감이 강조하던 창의지성교육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여 교육을 정상화 하는 것입니다.

○ 어려운 학생부터 지원하는 것이 더 교육적입니다.

지난 2009년 보궐선거에서 ‘무상급식’으로 당선된 김상곤 전교육감이 6년간 경기도 교육행정을 맡았습니다.

매년 무상급식 예산으로 7천억원 이상이 소요되었고, 그 중 4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도교육청에서 지원했습니다. 또 2013년부터 실시된 만 3~5세 무상보육 지원으로 올해부터 9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김상곤의 경기도교육청은 고교전체 무상급식을 계획하고 있어, 추가로 1,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매년 1조5천억원의 무상복지 예산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초·중학교 무상급식 예산 지출만으로도 도내학교 418개 학교의 교실에 비가 새고 있지만, 시설개선비나 보수비를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연로한 선생님들이 명퇴신청을 해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 이후 등록금 미납자가 매년 10% 이상씩 늘어나고 있지만 경기도 교육청은 대책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모든 학생에게 질 낮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것보다, 등록금조차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먹을 것과 함께 수업료를 지원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교육이 아니겠습니까?

○ 혁신학교는 또 다른 차별을 초래했습니다!

혁신학교는 경기도 교육의 상징이었습니다. 혁신학교는 교육여건이 많이 개선된 것도 사실입니다.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으로 줄이고, 선생님의 잡무를 전담할 행정 실무자를 배치하는가 하면, 학교운영비를 180%까지 지급했습니다. 그 결과 혁신학교는 교육여건이 좋아졌고, 일부 혁신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경기도에는 4360개의 초중고가 있는데, 이 중 5%정도만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5%는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차별을 받았습니다. 왜 5%만 혜택을 받아야 합니까?

○ 학생인권조례는 폐단만을 낳습니다.

경기도는 2013년도에 교권침해가 연 1,600여건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학생인권조례가 시행되고 나서 더 심해졌습니다. 학생인권조례가 권리 일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생의 인권은 존중되고 신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학생의 인권 존중이 교권을 침해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무가 수반되지 않는 권리만의 주장은 비뚤어진 학생을 길러냅니다. 마음이 비뚤어지면 학력도 내려가게 됩니다. 학력 꼴찌 경기도가 학생인권조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며, 권리는 의무가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공리입니다.

○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사람은 교육감이 돼서는 안 됩니다!

경기도 교육을 꼴찌로 만들고, 무책임하게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사람의 후임으로 국가관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이 경기교육감으로 나서겠다고 합니다. 국가관이 의심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분입니다.

NLL 녹취록과 관련하여 “정상회담 녹취록은 존재하지 않고, 노 전 대통령의 'NLL 발언'은 없었다”“남북 정상회담은 그 특수성에 따라 녹취록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NLL 녹취록이 공개되자 “제 의도는 NLL을 의제로 채택하지 않았다.”며 말을 바꾸었고, “NLL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던 걸 말한 것”이라고 또 말을 바꿨습니다.

이런 분에게 경기도 교육을 맡기시겠습니까?

○ 이번에는 보수 단일화로 반드시 승리합시다!

경기도 학부모, 교사, 그리고 도민 여러분!

지난 2009년 교육감 보궐선거와 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단일화의 실패로 인하여, 보수 성향 후보들이 훨씬 더 많은 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인 진보진영에게 경기도 교육을 빼앗겼습니다.

다행히도 보수진영이 “범보수후보단일화를 위한 총연석회의”를 구성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보수진영 교육및 시민사회 단체의 노력을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진보진영이 진보의 이념과 가치를 위해 개인의 이익을 양보하여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상호비방을 자제하는 것을 보수진영은 배워야 합니다. 저는 경기보수진영이 지난 2번의 단일화 실패로부터 충분한 교훈을 얻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 조전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애쓰시는 보수애국시민 여러분께 먼저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켜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단일화 대열에 적극 참여할 것을 선언하면서, 존경하는 보수후보들께도 호소합니다. 보수 후보 모두가 단일화에 동참하여 조속히 단일화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보수후보들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승리할 것과 승리 후 경기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 제안합니다.

○ 멋진경기 듣는 교육감, 조전혁입니다.

정책과 공약들은 4월 11일에 선구사무소 개소식 이후 매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창조하는 아이 기르기 교육으로, 멋진 경기도를 만드는, 듣는 교육감 조전혁이 경기 교육에 ‘기분좋은 변화’를 반드시 불러일으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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