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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종북, 또 KBS 시청자위원 트집잡나

친노종북 언론세력은 자기 진영에서 버려진 2030세대를 발굴 육성하라

2009년 미디어워치 이문원 편집장이 KBS 시청자위원으로 위촉되었고, 이를 미디어워치에서 기사화하자, 민언련, 언론연대 등 친노종북 단체들은 시청자위원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편파 운운하며 선동에 나선 바 있다. 이에 필자는 미디어워치 발행인 칼럼을 통해, 역시 시청자위원 명단 공개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KBS시청자위원회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이유는, 개별 인사들의 자격을 검증하겠다는 것 같은데, 그 검증 대상에 실크로드CEO포럼의 이문원 전문위원도 포함시켜라. 우리는 검증받을 의사가 충분히 있으니, 공개로 하든 비공개로 하든, 예능과 드라마 프로그램 비평능력을 보여주겠다. 솔직히 언론연대나 미디어행동이 대중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를 검증할 기초 능력도 안 된다고 보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우파 단체도 마찬가지이다. 하여간 검증 결과 자격이 있다 판단되면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마지막으로 한 가지 충고를 한다면, 지금 좌파시민사회의 신뢰성과 영향력이 급감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오직 자기들 패거리의 이익만을 위해 이율배반적 행동을 태연히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국민들을 한두 번 속일 수는 있어도 이런 행태가 반복되기 때문에 당신들이 무슨 말을 해도 들어주는 국민이 없다는 것이다.

차기 정권을 잡고 싶으면 일관성부터 지키는 노력을 할 것이며, 평생 패거리들 밥그릇이나 챙겨온 버릇을 못 고치겠으면, 다들 2선 후퇴하고,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를 권한다.
실제로 친노종북 세력들은 이런 이중적 행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차기 정권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역시 아직도 반성과 성찰은커녕 또 다른 선동에 나서고 있다. 2013년 미디어워치 연구진실성센터장으로서 학계와 언론계, 정치계의 논문표절을 적발해온 황의원 센터장이 KBS 시청자위원으로 임명되자 또 다시 임명 저지를 위한 선동에 나선 것.

변희재, 이문원, 황의원까지 모두 30대 시절 KBS 시청자위원으로 활약

친노종북 성향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황의원 위원은 극우논객 변희재 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팀장이고, 역시 변희재 씨가 대표인 ‘미디어워치’의 편집부장”이라면서 “‘미디어워치’의 편집국장인 이문원 씨가 2009년부터 2년간 시청자위원을 연임했었는데, 또 다시 변 씨의 측근이 시청자위원이 됐다. 이런 극우 성향의 단체 관계자들이 어떻게 4년 사이 3번이나 시청자위원이 될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주장은, 결국 KBS 시청자위원은 순도 100% 친노종북 성향의 인사만 위촉하라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친노종북 세력이 하자는 대로 꼭두각시 노릇하는 무색 무취의 기회주의 인사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필자는 2003년, 2004년 2년에 걸쳐 KBS 시청자위원 활동을 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중문화평론가로서 예능과 드라마 전문으로 리뷰를 했다. 이 당시 대중문화 관련해선 20대와 30대의 젊은 논객이 더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KBS 사측에서 실험적인 인사를 한 것이다. 필자는 2년 간 나름대로 성실히 활동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09년도에 미디어워치 이문원 편집장도 30대의 나이로 대중문화 분야에서 시청자위원 활동을 2년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문원 편집장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역시 30대의 나이인 황의원 센터장의 선임도 이루어졌다. 최소한 KBS 내에선 미디어워치 인사라 그러면 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이다.

KBS 친노종북 노조 및 어용 언론들에게 묻고 싶은 건, 지난 10년 간, KBS 시청자위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20대와 30대를 발굴 육성하는데 얼마나 관심을 가졌냐는 것이다. 이문원, 황의원 등 미디어워치와 인미협의 30대 논객들이 KBS 시청자위원 활동을 하는 동안 낡은 386이 주축이 된 친노종북 세력들은 어떻게 해서든 이들 젊은 논객들을 끌어내리는데만 전념했지, 자기 진영의 젊은 논객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을 한 바 없다. 2003년도 이후 KBS와 MBC에서 시청자위원으로 활동한 젊은 좌파 논객은 없다. 오로지 능력도 없이 정치판이나 기웃거리는 낡은 386 어용 인사들만 시청자위원과 이사 자리를 전리품으로 챙겨갔다.

그러다보니, 친노종북 언론운동 세력에서 기억에 남는 20대와 30대가 보이질 않는다. 과거 10년간 낡은 386들 시다발이나 하면서 삶을 허비한 것이다.

KBS 논문표절 등등, 학계와 언론계 바로잡는 기획해야

필자는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이 시행한 청년 비례대표 의원 등등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오히려 시청자위원이나 각 부처 자문위원에 의무적으로 30% 이상 2030세대를 임명할 것을 주장했다. 책임을 져야하는 국회의원 보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즉각 검증받을 수 있는 자문위원이 훨씬 더 부담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미디어워치와 인미협도 그렇고, 청와대도 최근 청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애국우파 진영의 청년들에게는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다. 이에 반해 친노종북 세력의 2030세대는 오직 낡은 386을 위한 희생양으로 몰락하면서, 거짓선동의 나팔수로 이용된 채 버려지고 있다. 이미 세대전쟁에서 친노종북 진영은 패퇴하기 시작한 것이다.

황의원 센터장은 올해 학계와 언론계 최대 이슈인 논문표절을 적발하면서 여론을 주도해왔다. 이런 흐름을 KBS에 반영하여 KBS가 학계와 언론계를 바로세울 특집 기획을 할 때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다. 현재까진 다른 대체 인물은 없다. KBS 친노종북 노조,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은 이런 인물을 뒤에서 트집잡을 시간에, 본인들 주위에서 낡은 386에 치여 앞길이 막힌 2030세대를 둘러보라. 그리고 이들에게 작은 자문위원 자리라도 찾아서 기회를 줄 생각을 하기 바란다. 필자가 볼 때 이미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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