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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논문표절 적발되자, JTBC 이적 깜짝 발표

JTBC 기자와 성신여대 학생들 손석희 총알받이인가

손 교수는 "나 또한 '시선집중'과 지난 13년을 함께 했다. 이제 나에게 남은 추가시간은 약 40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9일 JTBC의 보도총괄사장으로 내정된 사실이 전해졌고, 이날 정교수로 재임 중이던 성신여자대학교에 사표를 제출했다.

MBC 측에서 말릴 틈도 없이 신속하게 이뤄진 사표라고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성신여대의 경우 1학기가 약 한달 정도 남았음에도, 학기 중 강의도 그만둔 채 사표를 제출, 정상적인 진로 이동이라 보기 어렵다. 이 때문에 미디어워치에서 손석희씨의 표절을 검증하기 시작하자, 이를 미리 알고, 진로를 준비하다, 표절 검증 결과 발표 직전, 성신여대에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미디어워치에서 손석희씨 논문 표절 관련 제보를 받은 3월 말 R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라는 중개서비스를 통해 손 씨 논문을 미네소타 대학에 요청했다. 이후 1차 연장 (저자동의 미확보), 보름 후 2차연장 (저자동의 미확보), 보름 후 3차연장 문자가 오자 더이상 기다리는 것은 의미없다고 판단, 중개서비스를 통하지 않고 미디어워치 자체적으로 미네소타대학 도서관과 연락을 취해 논문을 확보했다.

즉 이미 3월 말에 손석희씨는 미디어워치에서 미네소타 대학에 논문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무려 세 번에 걸쳐 이에 동의하지 않아, 시간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MBC의 주요 인사들도 미디어워치에서 손석희씨 논문 표절 검증에 들어간 것을 파악하여, 수시로 진행 과정을 확인했다. 또한 약 한달 전에는 경향신문에서도 미디어워치의 손석희씨 논문 검증에 대해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손석희씨의 움직임이 빨라진 것은 미디어워치에서 2주 전 백지연씨의 논문표절 적발 결과를 공개한 이후이다. 대중성을 확보한 언론인 중에서 백지연씨 다음에는 결국 손석희씨가 검증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5월 8일, 필자가 트윗에 “백지연씨보다 더 유명한 방송인의 논문표절을 적발, 다음주에 전말을 공개합니다”라는 내용을 남겼고, 이를 위키트리에서 보도했다. 이때까지도 MBC 측에서는 손석희씨가 방송을 그만둘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MBC는 현재 “‘손석희의 시선집중’의 후임도 안정해졌다”며 손 교수의 평소답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반응이다. 제작진도 JTBC행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에야 알았다는 것이다.

5월 9일 저녁, MBC 측으로부터 손석희씨가 금요일 오전 마지막 방송을 하고 성신여대에 사표를 쓴다는 사실을 전해받았다.

특히 JTBC 보도총괄사장으로 이직한다는 점도 알려져.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정당한 논문검증을 회피하고, 성신여대의 학생들, JTBC의 기자들에 피해를 전가시킨다고 판단, 곧바로 논문표절 검증 1차 결과를 발표했다. 전담 검증연구원에 따르면, 곳곳에서 무수한 표절 혐의가 드러나고 있다고 한다.

손석희씨는 본인의 개인 논문 표절에 대해 “JTBC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디어워치에서는 손석희씨의 논문표절 2차 검증을 한 뒤, 이 결과를 발표, JTBC 측에 입장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낼 것이다. 또한 미네소타 대학에 손석희씨의 논문표절을 제보, 진행과정과 결과를 모두 보고 받을 예정이다. 미네소타 대학은 미국의 명문 주립대로서, 대충 봐주는 한국대학과 달리 논문표절이 적발되면, 학위 취소와 같은 조치를 내리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은 5월 10일 오후 3시 40분,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서 상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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