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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영 문화평론가, F세대 고려대 대학원 강연 개최

2013년 체제의 핵심계층으로 등장한 F세대 강연 공고

【서울=빅뉴스】본지의 고정 칼럼니스트 김휘영 문화평론가가 12월 13일 고려대학교에서 <2013, F세대를 말하다>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F세대는 2012년 신년 헤럴드 경제 신문 기획특집에서 고성국 정치학 박사, 신율 교수(명지대 정치학), 신진욱 교수(중앙대 사회학) 등과 함께 참여한 F세대 진단과 전망 시리즈로 열린 F세대 담론은 이후 신문기사에서 꾸준히 다루어져 왔고 이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도 발간되어 화제의 중심세대가 되었다. F세대에 관련한 책으로는 <이런 나라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함영훈 外>와 <미래설계의 정석-홍성국 저> 등이 있다.

베이비 붐 세대보다 50만 명이나 많은 750만명으로 2012년 서울시장 선거의 향방을 좌우했고 또 2013년 체제를 열 대선을 좌우할 가공할(Formiddable)세대지만 잊혀져(Forgotten) 있었다는 의미에서 명명된 F세대, 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 주제 : F세대의 현재, 그리고 미래
◈ 장소 : 고려대학교 서관 132호
◈ 일시 : 2012년 12월 13일 오후 5시 - 7시


이하 팜플렛 참조(고려대학교 대학원 학술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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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세대를 다룬 책 소개 -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함영훈 외 공저, 미래의 창, 1만 2천원>

"격변하는 정치의 해, “이것이 민심이다!”
베이비부머를 뛰어넘은 대한민국 최다 인구층, F세대의 분노와 연대, 발랄한 저항을 말한다.

이른바 ‘잊혀진forgotten 세대’라는 뜻의 F세대. 한때 X세대, 신세대 등으로 불리며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이 취급을 받았던 이들의 현재 나이는 마흔 전후(1966~1974년생). 베이비부머를 제치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허리’를 꿰찬 이들이 총선과 대선 양대 선거가 있는 올해 우리 사회의 정치적 격변을 주도할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70% 이상의 몰표를 주었던 것은 단지 서막에 불과했다. 이전 세대와는 다른 다양성과 개방성, 소프트 파워를 무기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소통에도 능숙한 이들이 아랫세대와 연대할 경우 그 파괴력은 엄청날 것이다. 이미 시작된 2040연대의 가장 강력한 재료는 윗세대들이 저지른 세대이기주의와 승자독식 문화, 그로 인해 고착화되어 가는 경제 양극화에 대한 분노와 거부다. 인구수로도 이미 전체 유권자의 51%를 육박한 이들이 진단하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자라나는 자녀와 후배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미래상은 무엇인가? 그 생생한 목소리와 날카로운 여론 분석을 이 책에 담았다. 이를 모르고서 감히 ‘2012년 표심’을 점치지 말라!

◤ 추천의 말

“F세대를 맏언니, 맏형으로 하는 2040세대는 우리 사회의 기둥이다.
기둥은 때로 모진 비바람이 훑고 지나가고 벌레들이 괴롭히기도 한다. 내 동생, 내 조카인 그들의 삶이 순탄치 않음을 잘 안다. F세대와 2030세대 각자 어깨에 짊어진 무게가 힘겹다 하더라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한 기둥이 되길 바란다.”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F세대를 비롯한 2040세대는 이념과 체제로서의 민주주의뿐 아니라 삶과 체험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 정치적 대표자를 자기 손으로 뽑는 게 전부가 아니라 일상적인 정치 과정에서 주권자로서 체험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다. 특히 F세대의 권리의식과 개성은 21세기 탈중심화된 세계에서 책임․조직․집단의 이름으로 억압당했던 개인적․사회적 가치들을 발전시키고 개인과 집단, 다양성과 공동체를 화해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 신진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승리와 쟁취를 경험한 베이비부머, 아예 시작부터 좌절된 88만원 세대 사이에 우리 F세대가 있다. 신세대라는 화려한 조명 속에 등장했지만 IMF의 어두운 터널로 밀려들어간 첫 청년실업 세대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야말로 개인의 욕망과 사회 진보의 집단적 이상이 행복하게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보여준 세대다. 대중문화를 바꾸고 한류를 이뤄낸 힘으로 대립과 불신, 양극화의 시대를 넘어 정치․경제․여성․환경․평화․소비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임무가 우리에게는 있다. 그것은 곧 시대가 우리에게 쥐어준 황금열쇠다.”
- 박상연, <공동경비구역> <선덕여왕> <뿌리 깊은 나무> 작가

▷ 대중 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은 지하철 안암역 2번 출구에서 내려 고려대학교 국제관 옆 건물 서관을 찾으면 된다. 지하철 역(안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



'
<미래설계의 정석(홍성국 著)>
압축 성장을 이끌어 온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 714만 명과 그 아래 세대인 F세대(Forgotten Generation, 1966~1974년 출생) 748만 명을 묶어서 ‘폭풍세대’라고 이름 붙인 <미래설계의 정석(홍성국 著)> 도 있다. 저자는 한국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폭풍세대 1650만 명은 폭풍처럼 일거에 등장해 한국의 선진국 진입을 가능하게 하는 등 격동의 삶을 살아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한국 사회를 지탱해 온 이들이 지금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 성장 신화의 주역인 베이비부머는 이제 지난 50년간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파생된 후유증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한다. 부족한 사회 안전망을 대신해 가정에서는 장수하는 부모를 모시는 한편 자녀들의 비싼 교육비도 감내해야 한다. 익숙하던 성장 논리는 더 이상 통하지 않고 한없이 오르기만 하던 부동산도 상승세를 멈췄다. 반면 F세대는 자신들의 삶이 더 어렵다고 토로한다. 베이비부머는 그나마 장기근속의 직장 분위기 속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기 때문이다. 지금 40대 이하 세대는 조기 퇴직의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다.

홍성국 지음┃272쪽┃메디치┃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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