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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4일 경기도 파주시 캠프 에드워드와 캠프 하우즈, 의정부시 캠프 카일 등 반환된 주한 미군기지 3곳을 방문해 환경오염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첫 현장조사를 벌인다.

국회 환노위는 오는 25∼26일 열리는 '주한미군 반환기지 환경치유에 관한 청문회'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조사는 그 동안 정부가 반환 미군기지의 출입을 불허 한데다 환경오염 실태도 공개하지 않아 처음으로 반환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실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노위 소속 의원 10명과 보좌진, 환경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파주 캠프 에드워드와 캠프 하우즈, 의정부 캠프 카일을 잇따라 방문해 지하수 오염조사, 굴착을 통한 토양오염조사를 벌인다.

조사단은 또 저장탱크 유류배출과 지하 유류저장탱크 제거 등 8개 항목 처리현황과 바이오슬러핑(Bioslurping) 치유 현황 등 미군 측이 기지를 반환하기 전에 실시한 환경오염 치유 정도도 확인할 방침이다.

현장조사에는 환경부, 국방부 등 주무부처와 환경관리공단, 한국농촌공사 등 환경오염 조사를 담당했던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기지 오염 현황과 치유 정도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다.

또 지하수와 토양 등의 샘플을 채취해 환경관리공단과 한국농촌공사에서 오염 정도를 분석하게 된다.


(의정부=연합뉴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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