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한의학 홍보에 초등학생들까지 끌어들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한의협은 지난 10월 서울 등원초등학교 학생들을 불러들여 '한의사에게 듣는 진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12년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상대로'한의학 여름캠프'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는 지난달 행사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생활 속에서 한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친근한 이미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용상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중국학자들도 한의학은 미래가 없어 ‘한의학과의 이별’을 주장하고 있다며 실상이 이런데도 어떻게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시킬 수 있는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판단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홍보를 하여 꿈을 가진 학생들의 소중한 진로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인권 침해”라고 질타했다. 한의학 교육에 대한 비판은 중국에서도 일고 있다. 중국에서 의학 교육을 받고 미국에서 재활의학 전문의로 활동하는 왕징
옥션(www.auction.co.kr) 안드로이드 앱이 스마트폰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사용자가 실행중이지 않은 상태) 20여 분만에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소진시키는 현상이 발견됐다. (본지 10월 17일자 기사 참조, http://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42947)사용자 과실을 주장한 상담원과는 달리 옥션 측은 공식적으로 문제 사실을 시인하고 개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변했다.옥션 측은 이 문제에 대해 "시스템 상의 에러를 발견하지 못했고, 여러 기기로 테스트해도 재현할 수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아직 발견하지 못해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의 자동로딩 등 다각도로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이용자들의 기기에서도 오작동으로 데이터 소진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정하며 방지책을 적용한 업데이트를 11월 초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사용량은 "설정" 메뉴로 들어가 "데이터 사용량"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션(www.auction.co.kr)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과다사용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최근 옥션 모바일앱 업데이트 이후 백그라운드(어플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만에 1.25GB의 LTE 데이터를 소비해 피해자의 월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 사용시켰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피해를 입은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 앱이 같은 기간 47.5KB 사용된 것과 대조된다. 메시지를 받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실행되는 카카오톡보다도 3만 배에 가까운 수치다.안드로이드 옥션 모바일앱은 이틀전인 지난 15일 새로운 버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됐다. 피해를 입은 스마트폰에서 15일 이전까지는 옥션 앱의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이 거의 없어 새로운 버전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 옥션 측은 여기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문제이니 통신사에 알아보라.”, “사용자 측의 잘못일 것이다.“ 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옥션 앱을 업데이트하지 말고, 이미 업데이트 했다면 백그라운드 데이터 사용 제한을 설정하거나 삭제시켜야 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가 과다하게 소모 됐다면 시스템 설정 상의 네트워크 관리 항목을 통해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