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이동면 백운계곡 국민관광지에서 '제3회 동장군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얼음꽃과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 아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겨울철 전통놀이 체험장과 산촌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 얼음폭포 등 얼음 조각품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가 풍성해 모닥불 체험, 장작패기, 전통 연.팽이 만들기, 눈동산 토끼몰이, 얼음썰매 타기, 얼음계곡 트래킹 등이 진행된다.
또 모닥불에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토끼탕.꿩요리 등 산촌음식 체험, 추억의 도시락 까먹기, 이동막걸리 시음, 전통한방차 시음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장에는 얼음폭포와 얼음기둥 등 다양한 얼음 작품이 전시된다.
이 밖에 버섯과 인삼 등 지역 농특산품을 10-20%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가 열린다.(☎ 031-535-7242, 홈페이지 : www.dongjang.co.kr)
(포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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