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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준상 상임고문, 대만 국회의원 방문단과 친선 교류 앞장

1992년 대만단교 이후 최초 방문한 대만 국회의원 친선방문단과 10일 저녁 만찬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다짐


대만과 국교가 단절된 이후 최초로 대만국회의원 우호협회 친선방문단이 한국을 찾았다.

대만 중국국민당 소속 林德福(Lin, Te-Fu·5선)회장이 중심이 된 이번 방문단은 10일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이날 저녁 서울 서초구 모 식당에서 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준비한 만찬장에서 회포를 풀며 양국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지난 1992년 한국과 국교가 단절된 이후 국회차원으로는 최초의 공식방문한 이 자리에서 林德福(Lin, Te-Fu·5선)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유준상 상임고문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유준상 고문 역시 1993년 민진당 許信良 주석의 총통 출마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만을 10여차례 이상 방문한 일화를 언급하며 대만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일 蔡英文 민진당 주석의 대만 총통 취임을 계기로 같은 여성인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방문단을 대표한 林德福(Lin, Te-Fu·5선)의원은 동석한 6명의 국회의원을 일일이 소개하며, 특히 陣營 의원(민주진보당·3선),尤美女(민진당· 2선), 周陳秀霞 의원(천민당·초선) 3명의 여성 국회의원을 의식, 대만 118명의 국회의원중 38%가 여성 국회의원이라고 밝히고 여성의원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또한 최근 서울대 성낙인 총장 등 한국의 주요 대학과 대만 대학들과의 교류협력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유준상 상임고문이 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교류협력에 앞장서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林德福(Lin, Te-Fu·5선)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유 고문님은 한국과 대만간 관계가 어려울떄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소개하고 "양국 모두 새로운 국회가 들어서는 만큼 국회가 개회되면 한-대만 친선협회에 가입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준상 고문도 "1992년 단교된 이후 대만 국회의원들이 최초로 친선 방문한 이 자리는 의의가 있다"고 화답하며, 본인 생일이 대만최대 국경일인 10월 10일 쌍십절로 대만과의 인연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앞으로도 대만정부와의 교류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원외교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밝힌 유 고문은 여야가 함께한 이번 대만 국회의원 방문단에 "여야를 떠나 좋은 모델"이라고 격려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의원외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동대문 상가를 둘러보는 등 한국 시장 상황을 확인한 대만의 尤美女 의원(민진당·2선)은 한국-대만간 중소기업협력방안과 그 중요성에 대해 파인애플 시장 확대 등을 예로들며 구체적이고 다양한 입장을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주한대만대표부 石定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해 300억 달러에 달하는 양국간 무역거래와 투자가 확대되길 희망했다.

최근 일본과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대만대표부 石定 대표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 측에도 조만간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에 대한 협조를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은 이들에게 청와대, 명동, 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것을 권유하고 양국의 친선우호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건배제의를 하며 양국간 친선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 고문은 이날 참석한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여성 국회의원으로는 최다득표율을 기록한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에 대해 소개하자, 대만대표부도 이은재 의원과 진척된 관계를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천수이벤 총통 등 역대 대만정부 총통들과 우의를 다져온 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오는 20일, 蔡英文 대만 총통 취임식에 공식초청을 받아 새누리당 이은재, 이운용 의원과 함께 대만 총통 취임식에 공식 참석한다.

이날 만찬장에는 대만 측에선 林德福 의원(국민당·5선)을 비롯해 陳瑩(민진당·3선), 尤美女(민진당· 2선), 鄭天財(국민당· 2선), 周陳秀霞 의원(천민당·초선), 吳混裕 의원(민진당·초선)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선 유준상 새누리당 상임고문, 새누리당 이주영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5선),새누리당 이은재 의원(강남병· 2선), 이운용 국회의원, 허남용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나도성 한성대학교 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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