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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사 ‘지신대재’ 봉행 올해도 성황리에 마쳐

27일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개최, 지신대재에 참석한 불자들 집의 안전과 건강, 사업번창 등 발원

매년 음력 9월 15일 지신대재를 봉행하고 있는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신대재 봉행 행사를 가져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에는 특히 ‘지신대재 공양동참 공덕으로 가정은 늘 평안하고 원하는 일 모두 소원성취 하시옵소서’ 라는 표어 아래 27일 춘천본사에서 많은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신대재는 현지사에서 열리는 1년 4번의 대행사 가운데 3번째로 열리는 큰 행사로, ‘사는 집의 지신님을 모두 초청하여 공양을 올리게 되면 잘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재물도 크게 줄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지신(地神)이란 남섬부주(불교의 세계관에서 인간들이 살고 있다는 땅의 이름) 사람들을 보살펴주기 위해 내려와 있는 하늘세계의 신들을 가리킨다.

지신들을 이끄는 총수는 <지장보살본원경(불교경전)>에 등장하는 ‘견뢰지신’(대지(大地)를 받들고 이것을 견고(堅固)하게 한다는 지신-보살명은 성취보살)이고, 좌우보처(부처를 모시는 좌우의 두 보처보살)는 남지신대장 성현보살, 여지신대장 광수보살로, 모두 극락정토의 보살이다.

이들은 사람이 살고 있는 주택이나 경영하는 가게, 공장 및 소유하고 있는 논밭과 임야 등 지번마다 그 토지와 건물 인명을 보살피는 역할을 한다.

영산불교 측 설명에 따르면, 현지사의 지신대재는 우리나라와 남섬부주의 모든 지신들을 대상으로, 부처님의 명으로 봉행되는 지신들을 위한 큰 잔치이다.

이 잔치에 초청받은 모든 지신들은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성실히 일할 것을 부처님으로부터 부촉받으며, 지신대재에 참석한 불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번 지신대재 봉행에 참여한 불자들은 주로 부동산 매매, 살고 있는 집의 안전과 가족들의 건강, 부부화합, 운영하고 있는 가게나 사업장의 사업번창 등을 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사 지신대재는 자기 소원을 이룰만한 인연과 복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부처님의 큰 위신력을 받아 지신들이 활동하기 때문에 원하는 일을 모두 이룰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한편, 영산불교 현지사는 지난 2001년 5월 광명만덕 큰스님과 자재만현 큰 스님이 정법포교를 통한 중생구제와 호국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창건한 정법도량이다.

영산불교는 말법시대의 왜곡된 불교를 종식시키고 정법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창립한 신불교 교단으로, 현지사는 부처님의 본불(보신불)인 노사나부처님이 상주하는 사바세계 유일의 부처님 성지로 알려져 있다.

현지사는 춘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부권과 남부권역을 대표하는 정법도량으로서 대전과 부산에 각각 지역 현지사를 두고 있다.

특히 영산불교 대전 현지사는 서방 극락정토와 연결된 세계 유일의 미타성전이다. 또한 현지사는 세계최초의 관음태교 교육도량으로서 정법의 교육 전당인 영산불교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정법교육도량으로서 신도들에게 유명한 사찰이다.

매달 현지사에서 개최되는 자재만현 대법회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000여명이 넘는 불자가 운집할 정도로 유명사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미디어내일 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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