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배너

檢, 중흥건설 뒷돈 챙긴 전남도·순천시 공무원 긴급체포

비자금 행방 추적하며 수사 박차


중흥건설 비자금 수사를 전담하는 순천 검찰이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수천만원 대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현직 공무원 2명을 긴급체포했다.

6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중흥건설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 관여했던 전남도청 간부 A씨와 순천시청 직원 B씨를 이날 각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전남도청 간부 공무원 A씨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근무하던 당시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중흥건설 관계자로부터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시청 직원 B씨는 중흥건설에 세금 감면 등 특혜를 제공하고 중흥 측으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검찰은 중흥건설이 신대배후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200억원대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원주(48) 중흥건설 사장을 지난달 23일 구속했다.

정 사장은 채무를 과다 계상하는 분식회계 방법으로 회사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해 200억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사장에 대한 기소 시한은 오는 12일이다.

이들은 각각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정확한 금품수수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공공용지의 용도를 변경해 수백억 원대의 특혜를 준 혐의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무원과 해당 개발시행사 대표를 각각 구속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