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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溪 유진산 선생 41주년 추도식 및 유한열 전 의원 출판기념회 '성황'

28일 연대동문기념관서 500여명 인사 참석


과거 신민당 총재를 역임했던 玉溪 故 유진산 선생 41주년 추도식이 28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정관계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선생의 장남인 유한열 前 국회의원의 내빈소개에 이어 오세응 전 국회의장의 비문낭독과 유재연 전 국회의원의 경력보고, 홍문표 국회의원 추도사, 서청원 최고위원의 추념사와 참석인사들의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 추모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추념사에서 “1971년 신민당 총재시 대통령으로 출마하시려던 계획이 있었지만 당시 40대였던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들이 출마를 원하자 야당분열을 원치 않으셔서 40대 젊은 후배들에게 대통령 출마를 양보했다“면서 ”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휼륭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과거 유진산 총재하에서 신민당 청년부장으로 활동한 홍문표 국회예산결산위원장도 고인의 경력낭독과 추도사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유진산 선생의 장남인 유한열 전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뜻을 표시하며 선친의 유지를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선친이 해방정국 당시 활약했던 청년운동을 기리기 위해 ‘해방정국의 청년운동’ 이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유진산 선생은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수차례 투옥됐으며 해방당시 정국을 주도한 좌익진영에 맞서 대한청년단 이란 우익청년단체를 결성해 남한의 공산화를 막았다.

1958년 고향 금산에서 최초로 4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데 이어 1960년과 1963년 선거, 1967년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7대 국회의원에 잇따라 당선된 뒤 71년 신민당 당수로 선출돼 대통령 후보까지 추대됐으나, 당시 김영삼 김대중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온 후배들을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양보하는 등 후배양성과 여야를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정치에 앞장섰던 정치인이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 대표, 오세응 국회의장, 홍문표 에결위원장, 신경식 헌정회장, 이상민 의원, 전용원 유가협회장, 유제연, 김태룡, 김방림, 이희규, 이용건, 조종익 전 의원, 최창식 씨름협회장, 민병천 4.19회장, 배종덕 위원장, 오정소 전 장관 등 각계각측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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