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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운 군의장, 이틀째 해남 메뚜기떼 현장 찾아

“아직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뚜기 퇴치가 우선인 것 같다”


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신고 된 해남 산이 덕호리 간척지의 메뚜기 사태와 관련 29일에 이어 주말인 30일 아침에도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길운 의장은 이번 메뚜기떼와 관련 “친환경농업을 짓고 있는 농민은 농사를 포기하더라도 친환경은 포기할 수 없다”는 것과 “이러다간 전체 농사를 망치게 된다”는 일반농업 농가의 주장으로 다툼이 일고 있다“며 ”독성 살충제가 살포되면 친환경 농가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발생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메뚜기 퇴치가 우선인 것 같다”며 “이곳에서 방제하지 못하면 타 지역까지 확산되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시급한 결단을 내려 메뚜기퇴치에 중지를 모아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현재 상황을 보면 어제보다는 오늘은 조금 나아진 것 같지만 어제 약재살포에도 불구 이처럼 메뚜기떼가 거의 죽지 않고 옆 논으로 옮겨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추가 방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강풍에 중국에서 실려온 것 같다...대규모농업단지 종자와 함께 왔다...인근에 펼쳐놓은 퇴비가 그원인이다 등 발생원인에 대해 추측이 많다"고 전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군 차원의 지원에 대한 조례나 근거는 없는 상태이며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는 한 개별농가에서 재해보험에 가입됐다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의 보고에 의하면 이번 메뚜기피해와 관련 현재 농식품부와 협의중에 있으나 농식품부에서도 메뚜기로 인한 피해접수는 이번이 처음이라 어떻게 조치해야할지 판단이 서지않아 난감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메뚜기 종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에 의뢰해 메뚜기과인 풀무치 약충으로 1차 확인한 상태로, 정확한 피해발생 경로 등을 파악중이며 29일 6시간에 걸친 1차 방제에 이어 30일에도 주변지역을 예찰한 뒤 2차 방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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