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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거 개표방송 ‘눈에 띄네’

헬리켐 촬영·매직 웨어러블 등 이용한 다이나믹 한 투·개표 상황 전달 호평

지난 2012년 12월 진행된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방송사고 등으로 고전했던 MBC 개표 방송이 이번에는 시청자들로부터 먹방, 마술, 스포츠, 지방 명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그래픽으로 보여주어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MBC는 지난 달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1월 보도본부를 비롯한 본사 전 본부, 외주제작사 등 20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선거방송 기획단을 결성하고 선거방송 준비에 매진해왔다"고 단단한 각오를 밝힌 바 있다.

MBC는 지난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선택 전국 동시 지방선거' 1부 방송을 내보낸데 이어 오후 4시부터 밤샘 선거·개표 방송을 내보냈다.

MBC는 먼저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오후 4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MBC 개표방송은 전국 17개 광역 자치 단체를 헬리캠을 동원해 촬영, 지방의 랜드마크를 이용해 장대한 투·개표 화면을 연출했다.

또한 지금까지 선거방송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스토리가 있는 화면 구성과 재미있는 컴퓨터 그래픽 등 다채로운 특수 장비와 각종 신기술들이 적용된 남다른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사상 최초로 손목의 근육 움직임을 감지해 출연자의 손 움직임을 3차원 CG를 대형 LED에서 구현한 매직 웨어러블과 투표에서부터 예측과 개표까지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데이터를 출연자의 손바닥위에 구현하는 매직 모션으로 지루함을 없애고 투·개표 상황을 다이나믹하게 전달했다.

한편 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개표 방송인 ‘국민의 선택 5부’가 6.8%(이하 전국기준)로 이날 방송된 개표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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