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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원주에서 민생탐방 시작

“정체 상태에 빠진 각종 경제 수치의 ‘3% 벽’ 깰 것” 다짐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15일 후보 등록에 앞서 오전 5시 30분 원주 새벽시장을 찾았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시·군 민생탐방에 나섰고 그 첫발을 원주에서 내딛었다.

최 후보는 "후보 등록에 앞서 새벽을 열면서 부지런히 일하는 분들을 만났고, 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도지사가 돼 달라는 부탁을 들었다"며 "도지사가 되면 오늘처럼 하루를 1년같이 쓰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에는 춘천 온의동 캠프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은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의 17%에 이르지만 전국 대비 지역내총생산(GRDP), 수출액 등이 2%대이고 인구도 3%대에 불과하다"며 "강원지사가 되면 정체 상태에 빠진 각종 경제 수치의 '3% 벽'을 깨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강원은 다른 지역보다 시대가 요구하는 자원이 많다"며 "국민이 여가를 활용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는데 강원은 자연환경 때문에 힐링, 웰빙과 관련된 자원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 러시아 일본, 그리고 유럽으로 연결되는 유라시아 경제 시대가 오면 이들 나라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할 수 있는 곳이 강원"이라며 "국가 전략과 연계시켜 강원을 복합 관광지대로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최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취약 지역 위주로 민생 탐방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에는 폐광지역, 접경지역, 동해안권 어촌 등 크게 3곳의 취약 지역이 있다”며 "폐광지역의 경우 교육 여건과 주거 환경이 제대로 조성돼 있지 않은데 지사가 되면 이런 부분에 신경 써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접경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제한에 묶여 있어 발전에 제약이 많은데 재산상 피해를 어떻게 지원할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으며 동해안 어촌지역에 대해서는 "관광을 오는 사람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원주와 강릉을 잇는 복선 전철 등을 빨리 완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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