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배너

‘징한’ 오마이뉴스, 김재철 전 사장 지지율 또 ‘시비’

“오마이뉴스 관심은 오직 김재철 때리기”

오마이뉴스가 지난 3월 13일 <'사천시장 도전'김재철 전 MBC사장, 지지율 한자리수> 제하의 기사를 통해 또 한 번 김 전 사장에게 딴죽을 걸고 나섰다.

오마이뉴스는 "사천시장에 도전하는 김재철(60) 전 MBC 사장은 여전히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시민단체로부터 사천시장 선거 출마는 '염치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 전 사장은 한자리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달 6일 '뉴스사천'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며 "김 전 사장의 지지율이 4.3%로 7명 출마예상자 가운데 5번째 순위"라고 전한 바 있다.

당시 여론조사는 뉴스사천이 여론조사 기관인 '엠리서치'에 의뢰하여 사천지역 유권자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5.0%에 불과했고, 후보 윤곽조차 확정되지 않은 때로 신뢰성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오마이뉴스는 또 다시 신뢰도가 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고 나선 것. 오마이뉴스는 '뉴스사천'에서 ‘리서치뷰’측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 전 사장은 지지율이 6.1%에 그쳤다"며 "4명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오마이뉴스의 잇따른 보도는 김재철 전 사장에 대한 공천에 영향을 끼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리서치뷰의 응답률 역시 5%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는 그러면서 "김재철 전 사장은 2010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MBC 사장을 지냈고, 언론노조 문화방송 본부는 그를 'MB(명박)낙하산 사장'이라며 반발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면서 "언론노조와 진주·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김 전 사장의 사천시장 선거 출마를 비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유언론인협회 박한명 사무총장은 “오마이뉴스 측은 뉴스사천에 실린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누가 앞서가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다. 오직 김재철만 아니면 된다는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김 전 사장의 지지율을 빌미로 선동하는 뷰스앤뉴스와 오마이뉴스등은 2012년 MBC 파업 당시에도 언론노조 문화방송 본부의 주장을 그대로 전하며 김 전 사장에 대한 온갖 악의적인 보도를 서슴지 않았던 매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김 전 사장에 대해 유독 친절하게 관심을 갖고 여론조사 기사를 계속 인용 보도하는 것은 트집 잡을 기삿거리를 찾아다니는 언론노조 문화방송 본부의 행태가 이들을 지지하는 언론을 통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