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수 미래경영소장이 사망유희 주최 측과 진중권 측에 18일 예정대로 <대선후보 검증> 편을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변희재 대표 역시 "18일 토론은 무조건 황장수 소장의 순서이고, 진중권의 NLL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토론장이 아닌 법정에서 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장수 소장의 글 전문
1. 나는 이번 일요일(18일) 당초 예정대로 2차 사망유희 토론 <대선후보 검증>편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2. 어제 밤 진중권씨 트윗에서 비롯된 『황장수-진중권 간의 2차 토론 1주일 연기 시사』는 나와는 전혀 무관한 진씨 개인의 문제일 뿐이다.
3. 나는 진씨와 변희재씨 간의 추가적인 NLL 토론을 굳이 18일에 강행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이미 충분히 논의했고 시급하지도 않으며 사전 예정되었던 일정도 전혀 아니다.
4. 따라서 이 문제를 18일 오후 7시에 하고 나의 토론을 25일 미룬다는 것은 누가 봐도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이야기이다
5. 변씨 또한 굳이 18일 이 문제를 논의해야겠다는 입장은 아닌바 이 문제는 진-변 두 당사자가 적정한 시일을 합의해 별도로 실행하기를 바란다.
6. 나는 제대로 된 대선후보 검증이 없었던 이번 대선 풍토가 매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며 주요 대선후보 3인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18일 날 실행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나는 18일 오후 7시 곰TV에 무조건 출연할 것이며 이 토론이 기어코 성사되어야 하는 입장임을 밝힌다.
7. 만약 이 토론이 또 다른 핑계와 시비거리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가 모두 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