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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찾아 해남에 푹 빠진 '경주시 화산1리 주민들'

북일면 월성리 손동수이장의 권유로 생애 처음 해남찾은 경상도 주민들


지난 19일 해남 대흥사에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화산1리(이장 최청림)에 사는 주민들이 땅 끝 해남을 찾아 신기한 하루를 보냈다.

경주시 천북면 화산1리 최청림 이장을 비롯한 이 마을 주민 30여명은 해남군 북일면 월성리 이장 손동수씨의 초청으로 전국적으로 수많은 아름다운 여러 곳을 마다하고 굳이 이 곳 해남 구경에 나섰다.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착한 주민들은 이 날 이 평생에 걸쳐 해남에 처음 와 봤다는 정 모씨, 김 모씨, 최 모씨를 포함 30여명의 관광객은 고향 경주를 떠나기 전 상상했던 그 전라도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윤영현 전 해남군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더욱 값진 관광의 하루였다고 한다.

1박2일로 더욱 유명세를 탄 유선각을 둘러보고 대흥사 대웅보전과 천불전, 표충사 등 대흥사 경내를 둘러본 주민들은 감탄에 감탄을 더하며 안내를 맡은 윤영현 해설가의 걸쭉한 입담에 무척이나 친근한 관광을 즐겼다.




두륜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고계봉 정상에 이를 때 경상도 화산마을 주민들은 환호의 탄성을 연발했다.

손동수 이장은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해남을 기꺼이 찾아 준 경상도 주민들이 오히 고맙다”며 “해남의 후한 인심이 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았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 날 함께한 이 마을 황성해씨는 “손동수 이장과 윤영현 해설가 등 이 곳 주민들의 지대한 환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이 날 처음 가진 해남 관광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최청림 이장은 “기회가 주어지면 이곳 주민들을 경주로 초청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지만 우리는 오늘처럼 환영의 손길이 부족할까봐 그것이 걱정이다”는 농담반 진담반 말을 꺼내 주민들의 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손 이장 부부는 최청림 이장을 전국 이장단 교육현장에서 만나 인연이 되었다며 이들의 해남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의미로 해남의 특산물인 내동산 낙지300여 마리를 준비하여 대접하는 열성을 보여 화산마을 주민들의 큰 환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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