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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동원그룹 김재철회장 모친 김순금 여사 '국민훈장' 포장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개관식이 열리는 날, 군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서인지 내․외 귀빈과 군민들로 가득 메운 대공연장에 가족의 부축을 받은 노인 한 분이 대한민국 국민의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국민훈장을 수상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김순금(99세, 강진군 군동면 내동마을)여사는 인근인 장흥군에서 21세에 시집와 25년간 시부모님을 공경하고 극진히 봉양하여 마을에서 효부로 칭송이 자자하다.

김 여사는 어려운 농촌 살림에도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6남4녀의 자녀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냈다. 장남 김재철 회장은 동원그룹을 설립하여 대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둘째 김재운씨는 부산에서 대형냉장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셋째 김재국씨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등 10남매를 훌륭히 키워냈다.

특히, 강진으로 시집온 이후 70여 년 동안 매년 경로당 및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하고 음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를 몸소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희생정신과 인성을 본받은 김재철 회장은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하여 30여 년간 4,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4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수혜자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2010년에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 인재 발굴을 통한 고향사랑에도 선행을 아끼지 않았다.

99세의 고령에도 최근까지 선행을 베풀어 온 김순금 여사와 대를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자녀 등 여러 가지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포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김재철 회장은 모친의 뜻에 따라 국민훈장 포상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에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문․격려하고자 강진군에 1천만 원의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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