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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자매도시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 도자기 축제' 방문


강진군은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나가사키현 하사미정에서 개최된 “도자기 축제”에 참석해 축하했다.

군은 행사간소화와 예산 절감을 위해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4명의 필수인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달 25일 출국하여 4박5일 일정으로 하사미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 홍보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축제 홍보 포스터를 게첨하고, 일본 최대의 유기농 법인인 “백소회”를 방문하여 양파와 당근, 호박 등을 생산하는 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민간주도로 진행된 도자기축제와 도조제에 참석하여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일본 최대의 도자기 축제로 불리워지는 ‘하사미 도자기 축제’는 150개 업체에서 생산된 생활자기 등을 한곳에 모아 전시, 판매하는데, 1만6천여 명의 주민에 요업체 관계자만 3천여 명에 이른다.

축제에서 판매되는 매출액만도 860억원에 이르는 등 순수 민간단체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축제가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사미 정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황주홍 군수는 최근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일본의 피해에 대해 위로를 건넸고, 이치노세 마사타 하사미 정장은 강진을 비롯한 한국민의 위로와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월에 하사미정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14명의 방문단이 강진을 방문하였을 때 군에서 베풀어준 친절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강진군 방문단을 열렬히 환영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강진 방문단을 위한 환영만찬 자리에서 황주홍 군수는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면서 “폭넓은 교류를 위해 상대 도시 젊은 도예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 했다.

이에 이치노세 정장도 흔쾌히 동의하였고, 금년 말 하사미정에서 강진 작가 전시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하사미 작가들을 강진에 초청하여 전시회를 갖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하사미 도자기 축제 개막식 및 우리 도자 기술을 일본에 전해 준 이우경 도조를 기리는 도조제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친 방문단은 오는 7월 30일 개최하는 제39회 강진청자축제에 이치노세 정장을 비롯한 하사미정의 대표단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얻어진 성과를 자체분석하고 향후 활발한 교류를 통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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