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강진의 문화예술, 날개달았다

아트 홀 개관, 11일 기념식 통합행사 마련… 군민화합 기여


전남 강진군이 문화예술의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했다.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인 최첨단 문화복합시설 ‘강진군아트홀’이 완공되어 지난 11일 1천여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제39회 강진군민의 날과 강진청자축제 국가대표 축제 선정 기념행사 등 3개의 기념행사가 같이 치뤄져 의미를 더했다.

‘강진군아트홀’은 옛 군민회관 일대로 대지면적 16,032㎡에 총사업비 444억원을 들여 3년 만에 완공했으며, 문화동(강진아트홀)과 복지동(강진문화복지타운)으로 구성된 최첨단 복합건축물로 강진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시설인 문화동은 연면적 9,675.01㎡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대공연장(718석)과 소공연장(174석), 전시실(미술관 및 화랑) 등을 갖추고 있다.

복지동은 연면적 6,356.99㎡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비롯해 평생학습센터, 청소년시설, 그리고 각 사회, 문화, 예술단체 등이 입주해 있다.

특히 이날 ‘강진청자축제 국가대표 축제 선정 기념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8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공식명칭 사용은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외 조직망을 통해 축제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의 특혜가 주어짐을 군민에게 알리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군은 ‘2011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 중인 '2014 청자엑스포'개최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제39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되어 지역발전에 공헌한 이에게 군민의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에 윤영상(다산금속 대표)씨, 농림어업 부문에 김근진(강진 농협조합장)씨, 지역사회봉사 부문에 석법흥(남미륵사 주지) 스님으로 군민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황주홍 군수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강진군아트홀 개관으로 강진은 이제 문화예술의 르네상스시대를 맞게 되었다"며 "특히 올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와 최첨단 문화시설 아트 홀, 그리고 내년 봄 개관할 시문학파기념관은 강진의 문화예술을 더욱 살찌게 하는 문화적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아트홀’에서는 오는 12일 유지나 동국대 교수를 초청하여 제230회 강진다산강좌 강연을 시작으로 영화상영, 전시실 운영, 연극, 오케스트라,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문화생활 충족을 바라는 많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