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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호남발전특위, “과학비지니스벨트, 조건 갖춘 호남으로 와야”

균형발전·국민통합 위해 광주 유치 필요, 한나라당호남발전특위 기자회견서 밝혀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입지 최종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한나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호남권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특위는 11일 오후 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과학비지니스벨트 호남권유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운천 위원장과 박재순, 김정업, 장경택, 정용화, 주영순, 권애영 위원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호남특위는 “입지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낙후된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 과학벨트 호남유치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호남특위는 “입지 선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은 과학벨트 자체의 입지요건”이라며 “광주는 과학기술역량, 지반안정성, 부지확보와 접근성, 정주여건 등이 어느지역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특위는 “국가균형발전도 입지 선정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광주는 교육과 연구환경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산업기반이 취약해 발전이 뒤져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호남특위는 특히 “광주에 과학벨트가 유치된다면 기왕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사업이 활력을 얻고 지역의 산업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과학벨트 호남유치는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꼭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남특위는 또 “지난주 대통령실장과 담당비서관을 만나 광주유치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그동안 수차례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에 지역민의 유치 열망을 전달해왔다”고 설명하며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할 것이며 좋은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과열에 따른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호남특위는 “유치경쟁이 과열되면서 지역주의가 다시 조장되고 국민통합이 후퇴하는 걸 경계한다”며 “정부 결정 후 탈락지역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겨냥해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정치투쟁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현명한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16일 열리는 과학벨트위원회를 열고 최종 입지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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